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쩌미 세계로 쩜프! 1 : 봉주르 프랑스 민쩌미 세계로 쩜프! 1
툰쟁이 그림, 한바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민쩌미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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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쩌미 첫 학습만화. 아이가 많이 기대했어요. 굿즈 3종 이리 매력적일수가요.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재밌어요. 아이가 좋아해요.

민쩌미 팬 만쩜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트렌디한 학습만화.

챌린지로 도장깨며 배우는 프랑스 문화체험입니다.

 





위에 있는, 챌린지들을 하러다니면서 얻게되는 문화상식.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 '메오'가 잃어버린 스파티를 찾는 모험.

 

엄청 스릴이 넘치친 않지만, 

민쩌미의 매력과 챌린지라는 짧은 호흡이 

아이들과 잘 맞아 떨어지는 책이에요.





모든 학습만화가 그렇지만, 중간중간.

이런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한번씩 정리하며 넘어가고






요즘 시대와 어울리는 방식의 표현들이 

어색하지 않아요.

 

학습만화지만 어렵지 않고, 가볍게 보기 좋아요. 

민쩌미 팬이라면 무조건이네요. ㅎㅎ

 

 

 

<위즈덤에서 도서만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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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 바닷가에 간 날의 기적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9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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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어셔'의 기적 시리즈

샘 어셔의 이 시리즈는 워낙 유명하다. 사실 전작을 보지 않은 나인데도 그 표지만 보고 알아볼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유행을 따라 하는 성향은 아니지만, 책만큼은 이유가 있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손이 갔다.


그의 전작을 보면 SNOW:눈 오는 날의 기적 / RAIN:비 내리는 날의 기적/ SUN : 햇볕 쨍쨍한 날의 기적 등 날씨를 연상케하는 제목으로 '날씨 시리즈'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이번 표지를 보고 SUMMER나 OCEAN이 아닌 FOUND일까? 의문이 들었다. 책을 덮으며 그 의문은 사라졌지만.




어느 여름날의 추억을 그린 그림책 속엔 역시나 어린 꼬마와 할아버지가 등장한다. 저런 어마어마한 모래성이라니. 정말 아이스크림을 먹을 자격이 있다고 밖에.

모래로 저만큼 쌓아 올린다는 건 쉽게 상상하기 어렵다. 잘 부서지는 성을 참고 쌓을 만큼 아이의 놀이에 진심을 다해 시간과 노력을 내어주는 어른을 쉽게 만나기 어려운 까닭이다. 솔직히 이 장면에서 탄성을 지르는 아이들을 보며, 더 크게 지어주고 싶다는 이상한 경쟁심이 피어났지만. 그만큼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심 또한 커졌다.




무언가를 발견하고, 돕는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고난'을 마주한다면 어떨까? 재빨리 뒤로 돌아가도 시원찮으련만. 앞으로 나아가는 둘의 모습이 말도 안 되게 아름답다.

선한 마음씨에 벅차오르길 바란 작가의 배려였을까.




말도 안 되는 어마어마한 모험을 하고 돌아온 두 사람. 나 같으면 이미 뻗어 잠에 취했을 텐데. 다음의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대단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진지하게 임해주는 할아버지의 역할이 오늘의 그리고 내일의 아이를 한 뼘씩 크게 만들었던 것이 아닐까?

나는 어떤 어른인가 돌아보게 만들고,

샘 어셔의 전작을 전부 훑어보고 싶게 만들었던

신작 FOUND:바닷가에 간 날의 기적.

진짜 기적은 책을 덮으면 시작될지도.

<우리 아이 책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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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보물찾기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26
포도알친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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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라니, 당장 떠나고 싶은 도시다. 아이는 그 정취를 모르지만, 전편에 이어 만난 보물찾기 시리즈가 반가운 모양.

보자마자 집어든다. 등장인물 관계와 감정선이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 앞편을 보면 더 매끄럽게 즐길 수 있다. 물론 시리즈의 특성상 매권마다 다른 도시를 소개하고 있어 역사상식을 배우는데 있어서는 큰 걸림돌은 아니다.






