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서 후회하는 52가지
선진호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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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전해 주는 책이 나왔어요. 어른이 되어서 후회하는 것들에는 어떤것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어른이 되어서 후회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나요? 만약 이런 지침서를 미리 만났다면 후회를 덜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해 보네요.

인생은 후회의 연속인가봐요. 하지만 그 후회를 잡아 줄 수 있는 책을 읽어보기 추천해요.

책 속에서는 내가 고민했던 많은 부분들이 담겨져 있어서 해결해 주는 방법들을 알아볼 수 있어요.

친구와의 관계에서 저는 친구가 토라지거나 삐지는 경우에 사과를 많이 한 편이였는데요. 친구와의 사이가 좋지 않을 경우 그 불편한 마음이 싫어서인것 같아요. 이 친구와 헤어지게 되면 어떻하지 하면서 걱정과 불안을 가지고 생활했던 부분이였기 때문인데요.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 해 주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했답니다.

누군가와 사이가 좋지 않을수도 있고 그 친구에게 잘 보이지 않아도 되었었는데 말이에요. 누군가가 날 싫어하는 걸 신경 쓸 필요는 없는데 말이에요. 모든 사람에게 맞추어서 행동하고 말 하지 않아도 되는걸 말이에요. 만약에 내가 다시 초등학생이 된다면 그들의 눈치를 보면서 잘 보이려고 사랑 받으려고 노력하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좀더 당당하고 어깨 펴고 친구들과도 더 적극적으로 잘 어울릴 수 있을거 같아요.

소극적이고 목소리도 작은 편이었기에 발표를 시키기라도 하는 날에는 눈물을 흘리면서 너무나 수줍어 했던 모습들도 생각이 나네요. 지워버리고 싶은 순간이긴 하지만 그 모든것은 나의 민감한 기질이었으므로 그걸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참 마음이 편한거 같아요.

나의 걱정과 힘듦을 해결해 주고 토닥토닥해 주는 이야기들이 한가득 있는 책이에요.

52가지의 이야기 내용을 통해서 모두 후회하는 일들이 없길 바래요.

그리고 내가 하는 것들은 선택의 연속인데요. 그 선택은 옳은 선택일수도 잘못된 선택일수도 있지만 후회만을 안고 살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조언과 힘을 얹어주는 책을 읽고 나의 삶이 행복해 지길 바라며 책 읽기 꼭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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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다이어리 2 - 메리 개리스마스! 도그 다이어리 2
제임스 패터슨.스티븐 버틀러 지음, 리처드 왓슨 그림, 신수진 옮김 / 마술피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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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 이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지요.

내가 아닌 모르는 사람의 삶 속으로 이입해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몰입하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만약 나였다면.. 그 사람의 삶 속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하지만 공감을 하며 그 사람의 삶 속으로 살아가는 연예인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도그 다이어리는 멍멍이가 쓴 다이어리 책인데요.

멍멍이의 입장이 되어 책을 읽어나가는게 저로서는 몰입이 잘 되지 않아 힘들었어요. 하지만 멍멍이는 인간들이 아주 지루하고 답답하다고 생각하며 입장을 바꿔서 추천서로 본인 다이어리 책을 읽어보게 하고 싶어 하지요.

중간중간 멍멍이의 단어들도 나오는데 조금 어렵기도 하고 잘 못알아듣기도 했고 말이에요.

하지만 상상력의 힘으로 책을 보게 된다면 아마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풍덩 빠질거에요.

우리집에는 반려견이 있지요. 반려견 이름은 백설이지요.

백설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 만약에 말을 할 수 있다면 과연 어떠한 말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었는데요.

도그 다이어리 책을 읽으면서 아.. 이런 단어를 쓸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주인을 잘 따르는 강아지의 특성상 주인이 듣고 싶은 말로 들리기도 해요.

all by myself 라는 노래 아시나요? 이것을 오빠 만세라고 들으면 그렇게 들리는것처럼 말이에요.

강아지들이 쓰는 단어가 마치 이럴지도 모른다는 착각을 하면서 말이에요.

