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식, 이보다 쉬울 수 없다
권소현 지음 / 원앤원북스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요새 경제신문을 읽으면서 느낌점..
처음엔 멋몰랐고, 이젠 조금 읽히긴 하는데,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튀어나오니 중간중간 막히는 상황이었다. 각종 지표들이나 용어들의 의미는 찾아서 알 수 있지만, 실제 경제에 비추어볼때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어떻게 해결가능한지가 전혀 모르니 어려웠다.

이 책은 그런 갈증을 조금은 해결해주는 책이다.
쉽게 풀어쓴 경제백과 사전이라고 해야할까?

이 책의 저자는 기자다. 경제분야의 저자인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아주 쉬운 책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사실 그정도로 쉽진 않다. 원채 단어자체가 생소하다보니, 까딱 정신놓고 읽다보면 기억에 하나도 안남을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대신 굉장히 정성들여 설명해준다. 문어체와 구어체의 차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각종 용어나 지표들을 설명해준 후엔 꼭 우리나라 경제에 실제로 이게 어떻게 일어난 것인지를 알려주어 좋았다.

또한 2011년 책이긴 하지만, 최근 20년간 가장 굵직한 사건이었던 IMF와 리만사태를 주요 골자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기 때문에, 더 이해가 잘 되었다.

올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고, 이게 세계경제, 그리고 결국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감이 안온다면, 이 책처럼 금융지식과 경제흐름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을 미리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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