그림을 굉장히 공들여 그린 것 같다. 실제 도시의 랜드마크와 흡사하다. 그래서 주인공을 따라 다니면 그 곳에 가고 싶은 생각이 절실히 든다.

학습만화다 보니, 아무래도 흐르는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배운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론 내용정리를 하기 어린 연령의 친구들은 재밌다는 감성만 남을 수 있다. 그래서 따로 코너를 만들어 중간중간 삽입하여 지식을 충전해준다.

부모는 만화에 대한 장단점을 언제나 저울질 하게되지만, 아이는 재미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반복이라는 재능으로 지식을 흡수한다. 읽을 땐 킥킥 거리는 것 같아도, 어느새 대화를 하다보면 한그릇쯤은 더 늘어난 아이의 세계가 느껴지기 때문에 안다. 그래서 오늘도 어떤 책이든 읽어내는 아이를 응원하게 된다.

<미래엔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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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마스터스 3 - 신비한 도서관과 성가신 파트너 스토리 마스터스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에구치 나쓰미 그림,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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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마스터스 3권이 나왔어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가 작품을 내는 속도를 보면 개인이 아니라 부대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에요. 요즘 히로시마 레이코의 작품에 빠져서 도서관에서도 다 빌려다봐서 읽을 거리가 없었는데, 때마침 도착. 아이가 정주행을 시작하며 다시 빠져드네요.






특히나 이번작품은 더 좋았어요. 안데르센의 작품이어서가 아니라 짜임과 메세지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안데르센의 신념을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왜 자꾸 비극으로 끝나는 건지, 세상에 좋은일만 있으면 될텐데! 라고 여기는 친구라면 더 와닿을 작품이에요.

안데르센의 작품 중 비극적결말을 맞는 세 작품 모두 희극으로 바꾸고 싶은지, 비극이 좋은지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발상의 의도가 참 재밌었어요. 아이도 그걸 아는지 재밌게 봤는데, 우린 작품성보다 '행복파'인건 잘 변하지 않나봐요. ㅋㅋ 이번처럼 구라이몬의 '키 파트' 훔치기가 마음에 들었던 적이 없던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안데르센이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비극'에 있는 것 같더라고요?

여름방학 아이들과 정주행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ㅎㅎ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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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인권 어린이 교양 매듭 3
오늘 지음, 김연정 그림, 사자양 기획 / 다른매듭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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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의 권리는 맑음인가요?


766th.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인권』

글 #오늘 그림 #김연정



'권리'가 뭐에요? 물을 때,

말문이 '탁' 막힌다면,


권리의 요모조모를

점점 알려주는 이책을

함께 보면 어떨까?



손가락 끝에

행복을 써보고,

THINK하며, 

배우고 찾아가는 

'어린이 인권'



읽기와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고,

다방면의 이야기가

풍요롭다.




허나, 

내용의 모든면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비판적 시각으로 

보길 바란다. 




인권이란, 

누구나 누릴 자유와 권리이지만,

타인 역시 그러하며,

책임과 존중이 없다면

결코 바르게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 지금 가장 필요한 권리 찾기'53P

제16조 사생활보호받기

내 휴대 전화 비밀번호 

부모님께 알려 주기 싫어. 

왜 카톡을 공개해야 하는 걸까? 




예민한 부분이지만,

우린 이미 얘기를 나눈적이 있다.



규칙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공개를 택하기로 사전에 약속했다.


부모는 이미 공개하고 있고, 

아이들은 허락을 받고 사용하며,

이미 경험해 본 바.

서로를 신뢰한다. 


이것은 아이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에

거부감없이 받아들였다.


물론 아직 휴대폰이 없지만,

차후 사용시 세세한 규칙은

만들어야할 것 같다.



분명한 건, 사생활에 있어 간섭을 받지 않을 권리(제16조)도 있지만, 보호받을 권리와 부모는 적절한 감독과 지로를 행항 책임(제5조)도 있다는 사실이다. 



요즘 무분별한 인권을 외치며 되려 아이들을 제대로 훈육도 보호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보게되면 안타깝다. 자유와 권리, 책임과 존중이 함께 할 때 우린 비로소 제대로 된 '인권'을 누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




<도서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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