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 - 내 몸에 관한 44가지 물음과 답
알레한드로 알가라 지음,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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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

알레한드로 알가라 글 /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0년 3월 15일

 

◆책 추천

성장하는 아이에게 나의 신비한 몸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 받고 싶은 분

내용이 충실한 지식 도서를 읽고 싶은 아이들과 부모님

배경지식과 상식을 가지기 원하는 중. 고등학생과 성인

글을 쓴 알레한드로 알가라에 대해서 알고 가 보도록 해요.

알레한드로 알가라는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났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거주하며 생물학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교육계와 출판계에서 활동하며 독서와 영화 감상, 풍경과 동물 사진을 찍는 것이 취미입니다.

책 소개

신기한 몸속 세상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탐험해 보아요!

한참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본인의 몸은 탐험 대상이 됩니다. 가장 궁금한 곳은 나의 몸이지요.

배꼽은 어떻게 생겼는지... 재채기가 나려고 할 때면 왜 코가 간지러운지...

이 모든 궁금증들을 해결해 줍니다.

 

화장실 가고 싶어요!

딸꾹질은 왜 날까요?

어떻게 숨을 쉴까요?

뼈가 부러지면 어떻게 될까요?

.

.

등등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을 재미있게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그림과 함께 말이지요!

지식 그림책으로 정말 괜찮아서 추천하고 또 추천하고 싶은 책인데요.

6세 남아 키우고 있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지식 그림책에는 원리나 정보를 이야기로 풀어 내는 지식 도서도 있고, 순수하게 지식을 재미있게 다룬 책이 있는데요.<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지식 도서는 순수한 지식에 기반하였고 내용이 충실하여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나온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책 육아를 하다 보니 책마다 장점이 있지만, 지식 도서는 이야기로 풀어 내는 지식 도서도 도움이 되겠지만, 이렇게 순수한 지식에 기반하여 충실한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나온 지식 그림책이 요즘 더욱 끌리더라고요. 그 이유는 개념 위주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핵심 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렇다고 너무 과하게 많은 지식을 알려 주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유아나 아동들이 부담 없이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만약 상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중고생들이나 성인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입니다.

 

아기들은 처음에 이가 없는 채로 세상에 나와, 태어난 지 6개월 정도부터 이가 나기 시작해요.

어린이들은 20개 정도의 이를 갖게 되는데 만 3세 정도면 모두 나지요.

출처 입력

현재 6살인 준이에게 매일 2-3가

지 정도 읽어 주고 있는데요.

궁금했었다는듯 귀 기울여서 잘 듣고 있습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그리 길지 않기에 부담도 없고 말이지요. ^^

<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의 주제가 나의 몸이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우리 아이들이 본인의 몸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한다는 것을 부모님들도 아셨으면 좋겠고요.

 

북뱅크의 책은 이렇게 책 커버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누군가에게 선물하기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제가 책을 받았을 때, 기분이 많이 좋으니 더욱 책을 아끼며 읽게 됩니다. <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은 이렇게 작은 주제로 44가지의 궁금증을 해결해 줍니다.

이 책 하나면 4살부터 중고등학생들까지도 나의 몸을 재미있게 탐험할 수 있겠네요.

총 96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적당한 양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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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나지 않았어!
수잔 랭 지음, 맥스 랭 그림, 한성희 옮김 / 키즈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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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나지 않았어!

글 수잔 랭 · 그림 맥스 랭 옮김 한성희 / 키즈엠 / 2020년 2월 21일

 

◆책 추천

아이가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를 원해요.

나의 감정을 제대로 알고 표현해 보고 싶어요.

즐겁고 재미있게 나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보아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0위에 오른 그림책!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변화와 감정을 억누르는 것의 위험성에 대한 유쾌하지만 교훈적인 이야기

그림이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시선을 확 끌어당기는데요. 그림을 그린 맥스 랭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애니메이터 맥스 랭.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캐릭터 디자이너이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가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영국에서 바프타 상을 받았습니다.

