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부터 많이 설렜었다.
서평으로 선물받은 책에 친필사인까지 써주신 세심한 청춘도다리작가분의 감성이 궁금했기에 ㅎㅎ
그 전에 먼저 블로그이웃으로써 알고있었지만 수많은 블로거분들과 소통을 하다보면 세세하게 한명한명 블로거님의 블로그에 방문하지 못하고 포스팅을 지나칠 때가 참 많다. 그래서 죄송하기도 하다는 ㅠㅜ
그래서 이 참에 서평책을 읽으면서 청춘도다리님의 삶의 가치관에 대해서 집중해서 알아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나보다 인생선배시고 많은 강연을 준비하셨던 분이시기에 그만큼의 내공이 있으실 것 같았고.
"지은이: 윤효식
기계분야를 전공하고 제조업 분야에서만 20년 이상을 일해오던 한 가정의 평범했던 아빠가 일을 저질렀다.
자신만의 가슴 뛰는 꿈을 만난 이후로 다른 이들의 꿈도 응원하고 긍정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스스로가 대한민국 1호 꾸믈리에가 된 것이다.
그리고 좀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위해 청춘도다리라는 강연무대를 직접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다. 그렇게 전국적으로 진행을 했던 무대가 벌써 100회가 넘었다.
특히 저자가 주관하는 청춘도다리 강연무대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주제로 삼는다. 그 속에서 메시지를 찾아 그들이 주인공이 되는 강연부대이며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왕성한 활동과 그동안의 인생 경험에서 발견한 긍정 메시지를 모아 다른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을 낸다.표지 저자소개"
도전적이고 남에게 스포트라이트 주기를 좋아하시는 듯한 청춘도다리님의 소개.
그리고 읽다보면 저자소개에서 느껴지는 청춘도다리님의 그런 느낌이 책 곳곳에 녹여있다.
도전적이면서도 마냥 너무 급진적이지 않고 사람들의 속도차이를 인정하는 듯한 마음의 여유.
인생의 희노애락 모두를 따뜻하게 녹여내는 듯한 글들
"아픔 재활용
우리들의 많은 아픈 경험들을 그냥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겨 두었을 땐 세월이 흘러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에도 유언으로 남을 겁니다.
"지난번 일 때문에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 미안하다."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우리에게 평안을 주지 못합니다. 절대로.
사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그렇게 아팠던 감정이나 경험들을 필요한 곳에서 수시로 꺼내고 있습니다. 결코 자랑이 아니라 타인을 치유하는 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괜찮아, 나도 오늘은 처음이야 2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