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BS 공인중개사 기본서 1차 부동산학개론 2022 EBS 공인중개사 기본서
이종호 지음 / 랜드하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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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공무원시험처럼 공인중개사 시험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생계형으로 또는 제2 커리어로 공인중개사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우선,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것은

수험준비의 첫 작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책의 첫 부분엔, 처음 공인중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안내에 필수적인 정보를 가득 실어두어서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입문자들이 처음 책을 펼치면 우선 여기저기 등장하는 생소한 용어와 그 방대함에 사막에 내던져진 느낌이 드는데,, 이런 막연함과 막막함을 덜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영상 강의와 함께 하는 방법을 강추한다. 그 부담감은 확실히 달라진다. 이 책엔 EBS 강의 정보를 제공하는 바, 경력있는 강사들의 핵심잡는 동영상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핵심내용을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이미 출제된 문제와 연결짓기를 하기에

실전 문제에 대한 적응에 용이하게 구성되어 있다.

내용에 대한 학습후, 실전 맛보기 - 기본 예제로 오개념은 없는지 스스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정답과 해설이 같은 면에 실어두어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히 맘에 든다. 정답을 찾아서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으니,,,


앞서 학습한 내용을 아웃풋하는 장치로 빈출대표 지문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수험생들이 문항을 읽고 장문의 선택지를 마주할 때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는 연습이 되도록 배려해둔 점이 돋보인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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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회사의 브랜딩 - 처음부터 잘난 브랜드는 없다
황조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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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매일 아침에 들어오는 조간신문이 아주 두터워졌다. 헬쓰 관련, 부동산 관련, 기업관련 각 섹션마다 구분된 페이지가 따로 할당되어 본 신문과 별도로 끼워져 배달되고 있다. 기업관련에 게재되는 내용들은 각 기업의 이미지 메이킹과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비중이 크다.

요 근래에는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여 각 기업의 ESG경영,,

(Environment, Social,Governance)과 관련된 내용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마케팅과 관련된 내용일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이 책은 회사의 브랜딩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 기업브랜딩이란?

~ 기업의 철학과 목표를 향해 일관된 방향으로 조직의 정체성과 성과를 알리며 이비지를 구축하는 과정, 기업이 만드는 제품이 아닌... 제품을 만드는 조직 또는 회사, 기업에 초점을 맞춘다.


책의 목차를 보면, 기업 브랜딩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게되는지 한 눈에 들어온다.

@ 제품브랜딩과 기업브랜딩의 차이는 뭘까?

~ 제품브랜딩은 제품에 ( 마케팅에 근접 )

기업브랜딩은 이를 만드는 그 기업의 조직에 관한 것,,, (회사 이야기를 일관성있게 들려주며 입사하거나 투자하거나 응원하고 싶도록 만드는 일을 한다)


@ 이미 잘 알려진 기업의 브랜딩을 들자면..

~ 저자는 아마존 기업의 예를 들고 있다.

아마존은 직원들에게 실패를 장려하는 하는 철학을 고수한다.

이는 혁신과 발명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수많은 실패라는 과정이 필요하단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직원들의 성공적인 실패를 독려하는 분위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사회에선 보기드문,, 내심 부러운 기업풍토이기도 하다.

~ 또 하나, 아마존에서 볼 수 있는 Disagree and Commit 원칙

~ 소신있게 반대하되 결저이 내려지면 헌신해야한다

~ 치열하게 논쟁하다가 내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작정 화를 내거나 뒷담화하는 대신 논쟁엔 치열하되 결과는 받아들이고 참여하라는 원칙이자 의무!

@ 기업 브랜딩이 커버하는 대상은 과연 누구일까?

~ 기업브랜딩의 고객군은 고객이나 소비자를 넘어선다.

상당히 광범위한 대상이 포함된다.

기업이니 회사의 브랜딩 이미지메이킹의 대상을 표로 실어두었다. 백마디 말보다, 직관적으로 이해가 된다.

강남언니가 도대체 뭔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 검색을 하게된다.

( 강남언니 : 성형수술, 피부시술 정보를 다루는 앱~,, ㅎㅎ

강남언니,,, 강남에 존재하는 업소인가?? 했다.. )

숨고싶은 명칭 < 강남언니 > 대신에,, < 힐링페이퍼 > 라는 이름을

사용하던 그 당시.. 우선적으로 저자가 착수했던 일은... 바로!!

강남언니를 드러내는 기업브랜딩을 위하여 힐링페이퍼 덜어내기였다고 한다.

혹자는 기업브랜딩이 투자대비 효과가 낮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실제 잘된 브랜딩은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채용과 투자유치에 드는 비용을 절약하게 해주는 효자라고 한다. 회사의 존재감이 살아있게 하는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 위기관리 : 핑계와 변명이 늘어갈수록 대중과 언론은 등을 돌린다. 회사의 철학이 담긴 위기 관리 능력이 회사의 이미지를 좌우하기도 한다.

