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포치 호텔

호치포치 호텔 - 헬러포르스트 1권 : 방울양배추 살인 사건 미스터리 ㅣ 판타스틱 리딩
릭 페터르스 지음, 페데리코 판 룬터 그림, 유동익 외 옮김 / 아울북 / 2022년 12월

글 릭 페터르스 ㅣ 그림 페데리코 판 룬터 ㅣ 옮김 유동익. 강재형

방울앙배추 살인 사건 미스터리

웰컴 투 호치포치 호텔!

호치포치 호텔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는데요.

정말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거든요. 죽은 사람에게 어떤 냄새가 나는지..

유령과 어떻게 전화하는지..

양치질을 돕는 쥐..

" 2021년 네덜란드 아동 심사위원단 선정 도서로 꼽힌 책이에요 "

237호실에서 발견된 시체

처음부터 시체라니

깜짝놀랄 수 있지요.

저도 깜짝 놀랐으니까요.

시체라는 아주 공포스러운 말이 시선을 압도하게 만들어요.

개인적으로는 미스테리, 추리물을 너무나 좋아하는지라

어떠한 사건으로 시체가 발견되었을까 너무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책 속을 펼치면

정말 대단하네요.

기본을 깨트리는 글씨체와 크기, 이야기에서 핵심되는 말로 색깔의 음영을 주었고

크기와 진하기로 효과를 주었는데요.

평면적인 책에서 3D같은 효과,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네요.

그래서 더 맘에 들어요.

그림도 첫장에 나왔던 시체처럼 기괴하기도 하고 특별한 느낌이 들어요.

시체는 과연 어디서 나왔는지 더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과연 범인은 누구인지도 말이죠.

주인공인 " 프란시스" 는 호치포치 호텔 종업원이죠.

아주 중요한 주인공이기때문에 아주 굵은 글씨체로 씌어 있어요.

그래서 더 임팩트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더 좋아지네요.

호텔 종업원의 하는일을 열거하는데요. 만능 수리 기사, 심부름꾼, 구두닦이, 비서, 집사, 그리고...

호텔의 탐정이라고 합니다.

*호텔 속의 인물들은 마크와 마르셀리나

*마담 더 히어

*미시즈 플로레인

*닥터 리브웰

*마담 크위스테크

*게르모글리오 셰프

*청소부 베르트씨

각각의 파트에서 인물을 소개하며 어떠한 행동을 하였는지 프란시르의 말을 따라가게 하지요.

그들의 시선을 따라 내가 들여다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어요. (실제 그 공간에 있는듯한 착각..!)

모두 모인 자리에서 범인은 누구인지 무척 궁금하게 하지요.

각 장에서 시체와 관련되는 시간과 행동들을 파헤치며 범인을 알아가는 호텔의 종업원이며 탐정인 "프란시스"

호텔을 너무나 사랑하는 프란시스는

책임감도 강하고 직업의식도 투철하기까지 하네요.

이렇게 정직한 프란시스를 안 좋아할 수가 없게 되는데요.

미스터리한 이야기속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들..

아이들과 흥미롭게 보며 이야기 나누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들과 같이 2편도 기대하게 되며 기다리게 되었어요.

2편도 꼭 읽어보려고 합니다.

[ 잔인한 캠프 ] 에서 계속되는 이야기~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