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 수학 1-2 (2022년) - 어떤 교과서를 쓰더라도 ALWAYS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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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학년 1학기도 슬슬 끝나가고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2학기 수학을 조금씩 차근차근 준비해볼까 싶어서 문제집을 알아보던 중 동영상 강의도 제공되고, 홈스쿨링을 위한 스케줄표도 제공되는 초등 수학 문제집 <우등생 해법 수학 1-2>을 선택했답니다. 



제목부터 엄마를 흐뭇하게 만드는 초등 수학 문제집 <우등생 해법 수학 1-2>이네요. 아이에게 우등생 성적을 선물하고 싶어요. 오늘부터 조금씩 노력하면 가능하겠죠!?



홈스쿨링을 위한 스케줄표가 제공되는데, 이건 참고 하시고 아이의 성향이나 학습력에 따라 엄마가 조금씩 조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아직도 붙임딱지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죠! 



차례를 살펴보니 이제 2학기부터는 100까지의 수를 배우고 2자리수 이상의 덧셈과 뺄셈을 시작하나보네요. 또 시계 보기와 규칙찾기도 한다고 하니 시계 보는 법은 미리 예습해두어야겠네요.



 


 초등 수학 문제집 <우등생 해법 수학 1-2>는 1단계 교과서 개념을 익히고, 2단계로 교과서와 익힘책의 유형을 연습해요.



 


다음으로 단원평가로 제대로 학습했는지, 우리 아이의 취약점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짚어본 후에 창의융합 및 실력up으로 한단계 수학적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어요. 



 


 초등 수학 문제집 <우등생 해법 수학 1-2>의 평가 자료집에 서술형 문제들도 실려 있는데요 아이들이 지문이 길면 굉장히 어려워하거든요. 그런 유형들도 연습해볼 수 있었어요. 천재 교과서의 오랜 노하우와 방대한 데이터를 정리해 담아냈고, 또 새 교육과정의 이슈들을 야무지게 담아 창의 융합 문제, 의사소통 문제, 사고력 평가 문제들도 새롭게 담아냈어요. 엄마표 홈스쿨링으로 아이 수학 가르치는 부모님께 추천하는 초등 문제집입니다 :)







#초등문제집 #초등수학문제집 #우등생해법수학 #엄마표수학 #수학문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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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는 어떻게 삶을 파고드는가 - 최신 신경생물학과 정신의학이 말하는 트라우마의 모든 것
폴 콘티 지음, 정지호 옮김 / 심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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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는 어떻게 삶을 파고드는가. 책 제목을 보고 오래도록 멍하니 앉아 있었다. 첫 페이지를 펼쳤을 때 애써 억누르고 있던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오를까 무서웠다. 그것을 마주했을 때 과연 나는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한동안 '트라우마'라는 단어 자체도 견딜 수 없게 무서웠던 적이 있다. 한 발자국 조심스레 발을 내딛는 마음으로 첫 페이지씩 읽어내렸다. 온 힘을 다해 닫아두려 했던 마음의 빗장을 열고, 책을 펼치듯 내 마음속 상처들을 살펴볼 수 있게 해준 책 <트라우마는 어떻게 삶을 파고드는가>를 소개한다.





트라우마란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뇌의 생리와 심리에 변화를 일으키는 감정적 또는 신체적 고통'을 말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트라우마의 습성 탓에 아마도 자신이 트라우마에 잠식된 것도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안, 우울, 무기력, 좌절감, 자책감, 수치심 등의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힘들다면 트라우마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심리학책 <트라우마는 어떻게 삶을 파고드는가>는 부지불식간에 우리의 삶을 파고들어 인생을 나쁜 방향으로 전복시켜버리는 트라우마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하고,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 삶을 복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인문학책 <트라우마는 어떻게 삶을 파고드는가>의 저자인 폴 콘티는 정신과 의사이며 레이디 가가의 주치의로 유명하다.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선 아티스트 레이디 가가 역시 트라우마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자신의 건강 문제가 트라우마로 기인했다는 것조차 몰랐던 그녀는 폴 콘티를 만나 다시 건강을 되찾았다. 



