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도 완벽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자녀들에게 실수를 많이 저지르기도 한다.
이 세상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사람의 성향만큼 가족 안에도 가족 수 만큼 다양한 성향들이 있기에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저지르는 실수들도 많고. 그로 인해 나오는 결과들이 가까운 관계 안에서 큰 독을 내뿜기도 한다.
그런의미에서 나 역시 미래에 결혼하게 된다면 일단 아이가 상처주지 않기위해 노력하는 부모가 되자, 아니면 상처주더라도 그것을 사과할 줄 아는 부모가 되자, 라는 마음으로 서평신청한 책이 있다.
이름하여 "아이가 상처받지 않는 아빠의 대화법"
제목이 참 인상깊다. 왜냐하면 보통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남자는 이성적이고 여자는 감성적이다라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육아에 있어서 아이의 감정적인 부분은 엄마가 어루만져주는게 좋고, 아빠는 그 외 이성이 필요한 결정 부분에 조언을 주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주변에서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런 내 주변의 시선을 뒤집는 듯한 이 책의 제목이 그래서 기억에 남았다.
그런 편견들을 없애고 아버지 역시 아이의 감정적인 부분을 잘 이끌어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말이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작가가 자신있게 자신의 휴대번호를 적으며 육아에 무슨 조언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당당하게 말하면서도 저자의 육아 실패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자기성찰로 되돌아보며 독자들에게까지 좋은 실패의 경험을 나눠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