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만 서면 덜덜덜 솜사탕 문고
김현태 지음, 임미란 그림 / 머스트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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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앞에서는 온 동네 떠나갈 듯

우렁차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쭈뼛쭈뼛하는 규씨와 닮은 책

<앞에만 서면 덜덜덜>

 

 

 

주인공 진구는 얼굴까지 새빨게져서는

덜덜덜 떨고 있는데

친구들은 놀리느라 정신없네요. ㅡㅡ;;;

언뜻 공포물인가 싶지만 전~혀 아니므로

안심하고 보세요~

 

 

====================◇====================


생일 초대장

지상 최대의 망신 사건

덜덜이의 쓸쓸한 생일날

어린이 연극배우를 찾습니다

연극의 세계로 풍덩!

나의 영웅, 삼촌의 고백

와우! 드디어 공연하는 날

이제 떨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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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가 떨림을 극복한 과정을 살펴볼까요~

 

 

 

별명이 '까불이'인 진구는

친구들과 장난치기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에요.

어느 날 국어 시간에

선생님이 진구에게 일어나서 책을 읽어 보라고 해요.

진구는 손이 떨리고,

이마에 식은땀까지 맺히기 시작하죠.

 

 

 

 

====================◇====================


진구는 남들 앞에서

책을 읽는 게 너무나 떨리고 두려웠어요.

 


====================◇====================

 

 

그 마음을 알리 없는 친구들은

이제 '까불이'가 아니라 '덜덜이'라고

놀리고 말아요.

공감에 인색한 초등 저학년의 남자아이들이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요.;;;

 

 

 

 

진구는 떨림증을 극복하려고

연극배우를 모집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손을 번쩍 들어 지원해요.

발표할 때는 의기소침했던 진구가

어디서 이런 용기가 생겼는지

칭찬해 주고 싶은 대목이에요~

 

 

 

 

진구는 연극배우 삼촌을 따라

대학로 소극장의 지하 연습실로 갔어요.

대사할 분량은 두 줄뿐인데도

진구는 국어시간 때처럼

제대로 읽지 못하고 버벅거렸죠.

 


.....


책을 읽다 규씨와 연극 보러 다니던 얘기를

하게 됐는데 어릴 때부터 봤던 연극 중

제일 재밌었던 연극이

'헬로 카봇 뮤지컬'이라고 말하더라고요.

한창 카봇에 빠져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ㅋㅋ

규씨와 저는 재밌게 봤지만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연기를 한다는 건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심장이 콩알만 해진 진구에게

삼촌은 다정하게 말해줘요.


 


====================◇====================


" 괜찮아!

처음엔 다 서툰 거야.

중요한 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야."

 


====================◇====================



진구는 배우인 삼촌의 응원에 힘이 났어요.

이런 멋진 삼촌을 알게 된 것도

진구가 용기를 내 연극배우에 도전했기 때문이겠죠.

 

 

 

연습을 마친 진구와 삼촌은

분식집에 가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눠요.

 



====================◇====================


"뭐든지 연습이 중요해.

끊임없이 연습을 하면 발전하게 되어 있어.

그럼 나중에 달라진 너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



어른인 저도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땐 항상 떨려요.

그렇다고 난 잘하는 게 없구나...

이 생각만 한다면 스스로가 싫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겠죠.

그럴 땐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내서 용기의 새싹을 먼저 심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게 자신감을 되찾은 후

내가 못하는 걸 연습해서

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요.

 

 

 

 

진구처럼 책을 읽을 때 떨리면

어떻게 할 것 같은지 규씨에게 물어봤어요.

 

 



"나도 떨릴 것 같아.

집에 가서 국어책 연습할 거야."

 



진구 덕분에

연습하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는 인식을 규씨에게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책.

<앞에만 서면 덜덜덜>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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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고래래요 꼬마도서관 7
다비드 칼리 지음, 소냐 보가예바 그림, 최유진 옮김 / 썬더키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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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되거든!"



 

<안나는 고래래요> 책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구절이에요.

 

 

 

뭐든지 할 수 있는 마음의 비밀에 대한 답이죠.

그런데...

안나는 왜 고래인 걸까요??

 

 

 

 

"안나는 고래래~요. 고~래!"


