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 새싹동화 14
이진규 지음, 심보영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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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딱곤쥬 400번째 서평


<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


글. 이진규

그림. 심보영

펴냄. 뜨인돌어린이



"와, 예쁘다!" 

책을 대면한

소중이의 첫마디에요!


정말 파스텔톤의 무지개색이

빛따라 은은하게 반찍이는 표지가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무지개는 무슨 맛이 날까요?"


제목을 보자마자 베스킨라빈스의

"이상한 솜사탕"을 떠올렸어요.

달콤하고, 시원할 거 같은 맛.


여러분은 어떤맛을 상상하시나요?


아그작아그작

사각사각

아삭아삭

꼴깍꼴깍


오감을 자극하는 곰곰씨.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한입맛 주면 안되낭 ㅠㅠ )


앗! 정신없이 다 먹었는데,

이런 이렇게 맛있는 무지개가 물감이라고?!


그것도 세상의 비밀을 기록하는 

다람쥐들의 물감이었다니,

이젠 세상의 비밀을 무엇으로 기록하죠?



새싹동화 14번째 이야기 

<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씨>는

표지만큼이나 사랑스러워요.

그 사랑스러움이 이야기 내내 

무지개의 달콤한 향내가 풍기듯 

주변을 달달하게 달구는 느낌이에요!!


꿈을 먹고 자라는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이야기랄까요?^^


읽고나면 

'몽글몽글' 심장이 간질이는

느낌이 드는 사랑스러운 동화.

잠자리에 읽어줘도 굿굿이더라고요.


나즈막한 엄마 목소리가 

가물가물해지면

꿈속에 친구들이 등장하지 않을까요?

신나게 놀다보면 어느새 아침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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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빌드업 책담 청소년 문학
최민경 지음 / 책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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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빌드업>

지음. 최민경
펴냄. 책담


세상의 비난에 쉽게 흔들리지마라.
세상의 응원에도 쉽게 들뜨지 말고
그게 프로다!

크 ~ 뭔가 오글거리지만
막 ~ 청춘을 불태워야할 것 같은 대사!

이런 대사들이 많이 나와요!
성장드라마같아용 ㅋㅋ
 




빌드업은 축구용어로 주고쓰이는데
상대의 압박을 무력화 하기위한 패스워크라고 해요.
(패스를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하겠죠?)

파생된 의미로 '결과를 위해 쌓아가는 과정'
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하니

이 소설에 걸맞는 제목같아요.

저만의 빌드업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려고요.

여러분의 빌드업은 무엇인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

 

 



 줄거리

‘고의적인 살인태클로
촉망받는 동료 선수를 다치게 한 C군'

'소년원'

천강호의 낙인이다.

스스로 묶어놓은 족쇄인지..
어쩔 수 없는 운명인건지..
계속 꼬여가는데,

다시 찾아온 기회.

그는 C군이 아닌 '천강호'로 살아갈 수 있을까?
 




그들의 성장통에 함께 아파하고,
그들의 빌드업에 함께 환호하며,

조금은 오글거리지만, 청춘이라 아름다운 이야기.

보다보니까 '드라마로 만들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블로그에 리뷰를 쓰면서'가상캐스팅'을 해보았는데,
궁금하면 ~ 놀러오세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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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체험단만 하니?
김경미.미소 지음 / 춤추는고래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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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블로그 체험단만 하니? 라고해서 제목을 보고 체험단 말고 다른것을 소개해주는 책인가 하고 궁금했었다.

그런데 더 잘하게 하는 책일줄이야. ㅎㅎ

만약 이 책을 보고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정말 행운이라 하고싶다. 하면서 부딪혔던 그리고 처음부터 삐걱대어 아직도 회복못하는 나보다 훨씬 더 빨리 갈테니 말이다. 난 미련이 남아 아직도 허우적거리면서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새로운 블로그를 열어볼까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그 안에 인연이라는게 생각보다 여운이 진한지 쉬이 마음먹어 지지 않아 고민중에 있다.

두번정도 읽었는데 처음엔 좀 확신없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네이버 시스템 자체가 비공개이기때문에 사실은 확신할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알고 있는것을 알려주고 싶어 정말 꼼꼼히도 담은 책이다. 다른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알려주는 두껍고 큰 책보다 개인블로그, 체험단을 하고싶다면 훨씬 활용할 팁이 많은 책이다. 하루면 다 읽지만 읽고 또 읽고 필요할 때 또 펴볼 책이다. 블로그 개설방법부터, 주제 선정, 이웃 및 조회수 늘리는 방법, 노출 잘 되게 글쓰는 방법, 체험단 종류와 팁 주의사항까지 정말 블로그초보라면 꼭꼭 봐야할 필독서라 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 같다. 블로그에 체험단 무게를 실는다면 더더욱!

나도 조금 일찍 만났다면 좋았겠지만 이미 늦은거 어쩌랴. 지금은 다시 시작할지 마냥 기다려볼지 기로에 서있다. 그러나 다시하던 아니던 이 책속의 모든 팁은 흡수해볼 요량이다. 꿀놓고 안먹는 곰은 없잖아! 미련해도 고!

