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C1 - 선과 각 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두줄수학연구소 지음 / 히어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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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수학 교과서를 보면서

우리 때와는 정말 다르구나를 실감하고 있어요.

도형을 무조건 외웠던 예전의 교육방식과 다르게

입체적 사고를 요하는 '공간감각'

바탕으로 한 학습이 진행되더라고요.

수학 학습의 변화

공간감각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수학 예습을 하고 있는데 '공간감각'을 요하는

평면 도형 단원을 은근히 헷갈려 해서

선분, 반직선, 직선, 직각 등

도형 학습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위해

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C단계를 신청했어요.


교과도형 C단계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C 1 = 선과 각

C 2 = 직각이 있는 도형

C 3 = 원

3권을 모두 훑어본 규씨는

★표시로 직접 난이도를 표시해놨더라고요.

규씨가 ★별 하나를 표시해 놓은

교과도형 C1부터 시작했어요.

부담 없이 하루 한 장씩 풀면 1권당 20일 정도

소요되니 한 달에 한 권씩 완북할 수 있겠어요.

선과 각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교과도형 C1으로 규씨가 학습한 내용을 살펴볼게요.


교과도형 C1 - 선의 종류

1일 : 선분

1주 차 첫 시간은 '선분'이었어요.

두 점을 곧게 이은 선이 선분인데요.

곧은 선은 모두 직선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규씨의 3학년 수학 문제집을 보고 순간 놀랐어요.

'나도 이렇게 배웠던가... 너... 낯설다...'

이 선분은

선분ㄱㄴ이란 이름도 있어요.

끝이 있는 선이라는 게 중요한 특징이죠.

위와 같이 선분의 기본 개념이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선분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기본 개념을 익힌 후 다양한 선분의 이름을

찾아 적어주며 앞에서 배운 개념을

다시 한번 재확인할 수 있었어요.

교과도형 C1 - 선의 종류

2일 : 반직선

선분에서 한쪽만 점을 넘어선 반직선.

'한 점에서 시작하여 한쪽을 끝없이 늘인 곧은 선'이에요.

3학년 수학을 예습하며 처음 만난 반직선을

규씨는 좀 헷갈려 했어요.

반직선의 이름을 쓸 때 반드시 시작 점부터

작성해야 하는 것도 말이죠.

점 두 개를 이은선이

그저 조금 늘어났을 뿐인데 이름이 확 바뀌니 말이죠.

10살 친구들이 혼란스러워할만해요.

이런 초등생들의 고충을 아는 듯 선분과 헷갈리지 않도록

문제가 시작되는 부분에 도움말이 표기되어 있어

힌트를 얻어 반직선을 찾을 수 있었어요.

교과도형 C1 - 선의 종류

3일 : 직선

'양쪽 끝이 없는 선'

직선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히고

바로 확인 문제 풀이에 들어갔어요.

직선은 생각보다 쉽게 찾아냈어요.

바로 이어지는 활용 문제는

앞서 배운 선분과 반직선의 개념이

직선 문제와 섞여있었어요.

맞는 답에 선잇기를 하다 보면

선분, 반직선, 직선 각각의 특징을 떠올리며

개념을 정확히 학습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교과도형 C1 - 선의 종류

4일 : 여러 가지 선

이제는 종합문제 시간이네요.

선분ㄱㄴ과 선분ㄴㄱ을 그리고

직선 ㄱㄴ과 직선 ㄴㄱ을 그려보니

선분과 직선은 점의 시작 방향에 상관없이

이름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반직선은 달랐어요.

점이 시작하는 위치에 따라 이름이 달라졌죠.

여러 가지 종류의 선을 자를 이용해 직접 그려보며

몸으로 익히고 눈으로 익혀 선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었어요.

반직선의 점이 시작하는 방향을 잘못 체크해

비록 문제는 틀렸지만 틀린 원인과

해결 방법을 스스로 생각해 수정하며

다시 한번 학습할 수 있었어요.

