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음 라임 그림 동화 31
엘라 빌트베르거 지음, 린다 볼프스그루버 그림, 전은경 옮김 / 라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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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엘라 빌트베르거 그림 린다 볼프스그루버 옮김 전은경


그림동화책을 받았어요.

어떤 마음

마음에 들다" 들지 않는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마음에 들고 안들고 는 생각과 연결되는것 같아요.

한참을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마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그 마음속

각양각색의 마음들을 가지고 있지요.

살다 보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생활을 하는지 들여다 보는 성찰의 시간이 있었는지요.

아마도 사춘기 시절 에 참 많은 마음속을 들여다 보았던것 같네요.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진지하게 하게 되며

성인이 되었을때에는 죽음을 맞닥드렸을 경우에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게 되지요.

그 전에는 남들이 하라는 대로, 조직문화안에서 나의 마음은 없으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피며 생활을 하고 일을 하지요.

그러한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지내고 있던 찰 나

마음에 힐링 되며 철학적인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을 만나게 되네요.

표지에는 창문을 열어 밖을 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여요.

얼굴은 발그레 하며 미소짓고 있는 모습에서 편안한 마음이 느껴져요.

밖에는 알록달록 여러 가지 색깔의 꽃과 풀이 보이구요. 어쩌면 가까운 거리가 아닌 멀리 있을 수도 있구요.

꽃가지 위에 앉아 있는 작은 새도 보여요. 살아 있음을 더 느낄 수 있지요.

주변에 새라하면 비둘기, 까치정도인것 같네요.

비둘기는 가끔 보지만 바로 창문을 열면 코 앞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은

흔하지 않거든요. 길 가가다 마주치는 비둘기를 보고 한참을 머물며 바라보지는 않아요.

하지만 어렸을적에는 앉아서 한참을 바라봤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바빠서, 시간에 쫒겨서,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참 이유는 많네요. 그래서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은 거의 없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채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 이시간.

잠시나마 내 마음을 들여다 보려합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으로 들어가네요


잠자리가 부드럽게 날갯짓을 하기 직전, 그 특별한 순간을 알아?

.... 하기 전의 그 짧은 순간을.


해가 떠오르기 바로 전

무엇을 느껴?


아이들(으뜸이 열매)과 같이 책장을 넘기며 한장면 한장면 보는 아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 시간이 참 빠르다"

큰 아이는 " 새벽을 지나 아침이 밝아오네"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나누며 책장을 또 한장한장을 넘겨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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