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코드 (특별합본판) - 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
대니얼 코일 지음, 윤미나.이지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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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 자매는 정말 천재였을까, 그게 아니라면? 그 비밀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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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디지털 파일 판매의 모든 것
노마드 그레이쓰 지음 / 리더스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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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만 원으로 1년 만에 1억을 번 비밀"이라니! 육아휴직 이후 짬짬이 시간을 내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나에게 가끔 오는 광고성 쪽지와 DM에 적힌 것보다 더 큰 수익률이 적힌 이책의 책소개란을 보고 너무나 궁금해졌다. 디자인전공자나 전문사진작가가 아닌 평범한 육아맘이 취미로 만들던 디지털 파일로 Etsy 글로벌 상위 1%의 셀러가 된 비밀이 담긴 <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 나처럼 사진 촬영하는 취미나 간단한 포토샵을 할 줄 아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 소개해본다!



한국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파일 시장 엣시는 미국에서는 이미 제2의 아마존이라고 불릴만큼 큰 시장이다. 이미지, 달력, 다이어리, PPT템플릿 등 다양한 디지털 파일들이 인터넷상에서 활발하게 사고 팔리는데, 포토샵을 좀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pintest 라는 곳을 알 것이다. 엣시(Etsy)의 판매자들이 핀터레스트에 홍보용 샘플 파일을 일부 올려둔다고 한다.




"일단 한번 만들어서 업로드하면 끝! 누가 언제 다운로드하든 퀄리티가 일정한 상품을 내가 팔고 싶을 때까지 자동으로 판매할 수 있어요. 시간을 쏟아부어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닌 거죠. 즉 패시브 인컴을 만드는 데 제격입니다.

<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 p.29"


패시브 인컴이란 시간당 보수와는 다르게 유지하는 데 드는 노력이 적은 수익이며 지속적인 개입 없이도 유지되는 자동화 수익을 말한다. 말 그대로 디지털파일은 만들어서 올려두기만 하면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 와서 구입을 한다. 포스터, 초대장, 카드, 목업 사진, 클립아트, 플래너 등등 다양한 디지털 파일들을 자신의 온라인 매장에 올려두면 전 세계에 있는 많은 구매자들이 내가 잠을 자고 놀러 다니는 사이에도 수익이 따박따박 생긴다는 것이다! 상상만 해도 온 몸에 전기가 오른듯 짜릿하다. 워런 버핏은 "만약 잠자는 동안 돈 버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p.25)"라고 했다. 디지털 파일을 만들어서 판매처에 올려두면 잠자는 동안 돈 버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제가 파일 판매를 시작할 때 들어간 총 비용은 5만 원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하나도 안 팔린다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다 해도 잃는 것은 투자한 시간과 약간의 비용뿐입니다. 다른 창업이나 부업과 비교하면 굉장히 리스크가 낮지요.

<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 p.30"


디지털 파일 판매를 위해 필요한 초기 투자금은 굉장히 적다. 어도비 노트북 정기 사용료, 디자인 소스나 폰트, 상품 등록 수수료 비용 등 다 해도 5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초기자본이 적다는 것과 언제 어디서는 노트북만 있으면 일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나처럼 SNS를 운영하는 분들은 아마도 그동안 찍어둔 사진만 몇 만장이 될 거다. 나 역시 아이들 사진, 블로그 리뷰하느라 찍어둔 상품 사진, 여행사진, 음식 사진 등 삭제하긴 너무 아깝고, 그렇다고 돈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 처치곤란한 파일들이 많았는데 이런 사진들도 온라인상에서 판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바로 스톡 사진 판매인데, 계정을 만들고 사진에 간단한 설명과 태그만 달면 바로 상업적으로 판매가 가능한지 판단해준다고 한다. 이런 사진들은 사진자체로도 판매가 가능하도 엣시 숍에 등록하면 포스타 파일로도 판매할 수 있다고 하니 꼭 기억하자!




