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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English Grammar Workbook (Paperback, 3rd, Answer Key) - Third Edition Basic English Grammar (3rd Edition) 3
Betty Schrampfer Azar & Stacy A. Hagen 지음 / Longman(롱맨)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일명 아자 빨강이라고 불리는 Basic English Grammar(롱맨)..       

요즘 겨울들판 잔디 타듯 불길도 소리도 없이 열심히 번져가는 엄마표 영어에서 고학년 이상 학습서로 적극 추천받고 있는 책이다. 

3년 전 쯤 English grammar in use 라는 영영문법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생각보다 진행이나 이해가 어렵지 않고 한글로 가득 설명된 문법책보다 개념 이해나 활용에서는 훨 나았던 것 같았다. 

아자는 English grammar in use 보다 두껍다. 이 워크북까지 합치면 더 많아진다. 게다가 아자 빨강 하나만 마친다고 끝이 아니다. 검정- 파랑으로 이어져야 한다. 

English grammar in use 는 한 유닛당 2면(왼쪽 개념 설명, 오른쪽은 연습)으로 130여 개의 유닛이 있고 한 권으로 '문법 전반적으로 한번 훑었다'는 느낌이 들지만 아자(빨강)는 챕터 16개(그 안에 소챕터가 적게는 4개, 평균적으로 9~10개 있다)로 '전체적으로 문장의 기본과 시제 한번 훑었다' 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반드시 검정으로 이어지고 파랑까지는 마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떤 분이 캐나다 어학연수 갔을 때 성인 최고반 문법 교재가 아자 검정이었다고 하니 최소한 검정만 잘 해 놔도 영어는 좀 든든해지지 않을까 싶다.

아자는 본 책에도 연습 문제가 많다. 그래서 워크북을 안 산 사람은 굳이 뭘 더 사? 하기도 하고, 함께 산 사람은 "이거에다 저거까지 하다가 문제에 깔려 죽겠다"고 엄살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학생은 "똥개 훈련'이라고 툴툴대기도 한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은 본책 공부하고 워크북 풀고 한 권이 끝나면 다음 단계(검정-파랑) 나가기 전에 워크북만 한 권 더 사서 복습을 한다. 그리고 복습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말 문법책은 학교 내신이나 학원 강의를 위해서도 필요하긴 하다. 문법 용어(문장의 형식,수동태, 현재완료, 경계완결,...등등)에 익숙해 지기 위해서라도 한번 보긴 해야 한다.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아 방학 때 한 권 독파하기에 괜찮다. 하지만 문법 용어에는 익숙해지는데 뭔가 부분부분만 알게 되는 것 같다.  

그에 반해 아자와 같은 영영문법서는 개념 설명이 간단하고 연습이 충분해 하나 배운 것을 잘 익히고 넘어갈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다. 문제 하나 하나 다 풀고 Let's talk 뿐 아니라 나머지 문제들도 다 말해보기 연습을 하고 오답은 따로 써 보고 다시 말하기 연습하며 꼼꼼이 짚어나가면 좋겠다.  

나는 중학생 자녀와 아자를 공부한다. 학원의 높은 레벨, 어려운 교재 다 필요없었다. 학원 믿고 있다가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다. 아자 빨강 첫 챕터부터 구멍 숭숭 뚫린 기초에 여러번 뒷목을 잡았다. 나처럼 갈 길 바쁜 엄마들, 바쁠 수록 처음부터  꼼꼼이 시작했으면 좋겠다. 그 과정에서 워크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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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미디어 편집부 엮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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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es (Paperback, 미국판)- 『구덩이』 원서
루이스 새커 지음 / Random House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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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s Marvelous Medicine (Paperback)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Puffin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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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년 우리 도읍지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 32
우리누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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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읽기에 부담없고 저학년도 쉽게 역사를 접하고 알기 쉬워 좋아하는 편이다. 이 책은 우리 역사 속 나라들의 건국과 도읍지에 관련된 이야기 모아놓았다. 그냥 읽어도 좋고 역사 공부나 수업을 할 때 관련 부분을 읽히고 들어가기에도 좋다. 그리고 "네가 이 왕이라고 생각해 봐. 이 상황에서 너 같으면 도읍으로 어떤 곳을 고르겠니?"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내가 학교를 다닐 때는 고구려의 도읍이 졸본-국내성-평양성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외우고 맞는 천도 순서를 고르는 역사 공부를 했지만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나서는 대소에게 쫓기던 주몽이 나라를 세우기엔 천하의 요새인 졸본이 적당했고 나라를 다스리다보니 소출이 적어 도읍을 옮길 수 밖에 없었으며 광개토대왕이 북쪽을 좍 정리해 준 덕분에 장수왕이 남쪽을 생각할 수 있게 되어 더 남하해 평양성으로 도읍을 옮기는 것이 필연일 수 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이해하며 알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요즘 애들이 부럽다.ㅎㅎ..

뭐 흠을 잡자면 우리누리의 글을 여기저기서 읽다보니 이 표현 여기 또 나왔네..하는 경우들이 좀 있었다. 예를 들면 무령왕에 대한 백성의 말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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