수치심이 활동하면 자신에게 믿음을 갖거나, 자신감과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이 행복한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가 훨씬 힘들어진다

 p.69





트라우마는 그 누구의 삶이라도 잔혹하게 파괴할 준비가 되어 있다. 트라우마는 그것을 야기한 사건이 무엇이냐에 전혀 상관없이 부정적인 감정의 사이클에 우리를 가두어 버린다. 숙주의 뇌를 조종하다 결국 파멸시켜버리는 기생충처럼 트라우마는 인간의 인지력, 계산력,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고 마침내는 파괴해버린다.


트라우마로 생기는 가장 끔찍한 여파 중 ‘가림막’이라는 것이 있다. 이 가림막은 트라우마가 도둑질을 하려고 우리 뇌 속에 은밀히 설치하는 것이다. 도둑이 어떤 집 앞에 거대한 벽을 세운 다음 딱 집 앞부분처럼 보이려고 벽에 페인트칠을 했다고 상상해보자. 지나가는 사람들은 벽을 보고 똑같은 집이고 모든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도둑은 실제 집 안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고 벽 뒤에서 은밀히 작전을 수행한다. 트라우마는 도둑이고 가림막은 도둑이 훔치려는 대상 앞에 세우는 벽과 같다.

 p.226





 "나에게 좋은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는 것은 트라우마가 세우는 인지 가림막탓이다. 인지 가림막이란 우리가 원래 알고 있었던 긍정이나 지식을 막기 위해 트라우마가 사람의 뇌 속에 은밀히 세워놓는 벽으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면 이 인지 가림막을 거둬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심리책 <트라우마는 어떻게 삶을 파고드는가>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트라우마를 인지하는 것이며, 이것은 개인적인 문제로 돌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트라우마는 한 개인에 국한되지 않고 타인에게까지 해를 끼치고, 발병 확률은 높지만 치료가 쉽지 않으며, 전염성까지 있기 때문이다. 트라우마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사회적 차원에서 모두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트라우마에 대해 교육하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의 확립이 시급하다. 어쨌든 지금 당장 그런 시스템을 만들기란 쉽지 않지만 우리의 현주소를 바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유의미한 일이기에 심리학책를 이 시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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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 동기부여 천재 개리 비숍이 던지는 지혜의 직격탄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갤리온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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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작의 기술>로 전 세계 독자에게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개리 비숍! 그의 최신작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를 만났다. 제목 그대로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을 살아가면서 직면할 수밖에 없는 아주 기본적인 일들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통찰을 깨우치게 해주는 책이다. :)



다들 아래와 같은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모르게 삶이라는 놈이 슬금슬금 다가와 인정사정없이 귀싸대기를 날리는 듯한 느낌의 사건! 그러면 우리는 그저 꼼짝 못 하고 그 자리에 얼어붙을 수밖에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는 다음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회사에 출근을 하고, 일상을 살아나가야 한다. 개리 비숍은 사람들이 이런 일들에 부닥치는 이유부터 파헤친다. 늘 같은 관점으로 문제에 접근하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또 도돌이표처럼 똑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꼭 기억하자. 오직 새로운 관점만이 해결책을 마련해 준다는 것을, 인생의 돌파구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았을 때에만 발견된다는 것을!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기만의 시기에 성장해야 한다. 당신이 남들과 다른 지점에 있다고 해서 당신이 더 훌륭한 것도 아니고, 멀리까지 갔다고 해서 더 우월한 것도 아니다. 깨우침은 달리기 경주가 아니다. 당신은 당신이 있는 곳에 있고, 남들은 남들이 있는 곳에 있다. 그게 전부다. 당신이 새로운 것을 깨달았거나 무언가를 각성했거나 자의식이 성장했다면 종종 사람들은 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심호흡을 하라. 사람들은 곧 도착할 것이다. 당신이 그랬듯이 말이다. 만약 남들이 오지 않더라도 당신은 이미 충분히 깨우쳤기 때문에 그런 것 따위는 신경 쓰지 않게 될 것이다.

p.19



인생에 사랑이 충분하지 않다면 문제는 당신한테 있는 것이다. 언제나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구하는 게 아니라 당신이 사랑을 함으로써 인생에는 사랑이 넘쳐나게 된다. 당신이 사랑해야 할 누군가에게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것 역시 당신 탓이다. 절대로 남을 변화시키기 위한 전략이나 조종의 수단으로 사랑을 나누지 마라. 사랑할 수 있으므로 사랑하라. 그게 전부다.

 p.128



인생의 돌파구는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우습지만 우리 인생에 일어나는 일들은 나 자신이 내 인생에 저지르는 것이다. 내가 비참한 상태라면 아마도 내가 비참한 사람들이 하는 대로 행동하고 있을 것이고, 불행한 상태라면 불행한 사람들이 하는 대로 행복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들이 하는 대로 행동해야 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들이 하는 대로 행동해야 한다. 