교과도형 C1 - 선의 종류

5일 : 선의 특징

1주 차 마지막 시간은

선의 특징에 대한 문제였어요.

선분과 반직선, 직선의 중요한 특징을

찾아낼 수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였는데

반직선의 개념에서 실수가 있었더라고요.

각 선에 대한 설명을 읽고

머릿속에서 선을 상상하며 맞는 특징을 찾는 게

어려울 때는 직접 그려보며

답을 생각해 보자고 제안했어요.

여러 가지 선을 직접 그려보며

꾸준히 학습하다 보면 헷갈렸던 개념들도

명확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이외에도 다양하게 엮여있는 선들 속에서

직석, 반직선, 선분을 찾는 문제,

각이 아닌 이유를 생각하며 쓰는 문제 등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요.

특히 규씨가 반직선만큼 헷갈려 하는

직각도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가 실려있어

직각을 계속해서 그려보고, 찾다 보면

흐릿한 직각의 감도 한층 성장할거예요.


C1의 5주 차 학습이 끝나면 도형플러스

형성평가 문제를 만날 수 있는데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확장된 학습으로

공간감각을 더 확실히 익힐 수 있겠어요.



시대가 변하니 교육도 변하는 게 맞겠지만

느린 부모는 숨이 가쁠 때가 있어요;;

그래도 '교과도형'같이 도움받을 수 있는

문제집을 만나 또 한숨 돌립니다~

다음은 교과도형 C2 직각이 있는 도형

학습일지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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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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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길이와 시간 계산 - 초등 2,3학년 측정 계산 훈련서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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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길이와 시간 계산

2학년 겨울방학은 2학년 복습 및

3학년 1학기 예습을 하며 지내고 있는데요.

수학의 경우 길이와 시간, 들이와 무게 계산의

측정 단원은 시간적 여유를 두고 꾸준히

학습하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길이와 시간 계산을 신청했어요.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텀을 두고 배우게 되는 측정 단원을

바빠 길이와 시간 계산 한 권으로

한 번에 학습할 수 있어요.

1cm=10mm

1m=100cm

1km=1000m

cm보다 큰 m와 km,

cm보다 작은 mm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2학년과 3학년에 흩어져 배우는

길이 단원이 한데 모여 자연스럽게 연결된 구성이라

통합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 예습인지

복습인지에 따라 권장 진도가 제시되어 있어서

홈스쿨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아이의 주도적인 공부 계획을 세우는데도

참고할 수 있어요.

규씨는 3학년 1학기 예습이므로

가볍게 하루 1과만 진행할 예정이에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풀면

한 달이 조금 넘게 걸리겠네요.

첫째 마당-길이 계산

일주일 학습 일지를 함께 살펴볼게요~

바빠 길이와 계산! 첫째 날

1m는 100cm예요


배운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2학년 2학기 길이 재기가 첫 단원이었어요.

귀여운 그림과 함께 1m 단위의 개념을 복습하고

이어서 문제를 풀며 공부한 내용을 바로 익혔어요.


어른들도 종종 실수하는 단위 변환과 계산을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제 곳곳에 친근한 강아지 '빠독이'를 투입해

결정적인 힌트를 주고 있어요.

120cm는 100과 20으로 가르고

4m 5cm는

4m+5cm=400cm+5cm로 변환해 풀 수 있는

깨알 팁을 제공해 m 속에 숨겨진 수

100을 찾아 cm로 바꾸는 과정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줬어요.

그래서 틀릴뻔~한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길 수 있었죠. ㅋㅋ

그리고 '앗! 실수'와 같이

아이들이 자주 틀리는 문제들은

반복적으로 접하며 실수를 줄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바빠 길이와 계산! 둘째 날

1cm는 10mm,

1km는 1000m예요


2과에서는 mm와 km의 단위를 배웠어요.

아이들이 흔히 사용하는 '자' 그림을 이용해

1cm 사이의 작은 선들의 정체가 1mm였다는 걸

배움과 동시에 읽는 법도 익힐 수 있어요.

