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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의 미래 트렌드 연구실 4 - 기후 테크 : 초록 지구를 부탁해! ㅣ 김난도의 미래 트렌드 연구실 4
도니패밀리 그림, 서지원 글, 김난도 기획, 이혜원 자문 / 아울북 / 2026년 7월
평점 :
* 기획: 김난도
* 지은이 : 서지원
* 제목 : 김난도의 미래 트렌드 연구실 4- 기후테크: 초록 지구를 부탁해!
* 출판사 : 아울북
* 출간 연도 : 2026.07.
* 페이지 : 총 160 면
경남 지역이 40도를 넘는다는 뉴스를 본지 얼마 되지 않아 서울도 일주일 내내 하루 종일 38-39도에 가까운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표현하기엔 폭염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고 이제는 지구가 끓고 있다고 표현한다고 한다. 인간이 망가뜨린 지구를 다시 살려낼 수 있을까.
차례를 살펴보면, 기후 테크와 기상 제어 등이 등장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해진다.
초4 여아 오하루와 그의 친구 장동구와 오대오, 하루의 인공기능 팔찌 클로이, 클로이를 만든 도도박사와 빌런 역할을 맡는 레오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등장 인물이다.
김난도의 “미래 트렌드 연구실 4권”에 등장하는 미래시는 40도가 높은 기온이 3주째 계속 되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경상남도 소식이 떠오르며 더이상 이 상황이 미래 이야기가 아님이 안타까우면서 공포감 마저 들었다.
삽화에 나오는 이야기들도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유럽 뉴스에서 많이 나왔던 것이었다. 이러다가 미래에는 정말 얼마나 더워질런지..
미래 트렌드 연구실 시리즈의 특징은 각 장의 이야기가 끝나면 그 안에서 다뤄진 트렌드 키워드에 대한 설명이 삽화와 함께 알아보기 쉽게 요약 정리가 되어 있다. 이 책의 주제어인 기후 테크는 미래 인류를 위한 중요한 성장 산업으로 여러 종류의 기술을 포함한다.
“미래 트렌드 연구실”은 실제 있을 법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미래 트렌드 산업을 소개하는데, 4권에서는 자연 사랑 건강 요리 대회가 열린다. 폭염에 힘든 상황에 1등 상품이 무려 최첨단 탄소 제로 에아컨에 전기세가 평생 0원이란다. 남극의 시원한 바람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표현도 보인다. 오하루와 동구, 대오는 요리대회에 함께 참여하겠다며 열의를 불태운다.
초반에 거의 못먹을 듯한 식재료로 요리 만들기를 시켜서 실패하는 줄 알았는데 후반부에 도도박사가 등장하며 제공한 대체 식재료들로 요리를 하면서 대회장의 분위기가 바뀐다. 무균실에서 자란 채소, 세포 배양으로 만든 미래형 고기, 고단백 곤충 가루 등의 식재료를 보니 주인공들이 세기말 SF영화 속에 들어간 것 같았다.
클린 테크와 에코 테크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카본 테크는 새로웠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거나 잡아서 없애는 기술인데 이야기 속에서 하루와 친구들이 소의 방구를 포집하는 모습도 카본 테크가 잘 와닿는 대목이다.
다크니스 레오가 나오는 대목에서는 날씨를 조절하는 기상 제어에 대한 기술이 많이 등장한다. 인공 강우 기술을 자랑하던 베이징 올림픽이 떠오른다. 정작 중국은 그 기술 때문에 현재 곳곳에서 수많은 자연재해를 겪고 있는데, 레오가 하루에게 이 기술을 쓰는 장면을 보면 과연 기상 제어가 인간에게 이로울지 의문이다. 이야기 속 기후 테크 기업 ‘화이트 스카이’가 그러했듯 기술을 가진 자들이 이를 악용할 여지도 충분히 있을 것이다.
특별 부록으로 들어있는 미래 대응 능력 Test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나오는 가로세로 낱말 퀴즈, 수수께끼, 사다리타기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제는 먼 미래가 아니라 현실 문제가 되어버린 기후 테크. 그 변화와 흐름 속에서 현재 이루어지는 기술과 개빌 중인 트렌드를 읽어내는데 도움이 되겠다.
“본 서평은 미자모 카페를 통해 아울북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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