책 소개

날씨가 굉장히 화장한 날

짐은 잠에서 깨어났는데 기분이 이상했어요.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런 기분 감정은 사실 설명이 잘 안되잖아요. 그런 친구를 바라보고 있는 노먼은 물어봅니다. "짐, 너 짜증 나는 일 있니?" 친구 노먼의 질문에 짐은 아니라고 대답을 하는데요. 친구 노먼은 다른 친구들에게 짐이 짜증이 나 있다고 말을 합니다. 짐은 왜 짜증이 난 것일까요? 그리고 짐의 기분은 나아질까요?

 

첫 번째 페이지의 날씨는 화창함 그 자체입니다. 눈이 부실 만큼의 햇살 그리고 푸르른 하늘.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짐은 알 수 없는 감정이 드는데요.

<<짜증 나지 않았어!>>에서 모두 짐에 집중할 때 저는 친구 노먼에게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짐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친구 노먼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봤거든요.

"너 짜증 나는 일 있니?"

 

노먼이 물어보는데요. 이런 친구가 있는 짐이 부럽습니다. 주변에 이런 질문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 나의 감정을 헤아려 주려고 하는 질문이잖아요.

[독후활동] 아이에게도 하면 좋은 질문일 것 같아요.

질문을 받는 것만으로도 나의 짜증은 금방 공중으로 사라질 것 같아요.

노먼을 통해서 짐은 자기 자신의 감정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짐의 익살스러운 표정들로 인해서 더욱 공감하고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데요.

우리의 감정 또한, 아이의 감정을.....

더 나아가서 내 주변도 한 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해요.

<<짜증 나지 않았어!>> 그림책이 좋은 안내자가 되어 줄 거예요.

 

짐의 주변에는 좋은 친구들이 너무 많군요.

그렇기 때문에 짐은 본인의 감정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의 감정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어른인 우리에게도 특히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필요한 시간

임은 분명합니다.

노먼뿐만이 아니라,

화창한 날씨를 즐기기 원하는 친구들은 짐의 기분을 풀어 주기 위해

~~ 할래?

~~ 어때?

~~ 하자?

~~ 춤추자!! 웃어봐!

라고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좀처럼 짐의 기분은 나아지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짐이 저는 왜 이렇게 부러운 걸까요?

주변에 이렇게 관심과 사랑을 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니까요.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짐은 좀처럼 감정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짐은 어떻게 했을까요? 감정을 조금 표현하며 그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짐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친구들에게 소리친 것도 미안했지만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미안했어요.

출처 입력

짐은 이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나 봅니다.

친구들과 주변에서 기다리고 인내해 준 덕분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깊은 깨달음.....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미안했다고 합니다.

스스로에게 미안했다는 문장에서 멈출 수가 없었는데요. 나의 감정을 제대로 알기까지도 시간이 꽤 필요한 과정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참.... 쉽지가 않습니다. <<짜증 나지 않았어>>를통해 나를 인지하고 내가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며 알아간다면 그것이 우리나 우리의 아이들의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자양분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마음의 성장은 곧 자존감과도 직결되겠지요? ^^

제가 주의 깊게 본

짐의 친구 노먼의 역할은 짐이 본인의 감정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역할을 우리 주변에서 누가 해 주고 있나요? 여러분의 주변 혹은 내 아이의 주변에서 노먼의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있나요? 단지 노먼의 역할만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짜증 나지 않았어!>에서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경우에 따라서 짐이 될 수도 있고 노먼이 될 수도 있고 짐의 또 다른 친구도 될 수 있으니까요.

또한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내가 있는 자리에서 주변을 돌아 보는 것 ....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누리 과정 연계 : 사회관계, 의사소통

초등 교과 연계 : 통합교과(봄 1) 1. 학교에 가면

통합교과(봄 2) 1. 알쏭달쏭 나

국어 1-1          9. 그림일기를 써요.

국어 2-1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도덕 3-1              나와 너, 우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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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 국민서관 그림동화 232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이주희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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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아이와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기를 원하시는 분

탐험을 좋아하는 어린이

보물 찾으러 떠나고 싶은 아이와 어른

그림책을 완성한 카테리나 고렐리크에 대해서 잠깐 알아 가는 시간을 갖도록 해요.

현재 모스크바에 살고 있는 작가님은 동물과 유머를 좋아해 동물을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는 그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책 소개

깊은 밤이에요. 여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두더지 아저씨가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걸 까요?