문제가 나와 있는 페이지 상단에는

원리를 알 수 있는 부연 설명이 추가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혼자 풀다 어려운 경우

자세한 힌트를 확인하며 해결해 나갈 수 있는거죠~


바빠 길이와 계산! 셋째 날

같은 길이 단위끼리

계산해요


길이의 합과 차를 구할 때

m는 m끼리 cm는 cm끼리 계산해야 하는

원리를 그림과 세로 계산식으로 익힌 후

바로 확인 문제를 풀었어요.

받아올림이나 받아내림을 고려해

cm를 먼저 계산하고 m를 계산해야 하는

순서를 문제에서 다시 한번 알려주고 있어요.

cm는 cm

m는 m끼리

줄다리기로 해 놓은 게 재밌어.

덧셈보다 뺄셈을 더 헷갈려 하는 규씨는

받아내림을 표기하지 않아

틀리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바빠 길이와 시간 계산이 끝나면

바쁜 3, 4학년을 위한 빠른 뺄셈

도전해 봐야겠어요.

바빠 길이와 계산! 넷째 날

가로셈도

같은 길이 단위끼리

계산해요


세로셈보다 헷갈리는 가로셈.

같은 길이 단위끼리 계산하는 건 똑같지만

가로로 나와 있는 문제는 세로식과 달리

단위별로 한눈에 보이지 않아

다른 단위끼리 계산하는 실수가 나오기도 해요.

바빠 길이와 시간 계산 문제집은

아이들의 잦은 실수를 파악해

같은 단위끼리 선을 그어 풀어보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어요.

친절한 빠독이~

빠독이 같은 재미 요소가 첨가되어 있어

수학이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그래서 규씨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풀며 새로운 개념을 물 흐르듯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바빠 길이와 계산! 다섯째 날

10mm는 1cm,

1000m는 1km로

받아올림해요


작은 단위에서 큰 단위 순으로 계산한 뒤

작은 단위 계산에서 받아올림이 있으면

큰 단위로 받아올림 해야 해요.

m 단위에서의 합이 1000이 넘어

km로 받아올림 했고 네 자리 수의

덧셈과 같은 방식임을 한 번 더 짚고 넘어갔어요.

개념 바로 밑에는 '잠깐! 퀴즈' 코너가 있어서

위에서 익힌 개념을 잘 파악했는지

스스로 체크해 볼 수도 있어요.

'그래. 맞아...

아이들이 이 부분 100% 헷갈려 할 텐데!'

7번 문제처럼 mm 단위의 계산이

0으로 끝나는 경우 작성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문제 바로 밑에 표기되어 있어요.

위와 같은 꼼꼼한 지도 문구

이 책의 강점인 것 같아요.


m 단위에서의 합이 1000이 넘어

km로 받아올림 했고 네 자리 수의

덧셈과 같은 방식임을 한 번 더 짚고 넘어갔어요.

개념 바로 밑에는 '잠깐! 퀴즈' 코너가 있어서

위에서 익힌 개념을 잘 파악했는지

스스로 체크해 볼 수도 있어요.

'그래. 맞아...

아이들이 이 부분 100% 헷갈려 할 텐데!'

7번 문제처럼 mm 단위의 계산이

0으로 끝나는 경우 작성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문제 바로 밑에 표기되어 있어요.

위와 같은 꼼꼼한 지도 문구

이 책의 강점인 것 같아요.

mm, cm, km, mL, L, 시, 분, 초의

확장된 단위들로 머리가 복잡해질 아이들이

좀 더 수월하게 학교 수학 교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바빠 길이와 시간 계산

문제집으로 개념을 먼저 잡고

3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둘째 마당 : 시간 계산과

셋째 마당 : 들이와 무게 계산도

방학동안 꾸준히 풀어 완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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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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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띠가 간다 이야기 반짝 8
김지영 지음, 신민재 그림 / 해와나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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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흰 띠로 시작해서

검은 띠로 끝나는 줄 아니?"

"흰 띠가 때가 타서

검게 변할 만큼

열심히 수련을 했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거다."