블린이라면 이 행운을 놓치지 마시길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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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2 - 깜짝 선물을 받아요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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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아이가 정말 재밌게 봐서 , 2권을 기다렸어요. 밀리몰리맨디는 정말 사랑스러운 소녀에요. 이런 아이라면 꼭 내 아이의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런 아이로 키우고 싶은 그런 아이거든요. 밀리몰리맨디는 아담한 하얀집에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숙모 그리고 밀리몰리맨디까지 7식구가 살아요. 수전과 빌리라는 친한 친구들도 있어요. 아주 멋진 친구들이에요.

책의 겉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마을지도는 먼저 보고 책을 읽어도 좋고 읽다가 더 상상해보고 싶을 때 돌아와 펴봐도 좋아요. 그러면 아 이렇게 된거구나 싶거든요. 그런데 이 마을지도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곳곳에 이야기가 남아있는 기분이 들어요. 밀리몰리맨디는 아담한 하얀집 말고도 온 마을이 함께 살아감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온 동네방네 여기저기를 누비며 사람사는 냄새를 묻혀가며 사는 곳이에요. 그러면서도 늘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아끼는 곳이라 이런곳에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요. 누구하나 미운 사람이 없답니다.

1화 ' 밀리몰리맨디가 일찍 일어나요' 는 1권의 내용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물론 2권만으로도 무리가 없지만 함께 보면 더 울컥하고 올라와요. 아이도 1권을 모두 읽을 즈음 때마침 도착한 다음덕에 그 감정 그대로 이어서 볼 수 있어 매우 좋아했어요. 1화 깜짝선물은 가족들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영화를 보러가요는 밀리몰리맨디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느껴지는 이야기에요. 이렇게 모든 에피소드에는 배려, 사랑, 우정, 사람, 꿈 등 듣기만해도 기분좋은 의미를 담고 있지만 억지스럽지 않고 생각만해도 기분좋은 작품이에요. 아이 잠자리에 매일매일 읽은지 꽤 되었는데 또 찾고 또 찾아요. 몽글몽글해지는 이야기가 모두의 가슴을 물들여 정말 그런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 <밀리몰리맨디> 꼭 읽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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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수사대 후아쿠아 1 - 화력 발전소 폭파 사건
서지원 지음, 아크앤 그림 / 한솔수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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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무술고수 후아

도청기만큼 잘 엿듣는 쿠아 

패션리더 냥집사 탄이

랩에 심취한 길치 츄로​

4명의 용사들과​


역시나 등장하는 박사님

그리고 손녀


빠지면 안되는 악당 크크맨과 매드들.


​설정 정말 매력적이죠? 



왠지 등골이 서늘한 스토리​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2040년의 서울

인력 보충을 위해 로봇이 투입되고,

사람 반, 로봇 반의 도시는

로봇을 이용한 새로운 범죄로 몸살을 앓는다.


​그런 도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매력쟁이 4인방 수사대!​


사사건건 못된짓을 하는 

크크맨과 매드들을 

무찌르기 위해 쫒아가는데...​


시간 터널을 만드는 기계의 폭발로 

18년 전인 2022년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들은 무사히 돌아와 미래를 구할 수 있을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줄거리를 정리하다보니

판타지가 판타지로 끝나지 않을듯해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


제발 이런 일따위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ㅠㅠ 





초등 저학년이상 홀로 완독 가능! 


​바이오 에탄올, 팁페이크 같은

 미래, 환경 기술에 관한 용어 

몇가지를 빼곤 어려운 단어가 등장하지 않아요. ​

그래서 쉽게 술술 읽을 수 있어요.​


위에 이야기한 용어들도

이야기를 읽다보면

절로 이해되는 부분이라 

따로 질문하진 않더라고요. ​


대신 궁금해서 더 찾아보고 싶어했어요.​






가독성 Good !

귀여운 일러스트
중간중간 만화가 삽입되어 
글로만 이루어진 책보다
더 편하게 읽어나갔어요.

​엄마는 뭐~ 엄청 빨리 읽쥬!




빠지면 섭섭한 쉬어가는 코너!

​요즘은 이런 코너가 
참 재미지게 되어있더라고요. 

​한솔수북의 후아쿠아도 빠질 수 없죠!

[도전! 미래과학수사대원 자격시험]

미로, 퀴즈, 낱말퍼즐 등 다양한 형태로 
즐겁게 읽는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어
내것으로 만드는 시간 ! 
​자격시험 통과 해야G! 



작가의 말을 들어보면 
내용이 더 신뢰가 가요. ​

SF판타지로 전하는 메시지를
얼마나 많이 공부해서 
녹였는지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진실된 마음과 걱정이 느껴졌죠.

​엄마의 입장에서 감사하기도하고,
고민해봐야할 문제를 던져주셔서
다시 고민의 숲으로 떠나야할 거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서요.

< 한솔수북 서포터즈  '한솔지기' 2기 첫 활동으로 도서만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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