우리나라에서 느껴지는 명절 문화가 아닌 다른 나라의 이색적인 기념일을 간접 체험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이 책의 중심 사건.. 그 안에 ' 선물' 이 의미하는 것을 단단히 오해한 주니어는 ' 산타개로스' 가 집에 오는 걸 막고자 집 구석구석에 온갖 장치를 해 두는데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도그 다이어리 메리 개리스 마스 책을 읽어 보기 추천해요.

아이들과 아주 쉽게 그릴 수 있는 주인공인 주니어 강아지의 모습도 같이 상상하며 그림 그리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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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강아지의 모습도 같이 상상하며 그림 그리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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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다이어리 2 - 메리 개리스마스! 도그 다이어리 2
제임스 패터슨.스티븐 버틀러 지음, 리처드 왓슨 그림, 신수진 옮김 / 마술피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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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 이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는데요. 



아이들과 아주 쉽게 그릴 수 있는 주인공인 주니어 강아지의 모습도 같이 상상하며 그림 그리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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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황금 연못 파랑새 사과문고 99
송언 지음, 수연 그림 / 파랑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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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 좋지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면 해 보세요

이야기로라도 배를 채우든가 해야지

옛날 이야기에 굶주리고 있던 요즈음에 읽기 딱 좋은 책을 만났어요.

역사책은 왠지 딱딱하고 외워야 할 것 같고 하는 선입견을 갖게 하는데요. 나의 황금 연못 책은 아주 옛날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면서 오순도순 앉아 맛있는 귤 같이 먹으며 이야기 해 주는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에요. 그리고 순식같에 책장이 넘어가며 한편에 영화를 본 듯한 그러한 책이기에 아이들도 아주 흥미롭게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어요.

이 이야기를 완성하는데 20년 넘도록 긴 세월이 흘렀다는 작가의 말이 정말 한땀한땀 정성을 다해 이야기 책을 만드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 책이 완성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옛날이야기이지만 요즘 우리들 아이들 이야기이기도 한것 같아요. 꿈많은 아이가 그것을 위해 노력하여 결과물을 얻어내고 꿈을 이루는 과정이라고나 할까요?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는 우리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에요.

그 꿈을 버리지 말라고 다독여 주기도 하고 말이에요. 그리고 소신을 가지고 비운의 왕자가 소금 장수의 딸 달님과의 만남을 갖기 위한 과정이 주변의 말에 신경쓰지 않고 휘둘리지 않으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가지고 이루어 내는 것이 감동이에요.

그리고 기구한 운명과 같은 왕자의 삶이 황금 연못을 찾기까지 어떠한 모습들이 나타나는지도 무척 궁금하지 않나요?

비운의 왕자가 늙은 뱃사공과의 만남중에서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듣는 장면이 있는데요. 지금도 큰 울림을 주는 글귀에요.

행복이고 불행이고 결국 마음먹기에 달린게 아닐까 한겨울 맹렬한 추위도 봄이 되면 속절없이 물러가지 않느냔 말이다 라고요. 이런 간단한 이치를 모르고 세상만 한탄한다고 무엇이 바뀌겠느가. 에야디야, 에야디야

그리고 그 행복은 어렵고 힘든 지금의 환경이 되었을 지언정 그것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면 우리들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해 주어요. 이 외에도 이야기 구석구석마다 용기와 힘을 주는 장면들이 넘쳐나는듯 해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같이 꼭 읽어보았으면 해요.

백성들이 죽건 말건 세금은 꼬박꼬박 거둬가지. 툭하면 죄 없는 백성들을 불러다가 성을 쌓네, 보를 막네, 하며 온갖 고된 일을 시키질 않나, 사는게 지긋지긋해. 모든 사람들이 사는게 쉽지 않지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것 같았어요.

에야디야, 에야디야 죽긴 왜 죽어, 개똥참외밭에서 뒹굴뒹굴 굴러도 이 세상이 저승보다 한결 낫다고 하질 않던가.!!

살다보면 힘겨울 때도 있고 편안할 때도 있고 뭐 그런거 아니요.

저에게 하는 이야기처럼 많은 위로를 받게 되는 글귀였어요. 그리고 항상 살기 좋으면 세상에 걱정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고 그런게 사람 사는 보람이라고 한 세상 살다가는게 뭐 별건가 라고 말이지요.