왜 흰 띠로 시작해서 검은 띠로 끝나는지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흰 띠가 간다 책 속 관장님의

심오한 말에 전율이 돋았어요.

태권도는 절대 싫다던 규씨가

조금씩 관심을 보이길래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신청했어요.

노 띠의 안태평.

태권도, 합기도와 같은 운동을 하지 않아

띠가 없었던 태평이는 합기도 학원을 다닌 지

한 달 만에 흰 띠를 수여받았어요.


노 띠의 안태평.

태권도, 합기도와 같은 운동을 하지 않아

띠가 없었던 태평이는 합기도 학원을 다닌 지

한 달 만에 흰 띠를 수여받았어요.



합기도 학원에서

흰 띠를 받고 기분이 한껏 좋았던 날

태평이는 하원 길에 준휘, 우준, 예준

일명 준 브라더스를 만났어요.

검은 띠를 땄다며 으스대는 친구들에게

'다니기만 하면 누구나 다 주는 검은 띠'

한방을 날렸어요.

만 15세가 되어야 진짜 검은 띠를

딸 수 있다는 걸 태평이는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준휘의 오해로

태평이는 태권도 검은 띠를 따고도

합기도를 또 다니는 상황이 돼버렸어요.

태평이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검은 띠를 딴 것처럼 거짓말을 해버렸죠.

Q. 친구들이 규씨를 흰 띠라고 놀리면?

사실대로 말해야지.

거짓말은 나쁜 거니까.

너네는 축구 못하잖아. 놀리면 되지.

아니야. 무시할래 난.

무시하는 게 최고야.

야 놀이터나 가자. 말 돌리기~

태평이의 거짓말이 들통날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어요.

바로 '작은 발표회'

아이들이 각자 하고 싶은 종목을 정해

반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활동이에요.

규씨도 2학년 1학기 때는 피아노를 치고

2학기 때는 줄넘기를 했는데

직접 그린 그림을 가져와 설명하는 친구,

장래의 꿈을 발표하는 친구,

마술을 보여주는 친구 등등

제각기 다른 활동들을 씩씩하게

발표한 모양이더라고요.

그런 발표회에서 태권도 품새를 하자고

준 브라더스에게 우정의 제안을 받게 됐고

함께 하기로 결정해버렸어요.ㅠㅠ

태권도장은 다녀본 적도 없는 태평이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순간이었죠.

합기도가 끝나고 집에 가면

태극 1장~3장까지 연습에 매진해야 했어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검은 띠를 매고

발표하자는 추가 제안이었죠.

검은 띠가 없었던 태평이는 엄마의 패딩 점퍼 위

검은색 허리벨트를 몰래 가져와 검은 띠인 양

묶었고 친구들에게 들키지 않으려

두꺼운 패딩 점퍼를 걸칠 수밖에 없었어요.

이 장면은 규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고 했어요.

가짜 검은 띠를 들키지 않으려고

엄청 더운데 일부러 패딩을 입고

태권도 해. 꼭 판다 같아.

흰 띠인 걸 안 들키려고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나 같으면 흰 띠를 매고 할 거 같아.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상황이 반복되는 건 보는 사람 마음도

참 불안하게 만들어요.




여러모로 마음이 불편했던 태평이는

합기도 학원에서 무리한 연습을 하다

다치고 말아요.

운동은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게 아니라,

나를 지키기 위해 하는 거라고요.

...

흰 띠 시절이 네 몸을 지키는

튼튼한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

잊지 마라.

합기도 학원 관장님의 진심 어린 말씀에

태평이의 마음속에선 동요가 있었을까요?

규씨는 합기도를 배워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며 태평이와는 다른

동요가 있었는데 말이죠. ㅋㅋ

준 브라더스와의 작은 발표회는

어떻게 됐을지 흰 띠가 간다 책을 통해

결말을 확인해 보세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안태평.

엄마 벨트에다가 노란색 크레파스로

안태평이라고 쓴 게 너무 웃겼어.

크레파스로 칠한 게 너무 티 나잖아.