 

통통한 안나를 친구들은 고래라고 부르며 놀렸어요.

안나는 그런 친구들의 놀림이 싫어

수영장에 다니기 싫어했죠.

 

 

안나는 자기가 물속에 들어갈 때마다

쓰나미 같은 물보라를 일으킨다고 생각했어요.


 

안나는 자존감이 낮아 보여요.


 

얼마 전 육아 서적에서 본 내용인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자기만족'이 낮아

행복을 잘 못 느낀다고 해요.


 

그래서 안나의 표정이 시무룩... 한가 봐요.

 

 

 

"고래라고 말한 사람이 고랜데!

안나 표정이 안 좋아..."

 


 

 

안나를 놀리는 친구들을

당장이라도 혼내줄 듯 규씨가 한 말이에요.

 

안나의 축 처진 눈썹에 마음이 아프네요.

 

 

다행히 안나에겐 긍정적 사고를 할 수 있게

이끌어준 선생님이 계셨어요.

아마 안나가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 게

어른 된 입장에서 안쓰러워 용기를 주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이곳에서 이 구절이 나와요.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되거든!"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높이 뛰기 시간엔 '캥거루가 되는 생각'

예방주사 맞을 땐 '조각상이 되는 생각'

먹기 싫은 당근이 나오면 '토끼가 되는 생각'


안나는 이 모든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을

생각하는 대로 잘 해냈어요!!

 

 

 

 

다시 온 수영장에서 긍정의 힘으로

수영까지 잘 해낸 안나.

그런 안나를 시샘하는 '베티'는

아주 높은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려보라고 제안을 해요.

아... 진짜 이런 애들 꼭 있다!!

 


"이러면 진짜 혼난다!!"



 

저처럼 감정 이입이 돼버린 규씨가

그림 속 '베티'를 향해 잔소리를 날렸어요!!

 

안나는 다이빙대 제안을 어떻게 해결했을지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마지막 장면에서 규씨는 깔깔깔 웃으며

안나가 베티에게 복수한 거 아니냐며

계속 웃었어요. ㅋㅋㅋ

 

 

 

 

 

 

엄마는 요리가 자신 없다고 말하자


[ 엄마는 슈퍼 요리사! ]



 

라고 적어 준 뒤 다다다다 주방으로 달려가

잘 보이는 벽에 붙여주었어요.

 

 

 

 

규씨는 슈퍼 곰이 돼서

꿀을 잘 뜯어 가래떡을 찍어 먹겠다며

아닌 밤중에 곰흉내를 내며 뛰더라고요. ㅋㅋ

 

그럼 요즘 자신 없고 어려운 게 있냐고 물으니

영어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슈퍼 무엇이 된다고 생각해 볼까?

 


 

"나는 슈퍼 영어선생님!

영어야 술술술~~"

 


 

규씨!!

우리는 잘 해낼 수 있어!!

 

 

 

 

 

<안나는 고래래요>를 읽어보니

긍정적인 생각의 힘은 역시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의 삶을 새롭게 바꿀 수도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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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5 - 마법의 봉인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5
진서 지음, 최우빈 그림, 강나연 감수, 재단법인 한국기원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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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둑 학습만화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 벌써 5권이네요.


 

얼마 전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이세돌이 바둑의 신이라고 표현한

이창호 9단이 추천한

어린이 바둑 학습만화

<바둑 전쟁 신들의 게임>

마법의 봉인 편이에요~

 

 

 

고구려 때도 바둑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

역사가 깊은 바둑은

두뇌개발에 아주 좋은 취미라고 해요.


 

한 수 한 수 고심하며 두다 보면

'사고력'이 향상되고,

다음 수까지 고려해야 하니 '문제 해결력'까지

키울 수 있는 거죠.


 

규씨에게 이런 바둑을 알려주고 싶어서

야심 차게 바둑알이랑 바둑판을 사놓긴 했는데

EBS 온라인 교육 초등학교 1학년 수학 시간에만

바둑알을 사용하고 있네요.