내 삶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려면 관점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마음을 열고 나 자신이 정말로 유일무이한 존재라고, 쉽고 전형적인 길이 아니라 옳은 길을 가겠다고, 자신의 신념에 진실하겠다고 생각해야 한다. 호감을 얻기 위해, 받아들여지기 위해, 남들과 어울리기 위해 당신을 왜곡하거나 끼워 맞추거나 망가뜨리지 말아야 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는 방법을 게리 비숍의 자기계발책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로 만나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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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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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나오고 나서 느낀 점 중 하나는 내가 참 우물 안의 개구리로 살았다는 사실이다. 회사원이었을 때의 성공이란 누가 더 빨리 승진하느냐, 원하는 포지션에 발령이 나느냐 마느냐로 판가름이 났다. 고작 승진, 발령 같은 하찮은 일로 말이다. 회사라는 고인 물에서 드넓은 바다로 나오자 100억 대 자산가, 매달 5천만 원의 순수익을 내는 크리에이터 등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만나지도 못한 상상을 초월하는 '성공'들이 존재한다는 걸 깨달았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명문대학도 나오지도 않았고, 금수저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평범한 범주에도 끼지 못한 흙수저 오타쿠라면 어떤가? 그가 성공한 비밀을 알고 싶다면 추천한다. 역대급 자기개발서 <역행자>다!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한 자청, 그는 2020년 단 20개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넘어선 유튜버로 유명하기도 하다. 과거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모든 방면에서 최하위였다. 단 하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책읽기와 글쓰기를 꾸준히 했다는 것이다. 200여 권의 자기개발서, 심리학서를 독파하며 스스로 깨친 인생의 치트키이자 인생 공략집인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자기개발서 <역행자>에 담았다.





'역행자의 7단계 모델'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역행자> p.16





<역행자>는 빙빙 돌려 말하지 않는다. 굉장히 직설적이고 그래서 이해하기 쉬우며 독자의 시간을 절감하게 해준다. <역행자>를 읽는 내내 나는 아주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그런 식으로 살면 안 돼. 당장 일어나. 지금 바로 시작해!" 하지만 <역행자>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 부분이 가장 좋았다. 성공하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분투하고 치열하게 살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버리지 못하는 나쁜 습성들, 본능들을 철저하게 뜯어고쳐야 한다는 것은 여러 차례 강조했다.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를 것이다. 나는 '인생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승자'라고 생각한다. 현재를 희생하면서 미래를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 그렇기에 당신에게 '놀면서, 쉬면서, 효율적으로 살라'라고 말하고 싶다. 실제로 나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까지 10여 년 동안 치열하게 살지 않았다. 항상 8시간 이상 수면했으며, 주말은 무조건 쉬었고, 사람들과 어울렸다. 절대 무리해서 일하지 않았다. 단, 기본적인 원칙은 지키며 역행자 7단계 모델을 따르려고 노력했다. 

<역행자> p.25





<역행자>의 자청이 지키려고 노력했던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 하루 2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나머지는 휴식하며 뇌를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에 한 번, '5분 생각'의 시간을 가지며 이 여백의 시간을 통해 하루하루 복리로 좋은 결정이 쌓일 수 있도록 했다. 무조건 7시간 이상 숙면하며 적극적으로 논다. 노는 것은 인간의 행복과 건강에 필요하며 창의성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p.25)





