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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 삽니다
예세 휘센스 지음, 마리케 텐 베르헤 그림, 정신재 옮김 / 노란코끼리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글 예세 휘센스 그림 마리케 텐 베르헤
2022년 네덜란드에서 가장 사랑받은 동화책!
북극은 어떤 곳일까 가보지는 않았지만 다큐멘터리를 통해 접한 부분이기도 하는데요.
그곳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기도 해요.
요즘에 많이 들려지는 이야기는
빙하는 녹아만 가고 있고 여름에도 유지되던 얼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거지요.
바다가 점점 뜨거워지게 되면 많은 동물이 위험에 빠지게 되는건 당연하겠지요.
그래서 하루 하루, 그리고 미래에는 또 어떻게 될것인지 걱정이 늘어나게 되는 지금 이순간 바로 현실이에요.
가까이에서 쉽게 볼수 없는 동물들을 특징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어져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
첫번째 동물은 "순록" 이에요
분류, 사는곳, 길이, 키, 무게...
순록의 수명은 13-17살이라고 하는데요
동물원에 가면 앞에 표지판에 설명되어진 문구가 생각이 나네요.
꼭 동물원에 온 기분이 들어요.
아주 유명한 크리스마스 노래 " 루돌프 사슴코"는 모두 아는 노래이지요.
루돌프 사슴코는 빨간 코가 있다고 해요.
코는 털이 많고 혈관으로 가득 차 있어 숨을 들이마시면 공기가 폐 속에 도달하기 전에
따뜻하게 데워진대요.
아하!! 그래서 빨간거구나 라고 알수 있는 내용이에요.
지루할 것 같은 동물들의 설명은 색깔로 강조하여 포인트를 살려주니 더 집중도 되고
색감도 잔잔하고 포근함이 느껴지는 chapter 이네요.
" 북방 가넷" 이라는 동물은 처음 들어봐요. 혹시 들어보셨나요?
한번은 본것 같기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 , 그리고 그냥 지나쳤던 새였을 수도 있어요.
북방 가넷은 전 바다 위 수십미터 상공에서도 먹잇감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주로 청어나 고등어 같은 물고기, 오징어를 먹고 시간당 110키로미터의 속도로 물속으로 다이빙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속도가 어머하게 빠르네요.
물속으로 다이빙시 빠른 속도로 내려가다가 부딪히기라고 한다면~ 윽 아찔한 순간이에요.
순간 눈을 찔끔 감아버렸네요.
너무나 친숙한 " 북극곰"도 만나볼 수 있어요.
학명의 뜻은 바다의 곰 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얼음이 없으면 갈곳이 없고 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므로 얼음이 이곳저곳에서 얇아져만 가요.
사냥 영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북극곰이 사라지지 않도록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내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보고 조금씩만 같이 행동으로 옮겼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2월 27일이 국제 북극곰의 날인걸 알고 계셨나요?
북극곰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해요.
북극곰의 털 속의 피부는 검은색이라는것 알고 계셨나요?
털이 투명에 가깝고 빛이 반사되어 하얀색으로 보인다는게 신기하네요.
모르는 부분을 알아가니 정말 흥미롭고 기분이 좋아져요.
우리 작은아이 열매는 북극곰의 털이 투명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다음 책장을 넘겨봅니다.
35마리의 동물들을 살피며 북극여행을 함께 떠날 수 있는 책이에요.
잘 알고 있는 동물들도 있지만 처음 듣는 동물들도 있어서 새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요.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해야 북극에 사는 아름다운 동물들이 계속해서 살아 갈 수 있겠지요.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조금씩 내려서 그러한지 눈이 살짝 쌓여있는데요.
이 또한 감사함을 가지고 자연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함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