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근현대사 - 제국 지배에서 민족국가로
오승은 지음 / 책과함께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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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럽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마음은 약간 '선망'이 있었다.. 그져 코로나인 오늘날 세계여행은 어렵지만 언젠가 가고싶은 그곳 유럽..그 중에서도 오로라 보러 북유럽(노르웨이, 아이슬랜드)은 특히 가고 싶은 베스트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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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동유럽'은 어떠한가.. 사실 나에게 생소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보통 서유럽과의 경계가 지리적 개념으로 갈리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정치적 관계에서 생겨났다고 하며 책에서는 발칸반도 근방 국가들에 대한 이야기로 자주 소개가 된다.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코소보, 체코,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정말 생소하게 느껴지는 나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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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이 동유럽국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친근하게 느껴진다.. 나라의 정체성이 위협받으며 침략받고 지키기 위해 뭔가 으샤으샤 해나가는 부분들이 우리나라의 '일제시대'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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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과 왠지 모르게 비교되어가며 상처를 받아가는 듯한 동유럽의 역사를 읽어내려나가며 작가님이 한 글을 세겨본다.

'미개인'과 '문명인'의 차이는 발전 단계의 차이가 아니라 애초부터 다른 삶의 결과이기 때문에 둘을 비교해서 우열을 가리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내가 갖고 있는 기본적 문제의식은, 동유럽이 겪은 역사적 질곡은 동유럽만의 잘못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주변 열강들, 특히 서유럽과의 불평등한 관계에서 주변부화됨으로써 생겨난 문제들이므로, 그 책임에서 주변 강대국들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55P

수많은 등장인물과 나라들이 나오는 세계사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시간의 인과관계들을 통해 이해해보게 되는 이번 독서는 집중하여 읽다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초월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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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역사는 물흐르듯 흘러간다.. 한국이든 외국이든 동유럽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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