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랑을 배운다 -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행복한 항복’
이상학 지음 / 두란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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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포터 7월 비정기도서는 이상학목사님의 「그래서 사랑을 배운다」이다

부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행복한 항복」

긍정적인 의미의 '행복한'과 부정적인 의미의 '항복'이 어우러져 강한 임팩트를 주는 두란노 책이다.


이상학 목사님은 설교로 많이 접했다. 말씀모아 어플에서 다양한 교회 목사님 설교말씀이 제공되는데 자주 듣던 설교목록에 자주 등장하시던 목사님이다.


그래서 더 호기심을 안고 읽어 내려갔다. 설교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강단있는 할아버지 목사님'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묘하게 친숙한 이상학 목사님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 하실까 궁금했다.


[그래서 사랑을 배운다]의 부재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행복한 항복'을 묵상해본다. 행복함과 항복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 않지만 하나님 안에서 자연스러워지는 단어다


그리스도인으로 받는 구속은 우리를 자유하게 만든다.

영혼의 행복함을 선물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의 기쁜소식을 떠올린다.


"하나님은 우리를 귀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시는데,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긁히고, 시달리고, 위축되어서 스스로를 '작다', '보잘 것없다', '초라하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바로 '교만'이다. 하나님의 눈으로 자기를 보지 못하는 것이 교만이라는 말이다. 이런 면에서 모든 열등감은 교만의 다른 얼굴이다. 반대로 모든 교만은 열등감의 다른 얼굴이다. 자기를 있는 그대로 보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모습을 수용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보시는 안목으로 자신을 보는 것이 믿음이다!하나님이 보시는 안목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믿음이다

221P-나가며 신인류의 삶 "하.사.람으로 살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감격은 내 안을 변화시킨다.

나의 자존감과 정체성을 함부로 짓밟지 않는다.

하나님이 아들을 바칠만큼 나를 사랑하신 희생의 사랑을 기억하며 기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은 것이 시작이었겠지

하나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소리를 두려워한다.

그 분과의 교제를 두려워하고 숨어버린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었지만 인간이 등돌려 배신했다.

말씀에서 눈을 돌려 뱀의 유혹에 속아버린다.

그렇게 하나님 관계가 멀어지고 구멍이 생겼다.

이 구멍은 세상 어떤 걸로도 채울수 없는 십자가 구멍이다.

선악과를 먹고나서 하나님을 왜곡해서 바라보는 아담과 하와를 생각하며

나는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생각해본다.

겸손한게 좋아 보인다고 나를 너무 낮추는 것 역시 하나님을 왜곡하는 거다.

결핍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가리고 있지 않나?

겸손이라고 착각하고 있지 않나


하나님을 붙들수록 나를 사랑하는 마음 역시 샘솟지 않을까 싶다.

내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 흘러간다.

가족과 이웃을 사랑할 정도로 가득차겠지.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예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간다.

나와 동행하시는 그분을 잊어버린다.


[그래서 사랑을 배운다]를 읽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나에게 믿음의 긴장감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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