훌훌 털어낼 수 있는 마음을 한껏 뽐낼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이야기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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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머리빗의 전설 책 읽는 교실 25
장혜영 지음, 박현주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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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똘망똘망한 눈으로 집중하며 선생님을 바라 보는 아이가 있다면 선생님도 기분이 정말 좋으실거 같아요. 똑똑해질 수만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일을 벌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편법을 쓰게 되는 아이는 나중에 거기에 따르는 댓가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지요. 이 이야기 책을 읽은 아이들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여 얻은 결과물을 더 소중히 여기고 기뻐할 줄 알기를 바래요. 주인공처럼 그 결과물에만 집중하여 과정은 돌아보지 않아 생기는 문제들은 정말 많으니깐요. 1등, 최고, 고득점에 집착하는 우리 사회를 비판하고 있는 듯 하여 가슴이 정말 답답해 지더라구요.

언제까지 우리들은 1등만이 잘 살고 대우를 받으며 한없이 우러러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일까요?

그것이 마냥 좋은 현상은 아닐텐데 말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것이 곧 1등이 되지 않더라도 행하는 과정들에서 우리들에게 더 좋은 것들을 배울 수 있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 가길 바라며 책 읽기를 추천해요.

수련회에서 퀴즈왕을 뽑는 대회가 열려요. 퀴즈 대회에 나갈 팀을 뽑기 위해 모둠별 예선 대회를 반마다 먼저 치를 거에요. 예선 대회에서 일등을 한 모둠에게 1학기 급식 우선 쿠폰을 줄 거에요. 아이들은 급식 우선 쿠폰을 받기 위해 눈이 반짝였어요. 누구랑 같은 모둠이 될까 궁금해지네요. 친한 친구끼리 같이 하면 더 재밌을 테지만 민혜는 공부에 관심이 없는 아이이니 같은 모둠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수아에요. 그말에 윤지도 고개를 끄덕여요. 민혜는 가보처럼 전해져 오는 빗이 있어요. 그 빗으로 말할거 같으면 오래전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엄마에게 물려준 빗이에요.

옆집에 사는 라이벌 친구를 제치고 꼭 일등을 하겠노라고 다짐하며 공부에 매진하고 있던 때였어요. 나무 아래에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를 만났지요. 할아버지가 도와달라며 손을 뻗었어요. 할머니는 거절하지 않고 산삼 달인 물을 먹여주어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기운을 차렸어요. 소맷자락에서 빗을 꺼내 할머니에게 주어요. 하루에 한번만 빗으라고 해요. 딱 열두 시간만 유효하다고 잊지 말라고 말이에요. 그리고 하나 더 당부해요.

욕심 부리면 탈이 난다고 말이에요. 이 말을 남기고 할아버지는 사라져요.


빗을 손에 쥐게 된 민혜는 머리를 빗었어요. 신비한 용의 기운이 내뿜어진 것처럼 갑자기 머리가 맑아져요. 정신도 또렷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신비한 빗이에요. 이런 빗만 있으면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고도 키가 쑥쑥 무럭무럭 자라듯 머리속에 기억도 또렷해지면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모든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게 되겠지요. 노력없이 가질 수 있는것이 있다니 부당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누구는 열심히 해서 성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러한 노력도 없이 머리 빗으로 그냥 성적이 오른다면 정말 불공평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아요.

그러한 신비한 빗의 효력으로 민혜가 퀴즈대회의 반 대표가 되는데요. 하지만 민혜는 순조롭게 퀴즈대회에서 원하는 1학기 급식 우선 쿠폰을 손에 거머쥘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을 통해 민혜와 반 친구들과의 사이는 어떻게 될까요? 1등으로 뽑혀 퀴즈대회에 나간 민혜를 아이들은 우러러 보기보다는 어떻게 똑똑해 졌을까?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요. 그런 의심을 받는 민혜는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친구들과의 사이도 더 좋아 질 수 있을지도 궁금해 지는데요. 머리빗의 효능이 머리가 똑똑해질지 몰라도 가장 큰 부작용이 있는데요. 과연 그 부작용은 무엇일지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우리 스스로가 최선을 다했다면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당당할 수 있을거에요. 노력한 과정을, 그 행동들을 더 많이 용기내었다고 칭찬해 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져서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되어 점점 좋은방향으로 만들어지길 바래요. 1등이 다가 아니라는것을 알아보는 세상이 되길 말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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