ㅡㅡ;;;;

일단 이렇게 바둑알과 친해진다고 생각하려고요 ㅋㅋ

 

 

 

요즘 학습만화는 어쩜 이리 다 재밌는지

규씨랑 일요일 아침부터 꼭 붙어서

한 권 뚝딱 읽었어요. ㅋㅋ


 

1권~4권을 읽지 않았어도

[신들의 게임 규칙 & 하늘신 계보도]

지난 줄거리를 참고하며 무리 없이 볼 수 있었어요.

저는 그랬는데;;;

규씨는 1권부터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바둑 전쟁 신들의 게임>바둑 대결을 통해

하늘신이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예요.


 

십이천신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12부족은 바둑 대결을 통해

각 부족의 대표를 선출하게 돼요.


 

그 후에 각 부족의 대표는

땅으로 가 대리자를 선택하죠.

대리자들끼리 바둑 대결을 펼쳐

이긴 사람이 본인의 천신과

최종 바둑 대결을 펼쳐요.


 

이 대결에서 이긴 자가 하늘신이 되는거죠.

 

 

 

====================◇====================


 

차례

 


1장 방어막을 발동하라!

재미있는 바둑교실 : 두 집 만들기

2장 천신들, 흔들리다

재미있는 바둑교실 : 두 집 없애기

3장 인질 교환

재미있는 바둑교실 : 여러 가지 궁도

4장 곤마의 섬에 빠지다

재미있는 바둑교실 : 좋은 행마와 나쁜 행마

5장 공력기를 찾아서

재미있는 바둑교실 : 실전 끝내기

6장 모두 한곳에 모이다

재미있는 바둑교실 : 집의 완성


====================◇====================

 

 

 

5권에서는 스스로 공력을 쌓지 않고

다른 이들의 공력을 빼앗아 '하늘신'이 되려는

'천호'와 그로부터 친구들과 가족을 보호하려는

주인공 '윤슬'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져요.

 

 

 

'천호'는 바둑판 속에 오랜 시간 봉인되었다가

나오게 됐는데 신들의 게임을 치르지 않고

남들이 힘들게 쌓아온 공력을 흡수해

힘을 키우고 있었어요.

 

 

 

윤슬과 친구들을 지켜주던 방어막 프로그램이 사라지자

이들은 천호에게 공력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져요.

그러자 윤슬은 천호에게 제안을 해요.

초대 하늘신의 공력기가 있는

곤마섬으로 직접 가 꺼내오겠다고 말이죠.

 

 

 

'곤마의 섬'은 죄를 지은 하늘신을 가두기 위해

만든 곳인데 우주의 절망과 슬픔을

모은 기운으로 세워진 곳이에요.


 

'곤마'는 실제 바둑 용어인데

상대에게 쫓기거나 둘러싸여

곤란해지는 말을 뜻한데요.

 

 

 

이야기 속에는 곤마처럼 궁도, 좋은 행마, 나쁜 행마,

끝내기와 같은 실전 용어들이 담겨있고

[재미있는 바둑교실] 코너에서는

상황에 따라 어떤 행마가 좋은 행마이고

나쁜 행마인지 공부할 수 있어요.


 

다양한 바둑 지식도 엿볼 수 있어 좋네요~

 

 

 

규씨에게 기억나는 장면이 있는지 물어봤어요.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곤마섬에서 슬이랑 견우가 나오는 거.

봉인을 풀고 연구실에 갈 수 있으니까."

 


 

연구실에 남아 있던 친구들을 구하러 갈수 있어서

기억에 남았다고 하더라고요.

슬이랑 견우가 대단하대요.ㅋㅋ

 

 

 

 

이창호 9단

바둑은 알면 알수록 새롭고,

더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말했어요.


 

제가 바둑을 잘 알았다면 규씨에게

새로운 세계를 더 빨리 만나게 해줬을 텐데

좀 아쉽더라고요.

규씨와 같이 배울 수 있는 학원이 있으며

다녀보고 싶네요~

 

 

 

[쏙쏙 바둑이야기] 코너에는

반가운 얼굴 '이세돌'이 있었어요.

 

프로기사도 실수를 한다는 주제였는데

'실수도 실력'이니 실수에 너무 괴로워 말고

인정하고 겸허한 자세를 가지라는 이야기였어요.

 


 

아버지가 바둑을 좋아하셔서

자연스럽게 바둑을 시작하게 됐다는 이세돌.


