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K 역대급 발명왕 1 - 세상을 바꾼 무모한 도전 닥터 K 시리즈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패커 그림, 박아람 옮김 / 윌북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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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발명 뒤엔, 웃음이 있었다!”
닥터 K와 도우미트론이 알려주는 사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이 책 진짜 웃기고 유익하다.
<닥터 K 역대급 발명왕>은 제목처럼 ‘역대급’이다. 발명이 얼마나 엉뚱한 데서 출발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지를 톡톡 튀는 유머와 함께 알려준다.

의사이자 코미디언이라는 작가 애덤 케이, 이 사람의 정체부터가 이미 반칙인데, 여기에 로봇 도우미 ‘도우미트론-6000’까지 합세해서 무슨 쇼를 보는 것처럼 술술 읽힌다. 닥터 K가 말 실수할 때마다 ‘팩트 폭력’하는 도우미트론은 그냥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우리가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확인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아이스크림을 처음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알람 시계를 만든 사람에게 왜 화가 나는지, 텔레비전은 왜 그렇게 생겼는지 당연하게 여겼던 질문들에 톡톡 튀는 대답이 이어지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흠뻑 빠질 수밖에 없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기고, 과학과 발명이 단지 어렵고 무거운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과학을 싫어하던 아이가 있다면 이 책부터 읽혀보길 추천한다.
읽고 나면 세상이 새삼 다르게 보인다.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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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거북이 뚜뚜
송태고 지음 / 이지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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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영을 잘하는 바다거북도 있고, 그렇지 않은 바다거북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어떻게 가느냐보다 어디를 향하느냐,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가느냐 아닐까?


<뚜벅뚜벅 거북이 뚜뚜>는 그런 질문에 조용히, 하지만 따뜻하게 대답해 주는 그림책이다.
수영을 못하는 바다거북 뚜뚜는 배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자신의 약점에 주눅 들기보다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마주하겠다는 용기를 보여준다.

뚜뚜는 말한다. “나는 수영을 못하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방식으로 여행을 떠나.”
이 말은 “나는 나대로 괜찮아”라는 위로처럼 들린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고, 나도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송태고 작가의 그림은 이 따뜻한 이야기를 더 사랑스럽게 감싸 안는다.
아기자기한 그림 속에서 뚜뚜가 만나는 친구들, 새로운 세상,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자라는 뚜뚜의 마음까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잔잔한 응원이 함께 따라온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너는 너대로 괜찮아”라는 말로 다가가고,
어른들에게는 “천천히라도 괜찮으니, 나아가 보자”는 말을 건넨다.
뚜뚜처럼 나도 언젠가, 아니 오늘부터라도, 나만의 속도로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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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 AI를 위하여
브라이언 크리스천 지음, 이한음 옮김 / 시공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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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쉽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논문을 붙잡고 있는 기분이었다. 620페이지에 달하는 두께 속에서, 본문은 약 480여 페이지였고, 그 외의 140여 페이지는 주석과 참고문헌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 책이 얼마나 학문적으로 쓰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간적 AI를 위하여>는 제목 그대로, 인간적인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질문과 시도들을 담고 있다. 단순히 기술적인 설명이나 낙관적인 미래 전망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AI가 인간의 의도에서 벗어나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지, AI가 어떻게 학습하고, 그 학습이 어떻게 편향되고 왜곡될 수 있는지를 철학과 윤리, 심리학과 컴퓨터공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시선으로 설명한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몇 번이나 페이지를 되돌아가야 했다. 용어나 문장의 난이도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이 책이 독자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다. “AI 채용관이 당신을 불합격시킨다면 인정할 수 있겠는가?” 같은 질문은 단순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독자 스스로의 판단과 가치관을 점검하게 만든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책이 기술의 발전 자체보다 ‘정렬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의 목표와 AI의 작동이 얼마나 일치할 수 있는가, 혹은 얼마나 어긋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이 책의 중심에 있다. 결국 이 책은 AI를 기술 그 자체로 보지 않고, 인간 사회와 가치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를 묻는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어렵고도 진지한 독서 경험이었다. 그러나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즉, AI가 인간보다 똑똑하되 인간을 능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 그리고 그 책임은 결국 인간에게 있다는 것은 분명하게 전해졌다. 지금 우리가 AI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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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 - 바라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라
네빌 고다드 지음, 홍주연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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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것’이다>는 단순히 자기계발서로 보기엔 무언가 더 깊은 울림이 있는 책이다. 네빌 고다드는 말한다. “이제는 바라는 것을 넘어서 그것이 되라”고. 이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나는 잠시 멈춰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정말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미 된 나’로 살아가고 있었는가?

이 책은 상상력을 단순한 공상 수준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그 상상이 바로 현실의 씨앗임을, 그리고 그 씨앗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존재의 법칙’이라는 개념에 대해 새롭게 눈을 떴다. 원하는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삶을 ‘먼저 느끼고 살아내는 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책 속에서 소개되는 성공 사례들은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하다. 경제, 건강, 관계 등 다양한 문제들을 상상력이라는 무형의 도구로 해결해낸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나 역시도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책의 문장 하나하나가 내 삶에 직접 말을 거는 듯했고, ’나는 무엇이 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만들었다.

결국 이 책은 ‘존재하는 방식’을 가르치는 책이다. 목표를 좇는 삶이 아니라, 이미 그것이 된 나로 존재함으로써 현실을 바꾸는 삶. 네빌 고다드의 마지막 가르침을 통해 나는 ‘의식이 먼저, 현실은 그다음’이라는 진리를 조금씩 체화해가고 있다.

삶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 방향을 잃은 듯한 기분이 들 때, <나는 ‘그것’이다>는 단순한 위로를 넘어 ‘존재 그 자체’에 대한 통찰을 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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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 - 작은 디테일을 손봤을 뿐인데, 영어가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다!
리닛 알네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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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꽤 오랫동안 공부했는데도 어딘가 모르게 문장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문법을 열심히 익히고 단어를 외워도, 회화를 연습해도 자연스럽게 말하는 게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답답함을 느끼는 학습자들에게 꼭 필요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단순히 ‘틀린 표현’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표현이 어색한지를 한국어와 영어의 사고방식 차이에서 설명해 준다는 점이다. 한국어식 표현을 그대로 영어로 옮겼을 때 발생하는 어색함의 원인을 정확히 짚어주고, 어떻게 바꾸면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영어가 되는지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알려준다.

예를 들어 “생강이 너무 매워요”를 직역해 “The ginger is too spicy”라고 말하면 영어권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들릴 수 있다. 이럴 때는 “The ginger is intense”처럼 표현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이런 식으로 실제로 자주 쓰는 표현을 중심으로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아 준다.

또한 단순히 문장을 고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적인 맥락까지 고려해 보다 자연스럽고 세련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단순한 영어 교재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실질적인 해답을 주는 학습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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