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멈춰져 있지 않는다는 것"이 가져올 수 있는 성숙(여는 말 9P)말이다.
확실히 조금 더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주변에 대한 애정이 가득할 수 있다는 말이 되지 않나 싶은 마음에 동감이 된다.
더불어 나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내가 가보지 못한 세계를 탐구하는 그녀는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에서 감성적인 그녀의 표현력이 그 느낌을 제대로 전달해 주고 더불어 서예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에 대해 나까지 묵상해보게 된다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으로써 공감의 한계가 있겠지만 그녀가 발견한 삶의 의미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
서예가 단순히 옛날글씨를 쓰는 거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되돌아 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