~ 브랜드 큐레이터 : 회사 주변의 공기에 떠도는 영감을 수집, 기록하는 습관 그리고 그중 어떤 것이 직원과 고객을 설레게 할지 골라보기

~ 데이터를 브랜드 스토리로 활용 : 구슬이 서말이라고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이를 스토리로 엮어 내는 일!

~ 사람 자산 !! 네트워킹으로 넓혀가는 영향력.

기업 브랜딩 관련 일이란,, 얼핏 보면 회사 내에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은 독립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회사 어디에나 구석구석 귀와 눈이 되어

회사에 관한 사소한 것이라도 소중한 것들을 발굴해내어 잘 스며들도록 큐레이팅하는 일을 담당한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사소해 보이는 일이어도 동참하는 동료가 많아지면 그들의 습관이 된다.

이 습관이 회사의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

비로소 우리는 그것을 조직문화라고 말하는 것 아닐까?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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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2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송일준의 나주 수첩 2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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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여행 도슨트, 송일준 피디!!

나주를 속속들이 꼼꼼하게 두 권에 나누어 담아둔 책~!!

책을 읽으면서 나주에 관한 유튜브 동영상까지 찾아보게된다.

나주지역에서 생활한 경력과 그 지방에 대한 애정이 책 속에 면면히 들어있다.

세상에 제대로 알려지고, 관심있는 이들이 많이 방문하여

떠오르는 핫플로 만들고 싶은 저자의 소망~~이 읽혀진다.

나주 목사기 거주하던 내아인, 금학헌!

좋은 기가 흐르는 금학헌에서

하룻밤을 자면 행운이 온다는 이야기에

나주 방문시의 숙소르 일단 찜~!! 해둔다.

벼락 맞은 팽나무가 죽지 않고 기사회생하는 생명력에

좋은 기가 흐른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솔깃해진다.


시원하게 너른 그늘을 내주는 멋진 나무 사진이 시선을 끈다.

연리목, 호랑가시나무!!

영어로 holly 라고 불리는

크리스마스 카드에 그리는 빨간 열매를 가진 식물~!!

컬트족 신화에서 평화와 선의를 상징하며 가정의 행복을 지켜주는 행운의 나무

벼락을 막아준다고 믿어서 거주지 부근에 심었다고 한다.

이렇게나 거대한 호랑가시나무는 처음 본다. 직접 보고 싶어진다.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찾는 분들이 많다.

나주에도 홍어, 곰탕, 나주배 처럼 먹거리 외에도,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경험할 꺼리의 종류도 다양하다.

꽃차교실, 수다향 & 쪽 염색 & 나주 남도음식 만들기

동남아 여행을 하면서, 현지 음식을 만들어보는 또는 마사지 배우기 등의

경험여행으로 경험의 폭을 늘려보는경험을 해봤다면

그 묘미를 몸으로 터득해봤음직하다.


이 외에서 나주지역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명인등을 소개한다.

나주 소개 동영상에서도 소개된 이들을 찾아본다.

남도음식 명인 - 천수봉 , 그리고 나주반 명인

요즘 소반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한번 만들어볼까 하면서 기웃거리고 있는 중이라, 재미있는 꼭지라서 유심히 보게된다.




영산강 취수장을 리모델링하여 공간활용하고 있는 카페루!!

강을 향하여 펑~! 뚫린 영산강 뷰를 상상하면서, 즐기는 여행을 꿈꾸게 된다.

저자가 유년시절 살았던 옛 집, 다녔던 옛 학교.. 를 찾아가보는 과거로의 추억여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오픈하는 것도 이채롭다.


군산처럼 근대유산을 엮어서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성공한 예를 들면서,

쿠로즈미 가옥처럼, 나주도 군산 못지 않은 근대유산자원이 있음에도 이를 발굴하여 관광코스로 묶어내지 못함에 저자의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그 만큼 나주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방증이 아닐런지....

지역의 청년들과 고택을 개조하여 새로운 종합문화센터로 거듭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영상을 찾아보면서 나주에도 곧 그 매력을 찾아 사람들이 찾아드는 날이 곧 오리라 생각한다.

나주의 문학관 소개 : 백호, 임제 문학관!!! 문학관보다도,, 사진 속의 오토바이에 시선이 꽂힌다. 신계숙 아주메를 떠오르게 하는 저자의 오토바이!!

저것을 타고 나주의 구석구석~!! 취재하듯이

누비고 다녔을 저자의 열정을 가늠케한다.

