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이 간다 3 : 영국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3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김지희 외 그림, 박덕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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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학습만화 <용선생이 간다>로 초등세계사와 사회문화까지 섭렵하고 있어요! :) 오늘은 학습만화 <용선생이 간다>로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오늘은 미국의 라스베이거스부터 떠나볼 거예요. 라스베이거스하면 왠지 화려하고 흥청망청할 것 같은 느낌은 왜일까요? 바로 이유가 나옵니다!



바로 화려한 이곳 덕분인데요. 원래 라스베이거스는 인구 천 명 정도의 작은 마을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도시를 건설했다고 해요.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사람이 살기 어려운 곳인데 근처의 강에서 물을 끌어와 이렇게 멋진 도시를 건설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화려한 도시가 사막 위에 있다고 정말 놀랍네요.



라스베이거스엔 이렇게 화려함만 있는게 아니라는 점! 그랜드 캐니언은 두꺼운 지층이 강물에 수천만 년 동안 깊게 깎여 만들어진 건데요, 웅장한 풍경 덕분에 미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반드시 찾는 핫스팟이 되었다고 해요. 



이 사진은 앤텔로프 캐니언인데요, 아메리카 원주민 나바호족이 관리하는 땅이라고 해요. 그래서 관광을 하고 싶으면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 같이 다녀야한다는 사실!



 


이렇게나 화려하고 또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하는 라스베이거스, 코로나가 끝나면 꼭 아이들과 함께 떠나보고 싶네요. 집 안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오늘도 초등세계사 학습만화 추천 <용선생이 간다>와 함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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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프 도쿄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97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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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리쿠는 장르적 규정을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작가다. <에피타프 도쿄>는 소설, 논픽션, 에세이, 희곡까지 장르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완성된 이야기로 온다 리쿠적 글쓰기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각양각색의 씨줄과 날줄로 직조된 이야기는 거대하고도 아름다운 태피스트리 같다. 지어지는 존재 밖에 또 다른 층으로 지어지는 존재가 있고 그렇게 층층히 정교하게 지어진 이야기들은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어 허구적이면서도 기묘한 리얼리티를 제공한다. 엄청난 인파가 넘쳐나는 거리에 그림자도 없고, 상점의 유리에도 비치지 않는 불멸의 존재가 어쩐지 있을 것만 같다.



'그때가 좋았다.'

도쿄의 묘비명으로 어떨까?

'그때가 좋았다.'

도시는 언제나 과거가 더 나았다.

<에피타프 도쿄> p.35



옛말에 있듯이 벚나무 밑에는 귀신이 서고 시체가 묻혀 있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죽은 사람이 아닐까. 또는 죽은 사람이 꽤 많이 섞여 있는 게 아닐까.

문득 또 한 구절이 떠올랐다.

'꽃 밑에서.'

도쿄의 묘비명으로 이건 어떨까.

어둠 속에 피었다가 떠나가는 이들의 기억과 함께 진다. 그런 게 유적으로 발굴된 도쿄에 어울리지 않을까.

 <에피타프 도쿄> p.38



 에피타프는 묘비명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을 기리는 짧은 문구를 말한다. '에피타프 도쿄'는 도쿄라는 도시의 묘비명이자 K가 집필중인 희곡의 제목이다. K와 요시야의 이야기가 담긴 '피스(piece)'와 요시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드로잉', 그리고 K가 쓰고 있는 희곡 '에피타프 도쿄'까지 세 가지 이야기가 서로 교차된다. 


 


한 술집의 단골인 요시야와 K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지만 요시야가 '흡혈귀'라는 비밀을 나누게 됐고 그것을 계기로 함께 도쿄의 묘비명을 찾아 도시를 배회한다. K가 쓰는 희곡 <에피타프 도쿄>는 여성 살인청부업자 단체의 이야기이다. 이른 오후 낡은 아파트의 부엌에서 A, B, C, D, E, F 가 모여 도시락을 싸고 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봉사 활동을 위해 모인 듯하지만 이들은 서로 낯선 관계다. 이들에게 일감을 소개해주는 G는 늘 예쁘고 맛있는 과자를 준비한다. 인원수에 맞춰 산 과자에 특별한 표식을 하나 넣고 과자를 랜덤으로 돌려 표식이 있는 과자 상자를 받은 사람이 일감을 받게 된다. 다들 페이가 큰 일감을 원하면서도 누군가를 살해해야한다는 건 끔찍하게 여긴다. G는 도쿄가 과자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다들 부엌에 서서 고급스럽고 멋진 과자를 먹으며 그것을 간절히 바라기도, 동시에 바라지 않는다. 



