앞으로 5년, 내집 마련 최고의 기회 재개발에 있다 - 소액으로 성공하는 뉴타운ㆍ재개발 투자의 모든 것
박수진 지음 / 더난출판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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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불붙듯이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재개발 시장을 보자.. 기가막힌다.
청약에 당첨되도 분양가가 너무 높아서 계약을 포기하는 사람도 발생되는게 요즘의 재개발.재건축이다.

미리만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이야기하기엔 관련된 지식이 너무 없었다.

정부에서 가을에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공급을 줄이고 대출을 옥죄는 안을 발표했다.
그래서 계속 재개발단지의 붐이 꺼지질 않고 있는거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앞으로도 유용하게 읽힐 것 같다.

이 책은 재개발/재건축이 무엇인지, 조건들은 어떻게 되는지, 재개발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실거주 혹은 투자측면에서 언제 들어가서 언제 매도하는게 좋은지 등등
재개발 관련된 A부터 Z 까지를 알려준다. 대신 한권이기 때문에 살짝 용두사미 느낌이 나긴 한다. 후반부가 조금 아쉽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재개발 투자의 핵심도 ˝발품˝이다.(모든 부동산 서적은 발품을 최고로 강조한다)
그러면서 투자예상지역에 발품팔러 갈때 어떤것들을 체크하면 좋을지, 리스트를 알려주는게 좋았다.
앞으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흔히들 재개발은 건들지도 말라는 이야기를 한다. 기간이 너무 길고 심지어 언제 확정된다는 기약도 없는게 사실이고, 중간중간 조합원으로써 참여해야될 것도 많고, 복잡하고 귀찮은 일 태반이라는 것.
그래서 조사가 중요한 것 같다.

재개발 투자는 어려운 대신 제대로만 투자한다면 엄청난 수익율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리스크들을 충분히 조사하고 관리가 가능하다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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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
브라운스톤 지음 / 오픈마인드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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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투자 실전서는 아니고, 투자 마인드에 대한 책이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와도 맥락이 비슷한 것 같다.

저자를 보고 `외국책인가?`하는 생각을 했었다.. 저자가 신혼때 500만원으로 시작해서 45억을벌었었다는걸 보고 `귀화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허허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의 저자 너바나 처럼 필명인것 같다..

암튼 저자는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자산을 모았다.
어떻게 모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의 투자 마인드,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투자 마인드가 어떻게 다른지를 인간의 본능과 관련해서 풀이해준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남을 따라 하기 좋아하고, 자기 영토에 적응하려하고, 쾌락과 과시하기 좋아하고, 시야가 좁다. 잃는 것이 두려워 얻을 것에 대해 시도하려 하지 않고, 아는것보다는 믿는걸 좋아한단다..

그 옛날 인간의 수명이 짧았을때, 당장 오늘 먹고 살 문제가 인생의 주요 과제였을때의 단기 투자습관이 유전자에 베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장기투자를 해야할 프레임 자체가 없다고 한다.

또, 인간의 뇌는 3단계로 이루어져있는데, 먹고 자고 번식하는 욕구만 있는 파충류의 뇌와 1차 포유류 뇌, 2차 포유류 뇌로 되어있다고 한다. 그런데 인간의 행동을 좌우하는건 파충류의 뇌라는게 우리가 기본적으로 부자가 될 수 없는.. 먹는거, 돈쓰는거 좋아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단 기본적으로 부자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을 바로 알고 바꿔나가야 한다고 한다.
저자가 제공하는 ˝내 안의 부자를 깨우는 8가지 도구˝가 3부에 등장한다.
1. 신경조건화 하기 - 돈을 쓰고 싶을 때마다 과거의 고통을 기억한다.
2. 모델 따라하기 - 부자를 따라하고 부자의 성공법을 터득해라.
3. 유혹 회피하기 - 유혹은 저항하기보다 회피하는게 더 현명하다.
4. 가계부 쓰기
5. 작은 성공 체험하기 - 부자가되기위해선 어마어마하게 큰 성공이 아니라 작은 성공 체험이 필요하다
6. 서약서 쓰기 - 서약서는 금연도 성공시킨다
7. 진실 파악하기 - 잘못된 믿음은 자신을 해롭게 한다
8. 신에게 기도하기 - 기도는 잠재의식을 활용하는 도구이다.

서두에 이런 말이 나온다.
˝무언갈 사고 싶다면 1~100까지 천천히 세 본다.. 그러고도 그게 아직도 사고 싶다면 1~100까지 천천히 세 본다...˝

무언갈 결정하게되면 극단적인 방법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프레임이 대략 정리가 되어 가는 느낌이었다.
아마도 필자처럼 투자무대에 처음 오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일단 저자의 말처럼, 우리 안에 있는 부자를 깨워내는게 중요할 것 같ㄴ다.
따라하기 1,2,3을 하기 전에 why에 대한 자기 스스로의 정리를 이 책을 통해서 해보면, 장차 훌륭한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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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이보다 쉬울 수 없다
권소현 지음 / 원앤원북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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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경제신문을 읽으면서 느낌점..
처음엔 멋몰랐고, 이젠 조금 읽히긴 하는데,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튀어나오니 중간중간 막히는 상황이었다. 각종 지표들이나 용어들의 의미는 찾아서 알 수 있지만, 실제 경제에 비추어볼때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어떻게 해결가능한지가 전혀 모르니 어려웠다.