이책을 도슨트 삼아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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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1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송일준의 나주 수첩 1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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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 피디는 낯익은 이름~! 그의 제주도 생활을 담은

<송일준 PD 제주도 한 달 살기>에서 만났던 인물!

이번엔 그의 전라도 나주의 생활을 담은 이야기가 나왔다.

나주를 방문해본 적은 없기에 더욱 호기심이 땡긴다.

전주와 나주~로 부터 따온 전라도!

그 만큼이나 나주의 영향력이 대단했단 방증인데,

소경이라 불리며, 호남행정의 중심이었던 나주 여행을 책으로 떠나본다.

나주지역은 저자의 생활터전이었기에

속속들이 그 배경과 역사가 함께 서술하고 있다.

역사와 함께하는 나주여행 >>

백제시대의 절인 나주 미륵사!

삼봉 정도전의 유배 흔적이 담긴 소재동 초사!

그 역사적 배경과 같이 풀어가는 나주 이야기에 금새 쏙 빠져든다.



나주의 죽설헌! 은 일전에 교육방송에서 방송되었던 장소!

특히나 넓디 넓은 정원이 인상적이었던 곳! 다시 영상으로 찾아보게 된다.

저자는 노랑창포의 황홀함을 꼽았는데, 짬을 내어 직접 방법해보고프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작가의 인생 이야기 >>

그의 개인적인 인생사가 담긴 내용이 중간중간 섹션으로 이어져 있다. 그의 어린시절부터 시작하여 피디로서mbc 피디수첩을 기획하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랑하고픈 나주의 생태공원 >>

연꽃으로 유명한 장소를 꼽자면, 부여 궁남지 무안 백련지를 떠올리지만

나주에도 손꼽을 만한 연꽃명소, 우습제가 있다.

핑크빛 홍련이 가득한 연못, 우습제!!!

13만여평이라니, 그 규모도 장대하다. 꼭 한번 방문하고픈 곳으로 올려본다.

취재로 다져진 피디 출신의 정보력이 역시나 비하인드 스토리에 강하다.


여행에서의 먹거리, 역시 빠질 수 없다.

나주하면 나주 배, 나주 곰탕, 홍어 정도를 떠올리는데, 여기엔

육송정 면앤밥 - 이화빵집 - 갤러리 카페 ,그곳 - 풍전 쭈꾸미

- 나주곰탕,하얀집 - 진미 옛날 순대 - 선택의 폭이 점점 넓어져간다.

주인장의 이야기와 맛과 어우러지는 서술이... 마치 허영만의 식객을 글로 풀어놓은 느낌이다.


srt로 떠나는 나주여행에 앞서

여행 도슨트로 한번 읽어볼만한 책~ !!

한달살이 하면서 곶감 빼먹듯이,, 한 군데씩 방문해봐도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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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와 춤을 - 진정한 자유인과 함께한 그리스 여행기
홍윤오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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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출신의 작가가 펼치는 그리스 여행이야기

< 조르바와 춤을 >

그리스는 아직 못 가본 나라이고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나라 리스트의 상위 랭킹에 올라 있기에,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으로라도, 활자 속에서라도 거닐어보고 싶었다.

그리스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광고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했던 희고 푸른 바탕의 이국적인 테마의 산토리니!

그리고 신들의 나라~!

이 책의 저자에겐,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여행에서의 지도는 필수다. 고맙게도 저자가 여행했던 경로를 지도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실어두었다. 그런데,,, 잘 보면 이 지도는 저자가 직접 그린 지도?!!임을 알 수 있다.

책에서 이끄는 대로 따라가노라면,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즐기는 재미에 더하여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책을 읽으면서, 활자만으로 아쉬운 부분은 그리스에 관한 영상자료를 찾아서 보기도 하고, 신화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동영상과 함께 하기도 했다. 코로나 시대에 방구석에서나마 대리여행하는 방법은 총동원 해본다.

여행이 주는 묘미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 낯선 문화와 세계의 사람들을 만나고

나의 바운더리를 넓혀가는 것 외에도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게된다는 것!

저자는 그리스 여행중, 조르바와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고

자기 자신과도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음을 가난하게 하는 것

스스로 성찰에 이르게 하는 것

예술과 창조의 힘이 되는 것

그것이 무엇일까.

그렇다. 그것은 결핍이다.


결핍을 알아야 참 행복을 안다.

결핍을 겪어야 감사함을 안다.

기차는 8시에 떠나네~ !!

책에서 저자가 언급했던 이 노래를 들으면서

또, 그리스 여행하는 기분도 내보면서

코로나 시대의 결핍상황에서 행복감에 잠시 적셔보는 시간이

감사하게 다가옵니다.

이 책을 덮고난 다음엔 조르바를 만나러 가야할 듯 싶네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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