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 당신이 기적의 존재인 과학적 이유
이송미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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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준비하면서 조금 긍정적인 에너지를 돋우는 책이 필요했었다.

그 외에도 이런 책에 나오는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은 나중에 잘 기억하고 있으면 힘든 주변사람들에게도 큰 격려를 줄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었다.

보통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주변사람들이 하는 '힘내', '괜찮아질거야'라는 격려가 고맙기도 하지만 너무 힘들 때는 식상해지기도 한다.

특히 내가 이 책을 서평신청하게 된 이유인 어머니 역시 굉장히 현실적이신 분이기에 그런 어머니께 위로해 드릴 때 구체적으로 드릴 수 있는 위로가 있지 않을까 해서 신청하게 되었고 읽게되었다.

그러나 신청하고 이 책을 받을 당시 감기가 심하게 걸리기도 했고 마감기한 안에 못 읽겠다는 마음가짐에 무겁게 첫페이지를 펼쳤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서 술술 읽어내려가면서 나도 내 상황에 대해서 잠시 부정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정신적인 회복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단순하게 '할수있다!'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넘어서 구체적으로 내 삶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어떻게 세길지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자칭 '뉴마인드 트레이닝'이라는 정신적 훈련을 통해서 말이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 '자각과 진단'의 과정이다. 마음이 몸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알아야만 내면이 변하고, 아는만큼 치유력을 깨울 수 있다. 그런 다음에는 마음을 정밀 진단한다.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 실패의 경험으로 생긴 두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내면이 어두워지면서 몸과 마음이 병든다. 내면이 어두운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무엇 때문에 내 마음이 어두운지 원인을 찾아야 한다. 말하자면 발병의 뿌리 찾기다. 이렇게 자신의 내면 전반을 진단하고, 어두운 마음의 근본 원인을 찾은 후 자신에게 가장 맞는 훈련법부터 실천한다.

204P

'뉴마인드 트레이닝'

긍정적인 에너지를 강조한다고 사람이 개별적으로 받은 상처를 무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상처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하고, 그것이 첫 순서라고 한다.

이렇게 말하는 이 트레이닝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살펴보고 그러면서 과거에 받은 상처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용서하라는 정화의 순서부터 마무리까지.......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그건 말로만 쉽지, 어려운거 아니야? 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많은 사례들이 우리가 하는 생각의 관점이 얼마나 삶의 질을 바꾸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확실한 근거가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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