 

규씨는 엄마가 선택한

어린이 바둑 학습만화

<바둑 전쟁 신들의 게임>

덕분에 바둑에 흥미가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봅니다~^^


 

바둑을 아직 모르는 친구들은

학습만화로 먼저 접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바둑을 배울 때

상상력을 발휘하며 재밌게 배울 수 있을테니까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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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글씨 만들어 주는 초등 손글씨 연습장
신미희 지음, 서석근 그림,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 달리는곰셋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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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로 하는 교육들이 많아졌지만

직접 쓰면서 해야 기억에 더 잘 남는 것 같아요~

 

손을 움직여 글을 쓰면

뇌가 더 활발히 움직여 기억력이 좋아진대요.

 

 

초등학교 1학년인 규씨는

바른 글씨 만들어주는

<초등 손글씨 연습장>으로

요즘 글씨 따라 쓰는 연습 중이에요.

 

 

 

차례를 살펴보면

총 4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1장 : 글씨를 잘 쓰고 싶어요.

글씨를 잘 쓰는 방법, 선 긋기, 따라 쓰기

2장 : 글씨체가 좋아지는 연습을 해봐요.

낱말, 의성어, 의태어, 문장 쓰기

3장 : 나도 잘 쓸 수 있어요.

생활 속 단어, 문자 메시지, 좋은 글귀 따라 쓰기

4장 : 예쁜 글씨를 내 것으로 만들어요.

예쁜 글씨를 내 것으로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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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장 ★

글씨를 잘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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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쓰기의 기본은 역시

바른 자세죠.

연필을 바르게 잡는 방법과

글씨 쓸 때의 올바른 자세를 실사로 알려주기 때문에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바르고 예쁜 글씨들을 보면

동그라미는 동~그라고, 선은 반듯반듯하잖아요?

그래서 글씨 쓰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은

가로 직선, 세로 직선, 사선, 곡선 등등

다양한 선 긋기 연습 먼저 하면 좋아요.

 

 

 

규씨도 처음 선 긋기 연습할 때는

따라 그리는 것도 힘들어했어요.

그래도 꾸준히 연습하니

비슷하게 잘 따라 하더라고요.

7세 예비 초등생들도

선 긋기부터 재밌게 시작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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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장 ★

글씨체가 좋아지는 연습을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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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는 낱말 연습도 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는 말을 써 볼 수 있어요.

여름방학이 끝나면 2학기 수업이 시작할 텐데

국어 교과서 연계까지 되어 있어 유용해요.

 

 

 

바르게 쓰인 정자체를 보며

직접 따라 쓰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예쁜 글씨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도와줘요.

 

 

 

이 외에

좋은 글귀를 따라 쓰는 부분도 있어요.

낱말만 계속 따라 쓰다 보면

금방 싫증 내는 아이들은 지칠 수도 있는데

동시와 동화 속 글귀를 따라 쓸 수 있는

재미있는 구성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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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장 ★

예쁜 글씨를 내 것으로 만들어요.

 

 


 

-------------------------------------------------

 

 

 

 

마지막 4장에서는

알림장 써보기, 감정 표현하기,

카드 써보기, 편지 써보기,

일기 쓰기 등 실생활에서 언어 전달을 하기 위한

연습을 할 수 있어요.

 

 

바르게 글씨 쓰는 연습을 하면

예쁜 글자체를 만들 수 있고

집중력도 향상시킬 수 있어요.

규씨는 오늘도

바른 글씨 만들어주는

<초등 손글씨 연습장>으로

부담 없이 하루에 한 장씩

또박또박 쓰는 연습 진행 중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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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엉덩이 괴물이 나타났다! 마주별 저학년 동화 1
백혜영 지음, 우지현 그림 / 마주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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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33

방귀 뀌는 아이들을 잡아가는 괴물.

<우리 반에 엉덩이 괴물이 나타났다!>

 

 

아주 큰 엉덩이가 나타나

아이를 꿀꺽 삼키고 있는 표지 그림이 살벌하네요.


 

엉덩이 탐정은 익히 알고 있는데

엉덩이 괴물은 아주 신선한 발상이에요~

 

 

 

 

어떤 내용이 있을지 차례부터 살펴볼게요.


