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모집에서 주제가 결혼에 대한 이야기여서 바로 신청하게 되었다.
나 역시 결혼적령기 여성 중 한명이니까. 결혼에 대해 나오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많을 것 같아서 미리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서평 신청 뒤 도착한 책은 170P의 가벼운 분량이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내용은 가볍지 않게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그냥 그런 내용들을 나열했다면 심심했을 텐데 네 명의 여자를 고민을 내세워 혜림과 세미 두사람이 대화로 풀어나간다.
그래서 읽다보면 내가 그 네명의 여자들의 삶을 엿듣는 듯한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네 명의 여자라는 건 다른시선을 가진 네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살아온 삶도 다르고 그 생각도 다르니까 그 의미는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가 나오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는 것이다
거기에 재미있는 육아경험 에피소드가 더해지니 나 역시 결혼하고 나서 아이에게 어떤 육아를 하게 될지 현실적으로 미리 고민해 보게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