 


"그림책이나 동화에서 끝을 맺는 문장으로 '언제까지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하는 게 있잖습니까? 그게 영 찝찝한 겁니다."

"왜요?"

"모순되잖아요. '언제까지고'는 '영원히'라는 뜻인데 '살았습니다'는 과거형, 영원이 끝났죠. 모순 아닌가요?"

"그렇지만 '언제까지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는 더 이상하지 않아요? '언제까지고'가 '영원히'라면 '살고 있습니다'는 현재진행형. 미래는 아직 알 수 없으니까 '영원히'는 유보되는 셈이에요. 이것도 모순이죠."

<에피타프 도쿄> p.307~308



 


K와 요시야는 길을 걷다 뜬금없이 '언제까지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가 가진 모순에 대해 견해를 나눈다. K는 어떻게 수정을 해도 모순적인 이 문장이 사실은 요시야 같은 불멸의 존재에게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며 질문을 던진다. 요시야와 같은 존재들이야말로 영원불멸의 존재인데 과거의 인격은 각자 완결되는 것이 아니냐며, 그들에게 '언제까지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란 표현은 모순이 아닌 것 같다고. 순순히 긍정하던 요시야는 '행복하게'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는 거라고 다시 말을 더한다. 


 


K가 도쿄에 어울리는 묘비명을 찾는 이유는 그의 희곡에 붙일 이름을 위해서였다. 아직 그것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희곡 역시 미완이다. 온다 리쿠의 <에피타프 도쿄>는 이렇게 끝이 났지만 K의 희곡 <에피타프 도쿄>는 아직 진행중일 것이다. 온다 리쿠가 K의 몸 안으로 들어가 완성할 <에피타프 도쿄>는 어쩐지 기묘하면서도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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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녀 -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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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린 소녀였을 때부터 사람들은 줄곧 나를 별종으로 여겼어요. 난 원하는 대로 살고자 했을 뿐인데 사람들은 나를 '미친 여자'라고 부르더군요. 이제 그런 것에 익숙해요."

<새소녀> p.217



 '다구' 그리고 새소리를 똑같이 흉내내 '새소녀'라는 애칭으로 불린 '주툰바'와는 그위친족 무리 속에 좀처럼 녹아들지 못하는 유별난 반항아들이었다. 새소녀는 부족의 여느 여자들처럼 바느질을 하거나 음식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없었지만 부족 내 다른 남자 아이들보다 더 용맹하고 재빠른 뛰어난 사냥꾼이었다. 그녀는 나이가 들어 사냥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 사냥한 고기를 가져다주었고, 그녀의 아버지 조흐는 그런 주툰바가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주툰바는 '응당 그래야만 하는 무언가'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버렸고 무리의 수장은 부족의 평화를 위해 그녀에게 혼인할 것을 명령한다. 



 


"아버지, 저는 이 땅과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요. 저 산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우리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들이 저는 궁금해요. (...) 저는 멀리 떨어진 산들을 보면 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요. 아버지는 궁금하지 않으세요?"

 <새소녀> p.19



다구는 전설 속에 존재하는 남쪽의 따듯한 나라 '해의 땅'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아주 오래전 그의 조상들이 해의 땅을 찾아 떠나 몇몇은 그 땅에 이르렀고 몇몇은 중간에 돌아왔다고 한다. 한 노인이 자신의 증조할아버지에게서 전해 들었다며 해의 땅으로 가는 옛 지도를 하나 그려주었고, 다구는 그것을 소중한 보물처럼 품에 안고 다녔고 언젠가 해의 땅을 찾아 떠나리라 마음 먹었다. 그는 부족의 남자라면 응당 해야할 의무를 수행하기보다 주변을 탐험하고 동물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다. 무리의 수장과 부족회의의 남자들은 이런 다구에게 불만을 표했다. 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사냥을 하는 것은 부족 내 남자들에게는 하나의 의무였다. 다구는 그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그의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거라. 그러지 않으면 결코 행복해질 수 없을 거야."