ㅋㅋㅋ

Q. 태평이에게 응원을 해준다면?

나중에는 꼭 검은 띠를 따서

사부님이 되도록 해.

그래서 다른 친구들을

가르치면 좋겠어.

화이팅!

거짓말은 일단 내 마음이 제일 불편하고

동시에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에요.

거짓말이 밝혀지는 순간

신뢰는 와르르 무너지고요.

대표적인 불필요한 행동이죠.

흰 띠가 간다 속 태평이의 경험담을 읽으며

나와 남에게 솔직해야 하는 까닭을

규씨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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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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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영단어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7
박빛나 지음, 현상길 감수 / 유앤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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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빵빵한 영단어 책을 읽고 생각나는 영단어는?

catch, grow, circle, down, goal,

helper, fast, slow, blow, cut, big,

book, lock, sausage, ice cream...


영단어를 무턱대고 외우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만화를 보면 단어가 외워지는

기특한 책이 있어서 신청했어요~

엄청 재밌고

만화가 웃기다가 무서워.

그리고 신기하게

영단어를 잘 알게 해줘.


초등학교 예비 3학년 규씨가 엄청 좋아하는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7권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영단어

바로 그 책이랍니다.

10살 남자아이의 취향 저격

유령 채집 스토리더라고요.

고스트 버스터즈를 연상케하는

탄탄한 이야기 속 다양한 영단어를 만나볼게요~


규씨가 좋아하는 밤만주 '그리'네 학교에

얼마 전부터 유령이 나타나고 있어요.

그리는 착한 유령 '헬퍼 helper'와

이 유령들을 쫓아내기로 했죠.

보이지도 않는 유령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싶지만

해결 방법은 헬퍼가 준 영단어 책에 있었어요.





책 속의 영어 단어를 외치면

단어의 뜻대로 실행되는데 이 마법의 힘으로

유령을 물리칠 수 있는 거였죠.

첫 번째로 등장한 쓰레기 유령!

그리는 유령이 눈에 보이지 않자 see (보다)를 외쳐

정체가 드러나게 했고 catch (잡다)를 외쳐

유령을 잡아 sleep (자다) 잠재웠어요.

잡다, catch [캐취]처럼

한글 뜻, 영단어, 발음이 동시에 표기되어 있어

단어 읽기가 익숙지 않은 친구들도 문제없답니다~

뒤이어 찾아온 놀이 방해 유령!

친구들이 축구를 하든 배드민턴을 하든

공이 계속 이상한 방향으로 가게 만드는 유령이었죠.

다칠뻔한 친구들을 protect (보호하다)를 외쳐

지켜내기도 했어요.

혼자서 계속 유령을 상대하기 힘들었던 그리는

친구 똘이와 진이에게 헬퍼의 존재를 밝히고

도움을 요청했어요.



유령은 계속해서

curve (곡선), shoot (쏘다)을 외치며

친구들의 체육시간을 방해했어요.

그때 그리는 correct (정확하게)를 외쳐

친구들이 goal (득점)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뒤

kick (발로 차다)을 외쳐 유령을 물리쳤어요.

영어 단어와 만화 장면이 동시에 각인되어

신기하게도 암기가 되고 있어요.


빵빵한 영단어 책에는

10여 종의 다양한 유령이 나오고

유령을 무찌르기 위해 많은 영단어를 사용하는데요.

유령별로 단어를 묶어 써보면 연상 기억 학습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간략하게 만들어 활동도 해봤어요.



유령으로부터 친구들을 protect 함.

curve로 가는 공을 correct 하게 움직여

goal에 성공한 뒤 kick 해서 잡기 성공!

빵빵한 영단어 속 단어들을

소리 내어 읽고 직접 써보며 자연스럽게 암기도 성공!



1장 : 학교 괴담 이야기 끝에는

단어에 맞는 뜻을 찾아 줄을 잇는 활동지가 있어서

아이가 단어를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어요.


재미있게 해놨어.

단어를 한 번 더 알게 돼서

좋은 거 같아.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나오는

단어장 페이지에서는 복습도 가능해요.

