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함께 보여지는 인물의 고뇌를 통해 '원자폭탄'이 가져오는 '인류애 파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어떤 발명이 사람의 목숨을 하찮게 만든다면 윤리적으로 허락되지 않지만,, 각각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흘러들어가는 상황은 어떤사람에게는 자신이 모름에도 '원자폭탄'을 제조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만들기까지 한다.
내용은 '히로시마 원작폭탄' 116일 전부터 d-day까지 순서로 진행되는데 , 그와 함께 나타나는 인물들 중에서는 '해리 트루먼'이 인상깊었다.. 갑작스런 루스벨트의 사망으로 자신이 임시적으로 결정권자가 된 상황 속에서 느껴질 어깨의 짐, 그 무게가 고스란히 내용 속에 생동감있게 느껴져서 였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읽어보면서 느껴보게 되는 전쟁에 대한 두려움...그리고 핵폭팔이 불러온 결과는 소름끼친다..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면서 일본천왕의 기권과 함께 전쟁종결을 앞당겼다......,
참 씁쓸하다는 생각이..., 그와 함께 세계 곳곳에서는 테러 전쟁 등이 계속되는 곳이 있을텐데 전쟁이 없는 곳에서 일상을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게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