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이제 2년차에 접어드는 나조차도 일터에서 쉽게 회의감을 느끼며 역량개발을 게을리 할 때가 많은데,, 어느정도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MBA를 통해 주변사람들에게 열정을 선물하는 인터뷰를 보고 있으면 나 역시 좋은 자극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안그래도 방통대 공부와 일 모두 해가면서 언제 졸업하지, 졸업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과 퇴근 후 심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강의를 듣는 것에 뭔가 완전 넉다운 되어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받은 에너지를 통해 미래에 열심히 공부를 마무리하고 졸업을 한 나를 상상해보게 된다.
또한 읽기 전에는 막연하게 단어만 알고있는 MBA라는 공부의 범위가 참 다양하기도 하고, 열정넘치는 사람들과의 인적교류도 할 수 있는 공부 너머의 매력을 가진 분야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에서 나온 원우님들이 일하시는 분야 역시 '물류'부터 '소셜채널 담당자','금융권 관계자'까지 다양하다. 그러기에 각각의 분야에서 MBA 공부를 어떻게 실무에 적용할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구체적으로 들어보며 세상의 다양한 직종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는시간을 선물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