이곳에는 각 장의 이야기 속 영단어가 총집합되어 있는데

단어를 다시 읽다 보면 앞서 단어와 함께 각인된

만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며 뜻이 저절로 생각나더라고요.

그리고 이야기에서 사용된 뜻 말고도

clean처럼 동사일 땐 청소하다,

형용사일 땐 깨끗한으로 쓰일 수 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어른도 아이도 헷갈리는

방향, 위치 전치사!!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영단어에서는

그리와 친구들이 도망가는 유령을 잡기 위해

수레에 타고 방향에 맞게 조종해야 하는 상황 속에

방향, 위치 전치사의 개념을 녹여 놓았어요.


입체도형인 정육면체를 활용해

forward (앞으로), down (아래로),

next to (바로 옆에), behind (뒤에)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 부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이미 사용한 영단어를

다음 장의 이야기에서 재사용해

해당 단어를 다시 떠올리며 복습할 수 있어요.

생활 속 대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영단어를

재미있는 학습만화를 통해 익힐 수 있는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영단어.

저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ㅋㅋ

책을 다 읽은 규씨에게

가장 기억나는 인물이 누구인지 물어봤어요.

그리.

내가 예전부터

제일 좋아하는 인물이야.

유령을 무서워하지 않고

없애는 게 멋있어.

관용어 때도 그랬지만 재밌어.







위에서 만나본

쓰레기 유령, 놀이 방해 유령 이외에도

세종대왕 동상 유령, 수학 선생님 유령,

교장 선생님 유력, 미술실 유령 등등 여러 유령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그중 규씨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유령이 무엇인지도 물어봤어요.


그리 몸속에 유령이 들어갔어.

그리한테 들어간 게 똑똑해.

어떻게 그리한테 들어갈 생각을 했을까?

채집하는 애한테 들어가서

채집을 방해하려는 게 현명했어.

하지만 안되지!

그리 친구들이 도와주니까.




유령을 더 빨리 잡기 위해 영단어도 열심히 외우지만

친구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우정도 다루고 있어요.

규씨도 학교에 유령이 나타나면 혼자는 무섭고

친구들과 함께하면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재밌는 상상을 했어요.



책 제일 앞에는 발음기호 알림표도 수록되어 있어요.

영단어를 보고 왜 이런 발음이 될까 궁금한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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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가 되다! 2 - 문해력 첫걸음 초등 국어 학습 만화 9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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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은 어른들도 종종 헷갈리잖아요.

그래서 어릴 때 제대로 잡아줘야 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암기는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맞춤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다음 달이면 3학년이 되는 규씨가

겨울방학 동안 재미있는 만화로

맞춤법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초등 국어 학습 만화

맞춤법 천재가 되다 2

문해력 첫걸음이 저의 선택이랍니다~



이 책은 무엇이 다를까? 무엇이 맞을까?

2가지 카테고리고 구분되어 있어요.

① 무엇이 다를까?에서는

새다 VS 세다, 꾀 VS 꽤 처럼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들의 조합이고

② 무엇이 맞을까?에서는

자주 틀리는 맞춤법 3가지가

하나의 에피소드에 녹아있는 구성이에요.

규씨에게 선택받은 페이지들로 살펴볼게요~

넙적하다 VS 넓적하다

비교 단어 한 세트당 한 장씩의

짧은 이야기 수록되어 있어요.

길가에 있던 새끼 참새를 데려와

보살피다 참새 가족에게 돌려보내 주는 이야기였죠.



새끼 참새에게 먹이를 줄 때

[ 넓적한 / 넙적한 ] 접시 위에 주었다.

참새가 [ 넓적하며 / 넙적하며 ] 받아먹었다.

와 같이 단어에 맞는 상황을 그림으로 제시해

비슷한 글자처럼 보이지만 전혀 다른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걸 이해하며 올바르게 표기한

단어를 찾아낼 수 있어요.

'행복한 짹짹콩콩이'가 생각났어.