 <새소녀> p.152



결국 다구와 새소녀는 각자 무리를 떠난다. 둘은 자신의 꿈을 이루었을까? 거친 평원에서 자신의 무리를 떠난다는 것은 스스로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것이다. 그렇게 모든 것을 걸고 떠난 다구와 새소녀는 무엇을 얻었을까?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믿어야 해." 

그들은 믿음 없이는 나아갈 수 없음을 알았다. 

"난 나의 미래를 믿어야 해."

다구는 이제 자신에게 말했다. 

<새소녀> p.208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가진 것을 내려놓고 떠남을 선택하는 것이 위태로워 보이고 심지어 천지분간 못하는 행동으로 평가받는 것에 납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안락한 삶을 포기할만큼 그것이 가치를 가졌는가, 내려놓은 것만큼 혹은 그 이상의 무언가를 얻을 수 있겠는가. 다양한 각도로 인생의 가능성을 저울질하다보니 이제는 '행복'의 감각조차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요즘 나는 내가 무엇을 원했는지, 어떨 때 가장 행복했는지 전혀 모르겠는 상태였다. <새소녀>를 읽고 깨달았다. 모험을 떠나는 것은 현재의 삶을 대체할만한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무엇을 새로이 얻어야만 가치롭다는 기본 전제부터 잘못 되었다는 걸 깨달았다.  '모험을 떠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되는 것이고 모험을 떠나 무엇을 얻는지는 부차적인 문제인 것이다. 모험을 떠난 후 돌아온 나의 손이 빈털터리일지라도 모험을 떠났다는 것 자체로 이미 훌륭하다. 당신의 미래를 믿어라, 당신의 미래를 믿는 능력을 잃지 마라. 벨마 월리스의 <새소녀>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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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늙은 여자 - 알래스카 원주민이 들려주는 생존에 대한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짐 그랜트 그림, 김남주 옮김 / 이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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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디야르와 사는 전혀 예상도 못한 상태에서 죽음을 선고받은 듯 멍했지만 족장에게 한마디 말이나 행동도, 자신을 방어할 그 어떤 방법도 찾을 수 없었다. 무리 중 칙디야르의 딸 오즈히 넬리와 손자 슈러 주 역시 족장의 결정에 순응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가죽끈과 손도끼만을 남겨둔 채 무리와 함께 떠나버렸다. 굶주림에 지친 부족 사람들이 조금씩 멀어져가고 남겨진 두 늙은 여자는 모욕감과 수치심, 애통함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여든 개의 여름을 본 칙디야르와 일흔 다섯개의 여름을 본 사. 그들은 여전히 걸을 수 있고, 볼 수 있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도 버림을 받았다.



"그래, 사람들은 우리에게 죽음을 선고했어! 그들은 우리가 너무 늙어서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여기지. 우리 역시 지난날 열심히 일했고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을 그들은 잊어버렸어! 그래서 지금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거야, 친구야. 어차피 죽을 거라면 뭔가 해보고 죽자고. 가만히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게 아니라면 말이야."

<두 늙은 여자> p.29



사는 칙디야르에게 말했다. "어차피 죽을 거라면 뭔가 해보고 죽자고. 가만히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게 아니라면 말이야." 두 여인은 오즈히 넬리가 남긴 가죽끈으로 올가미를 만들고 토끼덫을 만들었고, 슈러 주가 남긴 손도끼로 나무다람쥐를 사냥했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수많은 계절들 전에 사용했던 기술과 지식을 기억해냈다. 둘은 자신들이 약점을 보이는 순간 자신들을 움켜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을 존재인 죽음이 두렵지만 생존을 위해 한발 한발 내딛기 시작했다. 둘은 아주 오래전 물고기가 풍부하게 잡혔던 곳을 기억해냈고 그곳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뻣뻣한 관절과 온몸의 통증을 무릅쓰고 무시무시한 추위를 뚫고서 오래도록 걷고 또 걸었다.   