이 책은 그런 갈증을 조금은 해결해주는 책이다.
쉽게 풀어쓴 경제백과 사전이라고 해야할까?

이 책의 저자는 기자다. 경제분야의 저자인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아주 쉬운 책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사실 그정도로 쉽진 않다. 원채 단어자체가 생소하다보니, 까딱 정신놓고 읽다보면 기억에 하나도 안남을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대신 굉장히 정성들여 설명해준다. 문어체와 구어체의 차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각종 용어나 지표들을 설명해준 후엔 꼭 우리나라 경제에 실제로 이게 어떻게 일어난 것인지를 알려주어 좋았다.

또한 2011년 책이긴 하지만, 최근 20년간 가장 굵직한 사건이었던 IMF와 리만사태를 주요 골자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기 때문에, 더 이해가 잘 되었다.

올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고, 이게 세계경제, 그리고 결국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감이 안온다면, 이 책처럼 금융지식과 경제흐름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을 미리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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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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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같은걸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완성으로 쓰다보면(혹은 회사 인사시스템에 입력한달지)
어학이나 이런것들의 ˝수준˝을 체크하는 란이 있다.
영어를 예를들면, 일상적 대화 가능, 자유로운 회화 가능, 비즈니스 가능한 수준 등으로 선택할 수가 있는데,
이 책을 보게되면,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에 대해서..
딱 깊게는 몰라도 맞장구쳐주는 대화는 가능한 수준까지는 알게되는 것 같다.

실제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팀 직원들과, 와이프와 대화할 때.. 마치 내가 엄청 알고있는양
주절주절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단 한번 쓱 읽어봤을 뿐인데!)

책은 읽기 쉽게 쓰여있다. 필자가 책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인데,
금새 읽어버렸다. (초반 역사쪽은 30~40분만에 읽은 거 같다.)
단어도 어렵지 않은걸 골라서 사용한 것 같고,
에피소드처럼 예를들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삽화를 보면 마치 과외받는것처럼 심플하게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은 이런분들께 권하고 싶다.
이 책에서 다루는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이 흐름에 대해서
깊이 들어가서 확인해볼 시간은 없지만,
관심은 있고, 아는척도 하고 싶은 분들..(바로 필자;)

한번 쓱 읽어본 필자도 이정도로 활용을 해보았으니,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해보지 않았을까?

이런분들은 재미없을거다
이미 기본적인건 대략 알고있고, 더 넘어선 지적갈증을 해소시켜줄 전문지식
(이런분들은 대학강의를 찾아보시는게 좋을거다.
iOS를 사용한다면 iTunesU를 이용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필자는 한번정도는 더 훑어서 읽어볼 예정이지만, 정독을 여러번 할 책은 아닌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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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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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눈팅하는 카페에서 독서 초보자 추천도서로 되어있어 중고서점에 갔을때 구입한 책이다.

25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인데, 소설처럼 되어있어 하루만에 쉽게 읽었다.

주인공인 홍대리가 회사에서 좌천당하고, 독서멘토를 만나고 독서를 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삶까지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를 보니, 반은 픽션, 반은 경험담으로 이루어진 것 같았다.

홍대리의 처음모습은 지금까지의 나의 모습과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 같다.
잘해야할 것 같고, 뭐해야할지 모르겠고, 알려주는 사람은 없는 것 같고 외로운(?) 상황
그래서 좀더 금새, 흥미를 갖고 읽었던 것 같다.

1년에 책한권도 안읽던 홍대리는 100일에 33권읽기에 성공하고, 1년에 자기 직업관련 전문서적 100권읽기를 한다. 마지막으로 사부가 준 과제는 1년에 365권 읽기..
시간이 남아서 책을 많이 읽은게 아니다. 코피가 터질정도로 자기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어나갔다.

일과 책읽기중에 뭘 더 열심히 해야되냐?면서 ˝일도 열심히, 책읽기는 더 열심히˝ 하라고 한다.
둘중 하나를 포기하는게 아닌거다.

이 책은 한 평범한 사람이 독서를 하면서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어떻게 읽을 것인가, 어떤 태도로 읽을 것인가에 대한 하우들을 살짝살짝씩 끄집어내가며 알려준다.

약간은 홍대리를 보며 ˝이거 내얘기 같은데?˝ 하면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동기부여가 된다면
이게 저자가 의도한게 아닐까?

책한번 읽어보겠다! 하고선 한달에 10권도 읽지 못하는 자신이 좀 부끄러웠다.(심지어 예전에 비해 잘한거라고 자화자찬하다니!)

적용할 것.(내년 10월 7일까지!)
- 1년에 100권 읽기(부동산서적)
- 1년에 30권 읽기(내 직무분야 관련서적)
- 1년에 30권 읽기(자기계발 등 기타서적)
총 160권 읽기 도전이다. 대략 2일에 1권정도 읽어야 가능하다.
관건은 주말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 낮잠시간, 아이들 취침시간에 같이 잠들지 않고 책읽는 시간으로 활용할거다.
이 책은 독서에 대해 니즈는 있으면서 `뭐부터? 어떻게?`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처음 읽으면서 방향성을 짚어줄 훌륭한 입문서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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