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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
도몬 후유지 지음, 이정환 옮김 / 경영정신(작가정신) / 2022년 5월
평점 :

"울지 않는 두견새는 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는 일본의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후계자 유형 1위에 등극한 인물로 그가 가진 신의, 인내, 덕망, 냉철 등 리더라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덕목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경영책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을 소개한다!
노부나가는 "울지 않는 두견새는 죽여야 한다"라고 읊었고, 히데요시는 "울지 않는 두견새는 울게 해야 한다"라고, 도쿠가와는 "울지 않는 두견새는 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읊었다. 그들이 천하를 얻은 가장 큰 이유는 같은 시대를 살던 일본인들의 요구를 재빨리 파악하여 선견지명으로 전략을 세우고 실현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다고 해도 역시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절대로 천하를 지배할 수 없었을 것이다.
p.18~19
지금으로부터 5세기도 전 천하를 얻은 쇼군도 자신의 치하에 있는 백성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하를 얻고 시대에 따라 다시 부활해 260년이 넘는 평화로운 시대를 이룩한 것도 모두 같은 시대를 살던 일본인들의 요구를 재빨리 파악하여 전략을 세우고 실현했기 때문이다. 도쿠가와식 통치방법은 몇 세기가 지난 지금도 정치인과 경영인 모두에게 조직 관리의 전형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특히, 평생 '신뢰'를 리더가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으로 강조했다. 공동체 유지의 기본은 신뢰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위기에 봉착하더라도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분투했다. 그가 노부나가와의 동맹을 지키기 위해 아내와 아들을 죽여야 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의 동맹은 노부나가가 죽을 때까지 지켜졌는데 자신의 맏며느리가 된 노부나가의 딸 고도쿠의 고자질로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을 때도 노부나가와의 동맹을 끝까지 지켰다.
도쿠가와는 쇼군이 된 후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무력으로 천하를 손에 넣었지만 문장으로 다스릴 것이다."
그리고 오사카 전투를 끝으로 일본에서는 전쟁이 끝났다. 이때 그는 유명한 '겐나엔부선언'을 했다. 겐나는 그 당시 연호다. '엔부'는, '무기를 창고에 넣고 자물쇠를 채운다'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앞으로 일본에서 무기를 사용하는 일은 두 번 다시없을 것이라는 선언을 한 것이다. 이것이 '겐나 평화선언'이다. 그럴 정도로 그는 노부나가의 유지를 받들어 일본을 평화 상태로 유지하려는 마음이 강했다. 그리고 이것은 그 후 260여 년 동안 일본의 틀이 되었다.
p.65
도쿠가와는 무력으로 천하를 손에 넣었지만 그가 쇼군이 된 후 오사카 전투를 끝으로 일본에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가 선언한 '겐나엔부'는 무기를 창고에 넣고 자물쇠를 채운다는 뜻이다. 그 정도로 도쿠가와의 마음속에는 일본을 평화 상태로 유지하려는 마음이 강했고 히데요시가 사망한 이후 그가 맨 처음 한 일이 조선에 나가 있던 일본의 병사들을 불러들인 것이다.
도쿠가와는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된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가 세운 네 가지 전략은 아래와 같다.
첫째, 모든 면에서 머리와 몸을 분리한 분단 정책을 사용한다.
둘째, 한 사람에게 꽃과 열매를 동시에 주지 않는다.
셋째, 늘 민심의 동향을 파악한다.
넷째, 상인의 검소한 생활, 계산능력, 재능을 본받는다.
경영책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은 이러한 네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 방법에 대해 밝힌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성, 여성관, 종교관, 건강법, 등을 함께 곁들여 그의 전략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리더라면 꼭 지녀야 할 덕목을 자기개발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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