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그동안 의학계에서 건강을 지키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으로 알려진 이론과 건강 수칙들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잘못된 이론과 수칙이 계속적으로 유지되고 주장되고 있는 이유는...
하나는 잘못된 실험 방법과 그 실험에 대한 결과를 편향, 왜곡하여 수용했기에 결국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러한 왜곡된 결과는 의도되고 조작된 힘과 돈의 논리에 의한 것이라고 말한다.
먼저 우리는 그동안 건강을 유지함에 있어 지방이 나쁜 쪽으로만 작용한다고 생각해왔고, 섭취하는 열량에 대해 양에만 치중하고 질에 대한 부분을 간과해왔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저탄고지, 간헐적 단식 으로 대표되는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고 운동을 덜해서 나타난 결과가 아니라, 인슐린 배출을 자극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식습관과 먹거리에 의한 결과라고 주장한다.
요는 "대사 활동의 이상"에서 기인한다고 정리할 수 있단다.
인체 내에서 에너지로 사용되는 포도당을 요구하는 인슐린의 배출은 계속적인 열량 공급을 유도하고, 지속되는 열량 공급은 인슐린의 배출을 유도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과다 영양 상태를 초래하고 이로인한 비만, 당뇨, 고혈압, 적은 HDL, 많은 중성지방으로 대표되는 증상을 유발한다.
성장기동안에는 긍정적으로 작동했던 이러한 대사 활동은 25세 전후 (저자가 주장하는 성장세가 꺽이는 나이) 부터는 영양 과다 상태로 전이되어 신체 구석구석에 지방으로 축적되어 각종 성인병과 만성병의 원인으로 발전될 여지를 갖춘다.
그러므로 인슐린 배출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탄수화물 및 각종 당류의 섭취를 최소화하고, 열량 공급 주기를 조절하여 신체 내 대사 활동이 내부 포도당을 소비하는 분위기로 만들어 축적된 지방을 소비하고, 지방의 신규 축적을 억제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한다.
열량 공급 주기는 하루를 기준으로 하면 가능한 한 단시간에 먹고, 안먹는 시간을 길게하는, 즉 하루에 서너 시간만 먹을 수 있는 시간으로 한정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물 등을 제외하고는 제한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으니 이는 흔히 말하는 간헐적 단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른 하나의 이유인 힘과 돈의 논리라는 부분은 기업의 돈과 영향력이 실험 결과를 왜곡하거나 편향시켜서 잘못된 정보를 우리에게 전달하고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실험 결과를 과장하여 만병통치약처럼 광고하고,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의 음식이나 식품에 대해서 나쁜 점은 감추고 왜곡하여 마치 영양 식단으로 둔갑시키는 등 일련의 조작이 이루어져왔다는 말이다.
담배 회사들의 로비 활동이 대표적일 수 있겠다.
더불어 새로이 알게 된 것이라면 예방보다는 치료에 집중하고, 먹거리를 통해서 보다는 약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라는 방식으로 우리를 현혹하고 유도해왔다는 것이다.
하여 저자의 건강을 위한 조언은 다음과 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