자기개발서 <역행자>를 읽고 내 삶에서 버려야 할 것들을 하나둘 찾아내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기 시작했다. 너무 사적인 일이라 하나하나 밝히긴 어렵지만 혹시 내가 자청의 0.00001%만큼이라도 성공하게 된다면 그런 사적인 이야기도 함께 책으로 내보고 싶다. 자청의 <역행자>는 그런 자기개발서다. 마음만 먹는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솟아나게 한다. 어느덧 2022년 6월 말이다. 하반기가 시작되기 전 그동안 생각하기만 했던 글을 써보고 싶다. 어쩐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른 점이라면, 나는 <역행자>를 읽었고 그대로 실행할 것이라 마음먹었다는 점이다! 두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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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지능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최연호 지음 / 글항아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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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문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만큼 고단한 일도 없을 것이다. 맥락 없는 발언과 행동은 본인 이외의 다수에게 불필요한 피곤을 유발한다. 그와 반대로 세상살이 문해력이 뛰어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환영받는다. 이러한 문맥 파악 능력을 다른 말로 바꾸면 바로 '통찰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통찰지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다. 우리의 삶을 혁신할 아주 작은 한 끗, 보이지 않는 것을 꿰뚫어보도록 해 줄 이 능력치를 어떻게 '득템'할 수 있는지 심리학책 <통찰지능>으로 알아보자!


"IQ +EQ < InQ"



과거에는 IQ(지능지수)로 사람의 능력을 구분 짓곤 했다. 지능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소위 '전 세계 수재들의 모임'이라 불리는 비영리 조직인 '멘사'에 가입할 수 있는 등 높은 지능지수가 굉장한 능력처럼 평가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학교 성적과 사회적 성공이 비례하지 않으며 지능지수 하나가 그 사람의 성공을 보증해 주지는 못한다는 걸 이제 우리는 안다. EQ(감정지능)는 타인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며 자신을 성찰하는 능력으로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덕목이다. InQ(통찰지수)는 성공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능력으로 IQ(지능지수)와 EQ(감정지능)를 묶어냈다. InQ는 최소한 세상을 보고 배우며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줄 아는 통합적 지능을 의미한다. 



 


통찰지능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맥락을 읽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힘이다. 통찰이 뛰어난 사람은 부분을 보는 동시에 틀 전체를 읽고, 주어진 부분만으로 보이지 않는 전체 그림을 그려낼 줄 안다. 중요한 것은 이 통찰지능을 높이는 것이 뇌의 훈련으로 가능한다는 점이다. <통찰지능>의 저자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소화기영양 분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자신이 의사로 환자를 치료하며 깨달은 통찰지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의학 지식만으로 환자를 볼 순 없어." 내가 늘 의대 학생들에게 하는 말이다. 나는 지식을 가르치고 싶지 않았다. 배움을 가르치길 원한다. 그 배움은 사람이 사는 기본을 알아가는 것이다. 배 아프다고 진경제만 처방하고 토한다고 항구토제만 처방하는 의사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 토하는 원인이 위장관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문제일 수도 있고 심리적인 압박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으며, 다른 몇몇 증상과 합쳐서 생각해 보면 예상치 못했던 병을 찾아낼 수도 있다.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와도 소통하고 주변 환경의 변화도 물어보며 환자를 둘러싼 모든 이야기를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p.38~39





인문학책추천 <통찰지능>은 의학 서적처럼 많은 환자들의 사례가 실렸으나 사례를 통해 무엇이 핵심이고, 어떻게 그 핵심에 가닿을 수 있는지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어 일반인이 읽어도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다. 저자는 배가 아프다는 환자에게 진경제만 처방하거나 토하는 환자에게 항구토제만 처방하는 것은 통찰 지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관찰'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 꼬집는다. 이러한 편협한 사고는 '시야 사고'로 불리며 이로 인해 치료의 적절한 방식이나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때문에 보이지 않던 상황을 적절한 관찰을 통해 인지하는 것은 통찰 지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삶을 살아가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이는 것에 사로잡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도 보려고 하는 의지와 노력이다. 보이지 않는 것도 고려할 수 있는 통찰은 의사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며 그것은 노력을 통해 기를 수 있는 능력이기에 더 가치롭다.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이다.'고 했던 마르셀 프루스트처럼 이미 익숙한 세상의 모든 것들을 새롭게 다시 보자. 이 세상을 통찰지능의 눈으로 관찰해 보자. 통찰의 눈을 뜨는 순간, 이 세상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당신에게 훌륭한 통찰의 길잡이가 되어줄 책 <통찰지능>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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