==================◇==================


 

으악! 엉덩이 괴물이 나타났다!

뽕뽕방 밖은 위험해!

운 나쁜 날

라면을 뽀글뽀글! 자다가도 뿡뿡!

엉덩이 괴물을 잡자!

작전 개시!

방귀 우리

나는 방귀닭

밀당의 고수

내 말을 믿어 줘!

우리들의 공격

어린 영웅들


==================◇==================

 

 

교실에 방귀소리가 "뿡!"

"와장창창창"

교실 창문이 깨지더니

엉덩이 괴물이 나타났어요.

방귀 뀐 아이를 귀신같이 찾아내

잡아가버렸어요.


==================◇==================

규씨는 와장창창

유리 깨질 때 나온 이 표현이 기억에 남는대요.


 

 

<우리 반에 엉덩이 괴물이 나타났다!>에는

'우당탕, 쿠당탕, 와장창, 툴툴툴 등'

단어가 잘 활용되고 있어서 1학년, 2학년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의성어, 의태어를 접할 수 있어요.

 

 

그럼... 방귀는 어디서 뀌지??

바로 '뽕뽕방'에서만 뀔 수 있어요.


 

아이들이 방귀를 뀌면 엉덩이 괴물에게

잡혀가니 어른들이 뽕뽕방을 설치했던 거예요.

 

 

 

주인공 세영이를 비롯해

모든 친구들은 방귀가 잘 나오는

햄버거, 피자 빵, 라면, 콜라, 삼겹살 같은

맛있는 음식은 먹을 수가 없었죠.

 

 

 

 

 

 

"우리가 엉덩이 괴물을 잡자!"

세영이는 먹고 싶은 걸 먹을 자유와

방귀를 마음껏 뀔 자유를 얻기 위해

친구들에게 엉덩이 괴물을 잡자고 제안해요.


 

하지만 그때 들어온 선생님에게 혼이 나고 말아요.

"어른들은 왜 엉덩이 괴물 잡을

생각을 하지 않아요?"

해보지도 않고 불가능하다는 어른들에 맞서

세영이와 황대호 김경민은

엉덩이 괴물을 무찌를 작전에 돌입해요.

 

 

일부러 방귀를 뀌어서 엉덩이 괴물을 유인하죠.

아무리 세 친구가 달려들어도

힘이 센 엉덩이 괴물을 잡기엔 역부족이었어요.

게다가....

세영이가 힘을 주다 그만...

"뿡!"=33

방귀를 뀌고 말았어요.ㅠㅠ

 

 

 

 

엉덩이 괴물에게 잡혀 간 세영이는

엉덩이별에 있는 '방귀 우리'에 갇히고 말아요.


==================◇==================


 

 

규씨에게 세영이처럼 엉덩이 괴물에게

잡혀가면 어떻게 할 것 같은지 물어보니

 


"112에 신고할 거야.

으로 공격하고 아니면

딱풀로 입을 딱 붙여버릴 거야."


==================◇==================


 

우여곡절 끝에 지구에 다녀올 수 있는

24시간이 주어지게 돼요.

 

세영이는 우두머리 괴물과 어떤 밀당을 했기에

지구로 돌아갈 기회를 얻었을까요??

어떻게 친구들을 구하고 엉덩이 괴물을

물리치는지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책을 다 읽고 규씨에게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물어봤어요.

 


 

"세영이가 시간 볼 때.

좀 바쁜 거 같아서. 시간이 다 되면

다시 방귀 뀌고, 먹고, 뀌고, 먹고 해야 하잖아."

 


 

24시간이 지나면 다시 엉덩이별로 돌아갈

세영이가 시간에 쫓기며 시계를 보는 장면에

규씨도 학원 갈때 늦게 준비해서

시간에 쫓겼었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세영이의 마음에 공감이 됐었나 봐요.

 

 

 

색종이로 엉덩이 괴물을 만들겠다며

그림을 그리고 싹둑싹둑 자르고~

엉덩이 괴물을 만들 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ㅋㅋ

규씨가 만든 엉덩이 괴물은 작고 귀엽네요~


 

어려운 순간에 재치를 발휘한 세영이와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덕분에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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