뭔가 부업을 시작해보고 싶지만 섣불리 창업을 하기에는 부담되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특히나 캘리그라피, 아이패드 드로잉, 포토샵 등의 취미를 가진 분들이 자기만의 색깔을 살려낸다면 패시브 인컴을 만들어내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방구석노트북하나로월급독립프로젝트 #노마드그레이쓰 #리더스북 #디지털파일 #엣시 #패시브인컴 #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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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디지털 파일 판매의 모든 것
노마드 그레이쓰 지음 / 리더스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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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인컴, 잠잘 때도 돈을 벌어주는 디지털 파일 궁금하다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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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줄 의미 찾기의 기술
프랑크 마르텔라 지음, 황성원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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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을 읽고 나서 한동안 머리가 멍했다. 그동안 내 인생 '밖'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의미와 소명을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해왔는지, 그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내 인생의 이야기들을 놓쳤고 행복을 유보해왔는지 깨닫고 서글퍼졌다. 오늘날의 서구 문화는 우리가 인생을 프로젝트로 인식하고 접근하도록 세뇌시켰다. 성공을 위해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큰 뜻을 품고 노력을 우선시하도록 학습받은 우리는 인생의 '무의미한 의미'를 찾는 '무의미한 노역'을 오래도록 해왔다. 인생은 프로젝트가 아니다. 무언가를 손에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최종 결과물만을 바라보다보면 일상의 작고 반짝이는 순간들을 놓치게 된다. 인생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야기라는 것을, 이야기는 경쟁이 아니라 그저 펼쳐지는 것임을 기억하자.


"심각한 실존의 위기에 시달리던 톨스토이는 깊이 파고들다가 자기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게 뭔지를 분명히 밝히기로 결심했다. 그는 자신을 이 세상에 붙들어매주는 "두 방울의 꿀" 덕분에 우울함을 안기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그것은 바로 "가족에 대한 사랑"과 "글쓰기에 대한 사랑"이었다.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p.221"



톨스토이를 이 세상에 붙들어매주는 두 방울의 꿀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글쓰기에 대한 사랑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당신의 두 방울의 꿀은 무엇인가? 고가의 외제차, 강남의 아파트 같은 물질적인 가치를 좇는 것일 수도 있다. 혹은 에베레스트 등반, 세계 일주 등의 인생을 건 도전이나 통달일 수도 있다.


"나는 아이들이 내 키의 절반이라는 사실에는 아랑곳없이 아이들과 공놀이를 할 때, 또는 매일 자전거로 통근하면서 가파른 오르막 몇 개를 올라갈 때 통달이라는 기분을 느낀다. (중략) 작고 시시한 순간 같아도, 일상생활 속에서 유의미함이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성취와 통달의 순간이다.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p.212"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을 읽고 나서, 나는 작고 시시하지만 유의미한 성취와 통달의 순간을 더이상 흘려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낭만주의적 사상의 팽배와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나와 아이들이 빼앗긴 사소하고 시시한 성취였던 '볕이 좋은 카페에서 시원한 망고주스 마시기'의 행복을 더 이상 미룰 수는 없었다. (물론 테이크아웃해서 차 안에서 마시긴 했지만) 우리는 망고주스를 마셨고 드라이브를 하며 하루 종일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집에 돌아와선 아이들이 내 키의 절반이라는 사실에는 아랑곳없이 현관문까지 달리기 경주를 했고 환호성을 질렀으며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메뉴를 저녁으로 먹고 오랜 시간동안 거품 목욕을 하는 것을 허락했다. 우리는 작고 시시하지만 풍요롭고 반짝이는 행복을 마음껏 누렸다.