참새를 키워줘서 안 돌려줄 수도 있는데

돌려준 게 감동적이야.

겨울방학 동안 3학년 1학기

초등 국어 공부를 위해 교과 연계도서를 읽고 있는데

그중 '행복한 비밀 하나'라는 동화집 속의

'행복한 짹짹콩콩이'의 내용이

아기 참새를 교실에서 키우는 내용이었거든요.

규씨가 이 페이지를 선택한 이유였네요~

곤혹 VS 곤욕

영어 수업 시간에 졸고 있던 소년에게

선생님은 ALLIGATOR를 읽어보라고 하셨어요.

소년은 [ 곤혹스러웠다 / 곤욕스러웠다 ]

옆 친구가 소년을 도와주겠다며 발음을 알려주자

소년은 당당히 따라 말해요.

아리가토!

친구들이 모두 웃고 놀리는 바람에

소년은 [ 곤혹 / 곤욕 ] 을 치르고 말았어요.



크크크크

이게 제일 웃겨.

앨리게이터인데 아리가토래.

심지어 멋지게 말했어.


규씨도 저도 한바탕 웃었던 페이지였어요.

수업 시간에 졸면 소년처럼 곤혹스러운 일을

당할 수 있으니 규씨도 조심하길~ㅋㅋ


실제 VS 실재

헷갈리긴 한다!

실제랑 실재가 ㅓ, ㅣ인지

ㅏ, ㅣ인지.

ㅓ, ㅣ를 사용하는 실제

사실의 경우를 말하고

ㅏ, ㅣ를 사용하는 실재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뜻해요.

실제와 실재 말고도

얘기 VS 예기, 모래 VS 모레처럼

모음 하나 때문에 뜻이 달라지는 단어들은

헷갈리기 십상이에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맞춤법 천재가 되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정확한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겠어요.

근데 이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께 어린 양들이여!

라고 반말 쓰는 게 좀 그래.

규씨 말대로 이 아저씨는

맞춤법보다도 알맞은 높임 표현을

먼저 공부하셔야겠어요~

아귀찜 VS 순댓국 VS 알사탕

배고파서 죽은 뒤 유령이 된 아저씨가

소녀의 몸속에 들어가 [ 아구찜 / 아귀찜 ]

[ 순댓국 / 순대국 ], [ 구슬사탕 / 알사탕 ]

을 먹고 난 후 한을 풀었다는 이야기였어요.

이건 좀 감동적이었어.

다른 사람이었으면

'왜요? 왜 내 몸에 들어와요?

어우, 싫어요.'라고 할 수도 있었는데

얘는 흔쾌히 받아들였어.

재미와 감동까지 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곳곳에 숨어있는 문제까지 함께 풀었더니

맞춤법이 자연스럽게 규씨에게 스며들었어요.

희희낙락 VS 새치 VS 우려먹을

내가 매일 하던 거야.

안녕하세요구르트.

감사해용가리자몽키자니아이스크림보자기차도로.

초등학생들 사이에 한창 인기를 끌던

인사 개그는 규씨도 좋아했어요.

주변의 반응이 좋지 않아도 소년처럼

혼자 희희낙락 거렸었죠.

그래서... 내게도 새치가??ㅋㅋㅋ

실제로 진짜 어려웠거든.

근데 알아냈어!

새치는 ㅏ, ㅣ야.

규씨가 책에 동그라미 친 곳을 가리키며

이제 너 혼자 희희낙락 인사 개그 하는 건 싫다고,

적당히 우려먹으라고 얘기했다가

싫으면 시집가면무도회만 한 번 더 들었네요;;;

맞춤법 천재가 되다책에서 배운

정확한 단어들을 실생활에서 활용하며

완전한 규씨의 것으로 만들어야겠어요.

새치, 실제 이런 건

잘 몰라서 틀렸는데

이제 알게 됐어.

사흘하고 나흘도 알게 됐고.

둘 다 똑같이 넷째 날인 줄 알았거든.

너무 재밌고, 웃기고, 감동적이고

맞춤법에 도움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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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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