오소리 선생님께서는 날마다 재미난 책을 읽어 주셨는데, 그날따라 끝까지 읽어 주시지 않았습니다. 보물이 나오기 전까지만 읽어 주신 거예요. 두더지 아저씨는 너무 궁금합니다. 다들 어떤 보물인지 궁금하시죠? 자 함께 보물을 찾는 모험을 떠나볼까요?

 

준이가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현재 6살인데요.

매일 모험과 탐험을 떠나서 보물찾기 하는 아이거든요.

[독후활동]으로 책을 읽어주기 전이나 후에 보물찾기를 꼭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보물 숨기기를 할 때는 이 그림책도 포함 시키는 것 잊지 말아 주세요. ^^ 혹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 책으로 수업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미리 보물을 숨겨 두었다가 책을 소개하면서 보물찾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유치하다고 싫어하려나요? ) 유치한 행동이 책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그림책을 읽어 주는 오소리 선생님께서 책을 끝까지 읽어 주시지 않으셨네요.

두더지 아저씨는 결심을 합니다. 직접 보물을 찾아 나서기로~~~ 하지만, 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릅니다. 보물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거침없는 선, 독특한 색감, 유머러스한 이야기!!!

색감과 이야기에 주목하면서 두더지 아저씨와 함께 출발해봅시다!! 함께 보물을 찾아보아요~~

 

두더지 아저씨는 보물을 찾으러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왕관, 금화, 에메랄드, 진주 등 우리가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두더지 아저씨는 그것들이 보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외의 것에 보물을 발견했다고 굉장히 기뻐합니다. 아저씨가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보물은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는 우리 인생의 여정과 조금 비슷한 면도 많다고 느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의 시간들은 두더지 아저씨처럼 보물을 찾으러 가는 과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과정 가운데 보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놓치고 있는 것이 있지는 않은지요.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보물을 찾기 위해서 가다 보니 발견을 하지 못하는 정말 귀한 보물들이 있지는 않은지 아이들과 보물찾기에 대한 진정한 답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두더지 아저씨의 보물 찾기>>였습니다.

준이와의 보물찾기는 매일 10번은 해야 해요. ^^ 그 보물은 사실 평범한 것들이고요. 보물찾기의 진짜 비밀은 그 과정에 있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그 비밀의 과정을 <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와 함께 해보세요!

 

"보물의 흔적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두더지 아저씨는 지쳤고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기로 합니다

아..... 우리의 주인공은 결국 보물을 못 찾는 걸까요?

두더지 아저씨와 함께 보물찾기 책을 듣고 있었던 친구들은 두더지 아저씨에게 뭐라고 말했을까요?

여러분은 오늘 어떤 보물을 찾아서 나서고 싶으신가요?

<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그림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보물은 무엇인지 아이와 함께 많은 대화를 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 가져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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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아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3
핌 판 헤스트 지음, 아론 데이크스트라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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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아이

핌 판 헤스트 글 / 아론 데이크스트라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2일

"아동에 대한 전쟁을 멈춰라!"국제 구호 개발 NG0 세이브더칠드런

책 소개

작고 여린 어린아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 <도망치는 아이>는 전쟁으로 난민이 된 한 어린아이의 삶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난민이 된 아이는 '안전'한곳을 찾아 길고 고된 여정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곳에서의 감정도 함께 보여주며 우리들에게 많은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출처 입력

◆책 추천

전쟁, 난민에 관한 실상을 알려주는 그림책

시처럼 아름다운 글과 강렬한 그림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책

<도망치는 아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글로벌 캠페인 '아동에 대한 전쟁을 멈춰라'에 공감하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합니다.

 

더 머물 수는 없어요.

이제 우리 집은 여기 없으니까요.

출처 입력

상상해 보세요.

전쟁이 벌어졌다고.

<도망치는 아이>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전쟁이 벌어졌다고 상상을 해보라고요.

벽에는 온통 총 자국이 가득하며, 아이의 표정에서는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포근한 집이 무너져 내렸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하루 단 하루 만이라도 두려움에 떨고 싶지 싶다고 그것이 가장 큰 소망이라고 말이지요.

