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함께 종교의 의미를 생각하며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기독교인으로써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마태복음 말씀도 떠오르기도 하고 그렇다.
그리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역사를 보면 모두 같은 조상인 '아브라함'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 같은 민족줄기에서 나왔지만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갈리는 종교의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자이나교','시크교' 등 익숙치 않은 종교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면서 자신들의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건도 등장시키는데 그 모습이 참 '종교'가 가진 무게가 얼마나 크고 사람들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인상깊었다.
내가 믿는 '기독교'만 해도 오늘날 나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 중 수많은 선교사분들이 한국에 목숨을 걸고 전파하러 오셨을 것이다..
그런 모습들을 보고 '고작 종교 하나때문에'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은 그 신앙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가치가 어마무시하다는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