"우리가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우리가 가려는 곳에 가까워지는 거야. 오늘 나는 몸이 좋지 않지만, 내 마음은 몸을 이길 힘을 갖고 있어. 내 마음은 우리가 여기서 쉬는 대신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해.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이야."

<두 늙은 여자> p.69



"우리가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우리가 가려는 곳에 가까워지는 거야.(p.69)" 칙디야르와 사는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몸이 좋지 않지만, 몸을 이길 힘을 마음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 결국 찾고자 하는 장소에 도착했다! 그곳에 도착한 두 늙은 여자는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땔감를 모았고, 먹을 거리를 사냥해 저장고에 모아 두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었고, 아마 그 다음의 겨울도 그랬을 것이다. 



"내 마음은 우리가 여기서 쉬는 대신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해.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이야.(p.69)" 라고 했던 사의 말처럼 생명이 붙어 있는 한,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우리는 원한다면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한다면 나아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나는 이제 서른아홉 개의 겨울을 보았다. 내가 막 통과하고 있는 서른아홉 개째의 겨울과 곧 마주할 마흔 개째의 겨울은 분명 다를 것이다. <두 늙은 여자>를 읽기 전의 나와 읽은 후의 나는 같지 않을 것이다. 칙디야르와 사가 불가능에 도전해 무엇을, 어떻게 쟁취해냈는지 이제 나는 알기 때문이다. 내가 보낸 시간들은 분명 내가 나아가려는 길의 변곡점마다 잊고 있었던 가치로운 무언가를 꺼내놓을 것이다. 내가 보낸 시간들의 의미와 가치는 언제고 유효할 거란 걸 두 늙은 여자를 통해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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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이 간다 15 : 그리스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15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김지희.전성연 그림, 홍수연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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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재미있게 읽다보면 어느새 쑥쑥 역사와 세계사 지식도 쌓이고 공부도 되는 학습만화 <용선생이 간다>로 요즘 정말 즐겁게 독서하는 중이랍니다. 다양한 나라의 사진과 귀엽고 개성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로 초등독서를 위한 책으로도 너무나 추천해요! 오늘은 학습만화 <용선생이 간다>와 함께 그리스로 떠나봅니다! :)



신들의 나라라고 불리는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는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오래된 도시인데요,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해요. 아테네의 모습이 한 눈에 보이는 사진을 보니 정말 유구한 역사를 느낄 수가 있네요. 정말이지 코로나가 종식되면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예요.



바나나 우유 한 잔씩들 하며 학습만화 <용선생이 간다> 읽는 우리 아이들, 실사와 만화가 함께 수록된 책이 더 재밌다며 요즘 용선생에 푹 빠진 아이들이에요.



그리스는 예로부터 섬과 산이 많아서 뿔뿔이 흩어져 살며 크고 작은 '폴리스'를 이루며 살았는데요, 폴리스 언덕 위에는 외적으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요새인 '아크로폴리스'도 있었어요. 그 아래에는 '아고라'라는 광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국가의 중요한 일을 의논하고 토론하기도 했지요.



아크로폴리스에는 신을 모시는 신전이 많이 있는데요, 에레크테이온 신전, 아테네 니케 신전, 파르테논 신전 등이 있어요. 그중에서 에레크테이온 신전은 아테네의 수호신이 왜 아테나가 되었는지 그 이야기가 남겨져 있답니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은 약 2,500년이나 된 신전인데요. 기원전 5세기 황금기를 이끌었던 정치가 페리클레스가 당시 최고의 조각가들에게 만들도록 했다고 해요. (학습만화 <용선생이 간다> p.16) 예전에 얼마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을지, 지금 남은 흔적만으로도 충분히 상상할 수가 있네요.



그리스는 6천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인구는 우리나라의 5분의 1밖에 안 된다고 해요. 먼 옛날부터 전해지는 신들의 이야기인 그리스 신화는 지금 읽어도 참으로 흥미롭답니다. 서양 문화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는 신화가 만들어진 그리스, 정말 매력적인 도시네요. 즐겁게 읽기만 해도 세계사, 문화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학습만화 <용선생이 간다>, 초등독서용 도서로 강추하는 이유네요 :) 해외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학습만화 <용선생이 간다>와 함께 재미있게 독서 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초등독서를 위한 학습만화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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