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스페인 & 한 달 살기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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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작가님의 가이드책을 참 좋아한다. 늘 꼼꼼한 가이드는 당장 여행을 떠나도 큰 실수를 하지 않게 만들어 줄 것 같다. 어떤 여행지라도 그렇게 챙겨준다는 게 참 고맙다. 그래서 작가님의 가이드북을 많이 봤는데, 그중 스페인관련 여행책이 좀 많다. 그런데 볼때마다 새로운 여행지를 보내는 것 같은 착각이 들만큼 그 매력이 끝이없다.  정말 신기한 나라다.




이번엔 가우디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네모난 세상에 사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만큼 네모난 건물들만 보다가 (물론 한옥의 매력은 엄청나지만 사실 보기가 쉽지 않으니까.. ) 이렇게 독특하다못해 괴이해보일 정도로 특이한 건물은 보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떻게 이렇게 지을 수 있지? 미니어처인가? 싶었다. 건물이 일렁이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의 곡선을 활용한 건물은 자연을 사랑하는 가우디의 작품이라고. 순간 안도다다오가 스쳐갔는데 안도다다오는 '일본의 가우디'라 불리기도 하는 것을 보니 내 착각은 아닌가보다. 

 

어쨌든 그의 깊은 철학까지 닿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자연을 사랑하고 그 것을 건축에 담았다는 사실은 눈앞에 건물이 증명하듯 찬란하다. 그래서 다른곳은 몰라도 이곳은 꼭 가보고싶어졌다. 가우디투어. 언젠가 가족들과 꼭 한번 머무르고 싶은 곳이다. 남동생을 위해 축구경기가 있는 시즌에 가야할 것 같지만. 그땐 어떤 풍경을 보여줄까 궁금하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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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스페인 자동차 여행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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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끝없는 매력을 느끼려면 사실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자동차로 여행하면 교통비는 물론 숙박, 식비까지도 아낄 수 있다니! 첫 여행의 부담이 있다면 꼼꼼한 이 가이드를 활용하라 공항,렌트,비용, 도로사정부터 멘탈관리까지 다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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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스페인 소도시 여행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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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마저 아름다운 스페인의 매력에 흠뻑빠지게 만든책. 주의할점까지 꼼꼼한 찐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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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 2019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호아킨 캄프의 국내 최초 그림책
호아킨 캄프 지음, 임유진 옮김 / 곰세마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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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딱곤쥬 428번째 서평도서_ <<피아노>>


<<피아노>>

지음. 호아킨 캄프
펴냄. 곰세마리

"음율에 전율하다"

 

사랑이를 춤추게 만든 그림책<<피아노>>를 소개할게요.

 

피아노에서 새가 날아가는 장면하나에 반해서 보게 되었던 그림책 <피아노>는 보자마자 '연주가 보여주는 세상을 그려냈구나!' 알겠더라고요. 그걸 이렇게 그림책으로 쉽고 재밌게 그려내다니! 퍽 마음에 들었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처음 봤을 땐 시큰둥했어요. 피아노를 제대로 접한 적이 없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소중이가 1학년때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했는데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서 잠시 미뤘던게 아예 접어버리게 만든것 같아서 마음이 콕콕 아프더라고요. 


그 때  책 속에 작은네모(QR코드)초대장이 눈에 띄었어요. 우린 그 초대장속으로 들어갔고 그제야 아이들은 신나게 온 몸으로 그림책을 받아들였답니다. 사랑이는 일어나서 온 몸으로 연주하더라고요. 우는 장면엔 슬픈얼굴로 말이에요. 엄마도 연주회에 푹 빠져버렸어요.  이젠 그림책으로도 연주회를 즐길 수 있어요. 우린 이제 상상할 수 있거든요. 


아이들이 몸으로 받아들이는 그 순간 흐르던 음율에 엄마는 전율이 왔어요. 아이가 '아! 책이 내던 소리가 이거구나!' 하면서 온몸으로 연주하게 되었을때 엄마는 '아! 드디어 통했다!' 하면서 소름이 돋았죠. 그리고 앞으로 아이들은 피아노에서 무엇이 튀어나와도 놀라지 않을거에요. 어떻게 나오는지 그 비밀을 알았으니까요.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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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레시피 -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침 식사 루틴 만들기
최민경 지음 / 지콜론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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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식당을 찾아가는 취미를 가진분들의 포스팅을 보고 있으면 맛도 맛이지만 예쁜 음식사진을 찍으며 그 자체를 즐거움으로 즐긴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진짜 맛있는지는 먹어봐야 알겠지만. 어쨌거나 예쁜 음식을 보고 있자면 맛을 떠나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레시피를 보면 하나같이 예쁘다. 아직 만들어 먹어보진 못했다. 몇개를 찜해두었는데 가족들이 좋아하지 않는 재료가 들어가는 바람에 눈치를 살피는 중이다. 그래도 내놓으면 일단은 '우와' 하고 이야기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생각보다 레시피가 간단해서 요리를 잘 못하는 나지만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드니 들뜬다. 내 손으로 만든 예쁜요리. 아마 나도 사진을 안찍고는 못베길것 같다.

사실 이건 저자가 의도한 일이다. 그녀는 취향에 맛는 카페나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취미가 있었다고 한다. 헌데 코로나 19로 그 취미를 즐길 수 없게 되자 결국 집에서 직접 해먹기로 한 것이 이렇게 결실을 맺어 내손안에 들어온 것이다. 그녀의 취향에 맞는 이라고 했으니 그녀는 한식보다는 양식이나 간단하지만 우아한 식사를 즐기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레시피가 한식하곤 거리가 좀 있다. 그래서 내가 아직 도전을 망설이는지도 모르겠다. 한식파 우리 식구들 ㅎㅎ

그런데 그녀의 레시피로 아침을 열면 왠지 나를 사랑해주는 느낌에 사로잡힐 것만 같다. 간단하지만 제대로 차린것 같은 예쁜 요리가 아침에 반겨준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아마 요리를 마치고 다면 레시피 뒤에 그녀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던 흔적들이 생각나 그 페이지를 펴보며 내가 무슨대답을 했는가 돌아보게 될 것 같다. (레시피마다 그녀는 하나의 질문을 툭 던져놓았다. 그리고 대답할 수 있는 여백이 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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