아이가 바라는 것은 친구들과 학교에서 얼굴을 보고 신나게 놀고 싶다고 말합니다.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부르고

줄넘기도 하고

 

<도망치는 아이>그림책에서 자세히 봐야 할 그림이 있습니다.

바로 하얀 새입니다.

하얀 새는 검은 새들로 뒤덮여 있는 곳에서도 아이를 지켜주는 듯 보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얀 새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도 하며 함께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검은 새의 의미도 함께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에게 전쟁과 난민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궁금합니다.

난민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난민이 우리나라에 온다면 어떤 시선으로 그들을 볼 것인지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 가져봅시다.

[독후 활동]으로 전쟁과 난민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해보면 어떨까요?

 

전쟁으로 난민이 된 아이의

'안전'을 향한 고된 여정

나는 가야만 하고 달려야만 하고 다른 길은 없는 상황에 있는 아이

그 아이가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은 어떤가요?

그리고

우리의 시선은 어떠해야 할까요?

세상에는 지구라는 단 하나의 나라와

인류라는 단 하나의 국민과

사랑이라는 단 하나의 신념만이 있을 뿐입니다.

비아우트 (네덜란드 정치인)

그림책은 아이들만이 보는 책이 아닙니다. 어른들도 보는 책이 그림책입니다.<도망치는 아이>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그림책의 여러가지 매력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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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날에는
레이첼 우드워스 지음, 생 미아오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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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날에는

레이첼 우드 워스 / 생 미아오 / 박소현 옮김  / 달리 / 2020년 2월 18일

◆책 추천

스스로 어떻게 나의 마음을 지키는지 알려주는 그림책

우리 아이들의 내면이 단단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분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그림책

책 소개

화나고 속상하고 시끄러운 날...... 이런 날이 반복된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직 감정을 다루는 것에 서투른 우리 아이들은 이런 혼란스러움을 스스로 겪어내야 합니다. <떠나고 싶은 날에는>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속 깊은 어두운 곳을 향해 달리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 들로 가득 찬 상상의 밀림 세계로 떠나는 것이라고 말해 줍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바뀌는 날도 있어요.

<떠나고 싶은 날에는>

우리 아이들의  하루는 어떠할까요?

항상 마음이 평온하고, 바다 같은 마음에 잔잔한 물만 흐르나요?

아니면 우리의 주인공처럼 칭찬을 많이 받아서 입이 찢어질 만큼 기쁜 날도 있고, 화가 막 나서 어찌할 바를 모를 때도 있고, 동생에게 빼앗겨 버린 부모님의 관심으로 인해서 속상한 날도 있나요?

아마도 어른이나 아이들의 삶은 표현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른인 저도 <떠나고 싶은 날에는> 을 읽어 주면서 '내가 왜 여기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러면서 내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 나는 마음속 어두운 아주 어두운 곳을 향해 달려가지는 않았는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저에게 알려줍니다. 어두운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이지요.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요?

 

나만의 비밀 장소로 떠나라고 말입니다.

<떠나고 싶은 날에는>에서는 정글 세계로 떠나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정글 세계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많은 곳이고, 나를 보며 그 모든 것들이 웃어 줍니다. 가만히 눈을 감으니.... 나의 마음은 거인이 되어서 점점 커집니다.

나의 마음은 거인처럼 커져서 화나고, 속상하고, 시끄러운 기분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었습니다.

거인의 모습이 되어가는 장면 장면들이 그림책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어떻게 거인처럼 커지는지 <떠나고 싶은 날에는>에서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거인이 되어 보세요. 부모님께도 함께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나만의 비밀 장소로 떠나 보면 어떨까요?

이 책에서는 정글 세계로 떠나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아이마다 그  장소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로 떠나고 ...

떠나는  무엇을 가고 싶은지....

누구와 떠나고 싶은지......

떠난 곳에서 듣고 싶은 말은 어떤 말인지...........

[독후 활동]으로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숨겨둔 비밀 장소에서 도착한 곳은?

역시... 돌아와야 하는 곳은 따스한 집.....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집은 어떠한 존재 인지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준이와 함께 [독후 활동]으로 실제로 거인이 되어 보기를 해보았습니다.

작은 미니어처들을 놓고 그림도 그리고 거인이 되어 보니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가 왕이라고 외치면서요!!  ^^  이런 경험들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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