"우리는 인생을 마지막에 진지한 목적이 있는 여행이나 순례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중요한 것은 성공이든 뭐든, 어쩌면 사후의 천국 같은 그 마지막의 목적에 도달하는 것이 되고 말았고, 거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핵심을 놓쳤다. 인생은 음악과 같은 일이고, 그러므로 당신은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노래를 하거나 춤을 췄어야 했다.<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앨런 W.왈츠의 말 p.227"


'어느 날 음악은 끝날 것이다.(p.227)' 아직 음악이 연주되고 있는 지금, 우리의 인생 안에 스민 가치와 의미들, 사소하고 시시하지만 경이롭고 달콤한 그 순간들을 놓치지 말자. 가족과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 아이들에 느끼는 사랑으로 충만한 시간, 누군가에게 베푸는 사소한 친절들이 우리가 찾는 의미이자 행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러니 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의미 있는 순간들로 가득한 우리의 삶 안을 들여다보고 행복과 의미를 온 몸으로 껴안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것, 그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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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원 그림 투자 재테크 - 주식보다 안전하고 부동산보다 수익 좋은
한혜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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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등장해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든 중국 드라마 <겨우, 서른>에는 클로드 모네의 작품인 '수련'도 나온다. 소유주는 극중 졸부 역할을 맡은 왕사모님, 그녀는 그 그림을 그린 화가가 모네인지 반 고흐인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다. 상하이의 초호화 아파트의 펜트하우스에 거주하고 상하이 최고의 영어유치원 입학 결정권을 좌지우지하는 큰 손으로 온 몸에 명품을 휘어감고, 우주의 소행성 명명권을 아들에게 몇 개씩 사줄 수 있는 재력을 소유하고 있다. 거액을 주고 산 그림을 자랑한다고 기껏 하는 말이 "이거 반 고흐의 수련이야!" 이렇게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은 아마도 미술품 투자라는 것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설명해주는 하나의 예가 되지 않을까? 미술작품 구입은 상류층 중에서도 미술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만의 전유물로만 인식되던 것에서 이제는 좋아하는 화풍이 없어도, 유명한 예술가가 누군지 몰라도, 부자가 아니어도 그림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문턱이 낮아졌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 역시 미술품 투자라는 것이 상류층을 위한 투자처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월 10만원이라는 소액으로도 그림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 주식이나 비트코인보다 안전하고 수익성이 좋은데다 바로바로 현금화도 가능하다니 입출식 요구불 통장에 잠자고 있는 내 여유자금으로 어떤 그림에 투자해볼까, 상상만 해도 즐거워졌다.




"예술은 당신이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 앤디 워홀 <월10만원 그림투자 재테크> p.7"




"예술은 당신이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상업 미술과 순수 미술 그 사이의 어디쯤의 예술을 했던 앤디 워홀은 아마도 시대가 변해 미술품이 대중적인 투자처가 될 것을 미리 내다봤던 것일까? 예술은 당신이 일상을 벗어나 정신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그 무엇이기도 하지만, 잘 투자만 한다면, 경제적인 자유를 가져와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투자처가 된 것이다. 휴 그랜트가 술김에 사들인 앤디워홀의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초상화가 몇 년 사이에 200억의 가치가 뛴 것을 보면 좋은 그림을 사는 것은 로또의 당첨 번호를 거머쥐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제는 예술작품 컬렉팅이 일부 상류층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미술품을 보고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20~30대의 여유자금이 그림 시장으로 흘러들고 있다. 아시아프의 '10만원 소품전'처럼 전도유망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있고, 작가의 SNS를 통해 출품하지 않은 다른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10-100 행복한 그림전', '을지아트페어' 등 저렴한 가격에 그림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으니 <월10만원 그림투자 재테크>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것을 추천드린다.



본래 화가가 되려던 꿈을 품었던 저자는 서양화와 불교미술을 전공한 재원이다. 다양한 미술 재료와 기법에 통달한 전문가로서 갖춘 안목으로 미술 작품의 현실적인 곳을 바라보았다. 보다 많은 이들이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것도 그녀가 좋아하는 일이지만 미술 작품에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열심히 소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고 투자하는 이들이 많이 생기면 생계 걱정을 덜하게 되어 창작 활동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니 더 훌륭한 작품이 나오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앤디워홀의 말처럼 거실에 걸린 아름다운 그림 한 점은 당신이 일상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그 모든 것이다. 우리의 일상에 더해지는 아름다운 미술 작품으로 풍요로워지는 우리의 삶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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