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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뇌과학 - 세계적 뇌과학자가 밝힌 유전 지능을 이기는 공부 지능 발달 습관
가와시마 류타 지음, 이효진 옮김, 김보경 감수 / 부키 / 2025년 5월
평점 :
새싹을 달고 있는 핑크색 뇌가 책을 읽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파란 안경을 쓴 호기심 가득한 아이의 얼굴이 보인다. 이 표지를 보면서 공부하고 있는 자녀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학부모를 표현한 것인지, 뇌과학이 공부와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 흥미롭게 연구하는 작가의 모습를 그린 것인지 궁금했다.
저자 가와시마 류타는 도호쿠대학교 가레이의학 연구소 교수이자 뇌과학자로 스웨덴 왕립 카를린스카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약했다. 일본에서 뇌 기능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저자는 이 책에서 공부머리에 대해 뇌과학으로 어떻게 풀어냈을까?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Part 1.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공부머리
Part 2. 공부머리가 탁월해지는 습관
Part 3. 공부 뇌 최적화 프로젝트
저자는 아이의 뇌에 관해 이해해야하는 뇌과학의 기초 지식을 먼저 소개한 후에 공부머리를 만들어주는 환경을 독서, 부모의 말, 미디어, 식사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단계적인 환경 개선, 공부법 변화를 시도하면서 공부머리를 키우는 방법론을 이야기한다. 그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정한 어조로 당부한다.
하나의 대 주제가 끝나면 이렇게 핵심포인트로 정리해서 다시 한번 읽은 내용을 복습할 수 있었다. 뇌과학자 다운 구성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도 스쳐지나갈 수 있는 지식을 장기 기억으로 옮겨 가게 하는 장치같았다.
또한 대 주제에서 다뤘던 부분에 관련된 뇌 트레이닝게임을 담고 있는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고 방법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지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흥미로웠다.
소주제에서 다루고 있는 방법론 중에는 특히 몇 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첫번째는 음독에 대한 부분이다.
“음독은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뇌 준비운동입니다. 실제로 하루에 10~15분 음독을 하면 기억력이 약 20퍼센트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공부머리 뇌과한 62-63페이지 중)”
원서를 읽을 때 주로 하던 음독이 이런 효과가 있을 줄이야.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를 위해서 책을 읽어줄 때나 필사하고 난 문장을 읽어볼 때 음독을 하게 되는데 그 자체로도 글에 집중하게 되고 마음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한다. 평소에도 좋은 글귀가 있으면 아이와 함께 음독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두번째는 아이의 두뇌 발달에 부모와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였다. 안정적인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정서를 불안을 낮추고 자존감을 높인다고 알고 있었는데 학습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연구 결과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환경의 경우, 스마트폰과 미디어 기기 노출 시간 자체도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같은 내용을 디지털 기기를 통해서 공부 할 때 아날로그로 공부할 때와 다르게 뇌가 반응하지 않는지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공부머리에 대해서 아이가 타고난 두뇌가 얼마나 뛰어나야 하는가를 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뇌과학을 통해 어떠한 환경과 습관이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고 학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모로서 아이가 공부에 대해서 늘 부담감과 스트레스로 받아들이지 않고 배우고 훈련하고 연습하며 자신의 한계를 차근차근 뛰어넘는 즐거움을 얻기를 바란다. 온가족 두뇌 트레이닝도 함께 하며 그 과정을 시작해봐야겠다.
“본 리뷰는 미자모 서평단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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