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새도감 봄·여름·가을·겨울 도감 시리즈
김대환 지음 / 진선아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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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딱곤쥬 406번째 서평도서_

<<봄.여름.가을.겨울 새도감>>


지음. 김대환
펴냄. 진선아이

사계절 '탐조'하기

** 탐조란, 조류를 관찰하고탐색하는 일. 
(특징, 생태, 서식지등)




사계절로 바라보는 '탐조'


아이들과 자연관찰책을 보다보면
한 생물에 대해 다루거나
혹은 새의 특징에 집중하는 경우가많았는데 
이 책은 '계절'에 따라 
우리가 탐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봄이 제일 많아~" 
정말 그랬답니다. ^^



장소마다 다른 '탐조'


주변생태에 익숙한 비둘기나 참새외에도
다른 새를 보고 싶지만 
정작 어디에가서 어떤 새를 볼 수 있을지 
알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도시집/시골집/공원/산/숲/밭/논
하천/습지/강하구/갯벌 등 장소별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어요!

우린 어디로 떠나야할지 바로 알 수 있죠!



자세한 '명칭'으로 제대로 '탐조'


날개의 깃에도 명칭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리고 색도 그냥 알록달록이 아니라
정수리선, 정수리옆선, 눈썹선, 뺨선, 턱선등
선의 명칭이 있더라고요! 

처음으로 알게된 내용을이 많았지만
단어가 어렵진 않았어요.
다음에 앵무새카페가면 명칭을 따라 찾아보려고요^^




교과연계는 필수!


요즘은 역시 교과연계된 책들이 
많은 것 같아요.
페이지 위쪽 학년과 단원이 
표기되어있으니 필요할때
찾아보면 도움이 되겠죠? ^^




 책을 읽고


마지막에 새와 사람 사이의 갈등이란 부분에서 길고양이에게 새들이 위협을 받아 외국에서는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 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약간 딜레마에 빠진느낌이지만, 답을 내기에 어려운 문제를 매달리기보다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했어요. 새를 보호하는 방법에서 나온 월동준비를 하려고요. 곧 겨울이 올텐데 먹이가 부족한 새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해보려해요. 올 겨울은 새들에게 조금 더 따뜻하길. 그래서 내년 봄엔 더 많은 새를 만나길 바래봅니다. ^^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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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할아버지의 비밀 생각숲 상상바다 10
유지은 지음, 정은선 그림 / 해와나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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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이야기는 언제나 좋다. 그러나 재밌는 착한 이야기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헌데 아이들의 잠자리에 읽어주는데 글밥이 아주 적은 책은 아닌데 술술 읽혀나갔고, 다 읽을 무렵 잠이든 아이들의 반응을 알 수 없었다. 그냥 내 기분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음날은 그냥 책장에 꽂아두었다. 그런데 둘째 38개월 녀석이 오더니 엄마 할아버지 책 어딨냐며 찾는다. 응? 할아버지책? 38개월 너에겐 좀 긴 이야기가 아니었던가? 그런데 이녀석 밤마다 찾는다. 뭐지? 여전히 어떤 부분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매일 읽어줘야하는 엄마는 사실 조금 두렵다. 짧은 책을 읽으면 편하련만 ㅎㅎ 그래도 착한 이야기를 듣고 꿈이 자랄까, 생각이 자랄까 못내 못이기는척 엄마는 또 읽어주게 된다.




모자 할아버지의 모자를 닮은 깡통을 뒤집어쓴 녀석은 유기견이다. 동네 밥주는 아주머니에게도 곁을 내어주지 않는 상처가 깊은 녀석인가보다. 그런데 할아버지와 인연이 되어 둘은 점차 거리를 좁혀가고, 좁혀진 거리만큼이나 혼자인 할아버지 곁은 행복이 채워져간다. 물론 착한이야기에도 위기는 찾아온다. 바로 강아지의 원래 주인이 무시무시한 목소리를 이름을 부르며 말이다. 둘은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이 작품속에선 군데군데 도덕적 혹은 사회적 문제에 부딪히며 생각하게 만든다. 사실 답이 어려운 문제인데 분명 생각해볼법한 문제이며, 사실은 빨리 답을 내야하는 시급한 문제인지도 모른다. 어떤 답이라도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함은 분명하다. 아프지만 착한이야기. 그리고 반드시 마주해야할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던져주곤 한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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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멧돼지 꿈터 그림책 7
이서연 지음 / 꿈터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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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책

 

우리집 1위책이 자리를 내주어야해던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서 요즘 매일 같이 보는 책이에요. 특히나 4살 둘째는 이 책을 끼고 살아요. 귀여워서 좋데요. ㅎㅎ 큰 아이도 인상 깊었는지 학교 독서록에 열심히 써넣더라고요. 사실 엄마는 한번에는 못알아봤는데 아이들은 엄마보다 먼저 알아보는 모양입니다. 

 

아이들을 따라 하루 이틀 사흘 계속 보다보니 점점 빠져듭니다. 읽고 읽어도 기분좋은 책이에요. 사랑스럽고 따뜻한 맛의 이 작품은 질리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올겨울 내내는 매일매일 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반전에 반전

 

작품을 읽을 때마다 우린 새로운 사실을 자꾸 발견하게 됩니다. 멧돼지가 어느순간 부터 있었던건지, 숲에는 어떤 친구들이 있었는지, 아무도 없던 문밖에있던 괴물은 누구인지, 낀 괴물을 향해 손을 뻗은 이유는 무엇인지 말입니다. 아이들만의 순수함은 그 모든 것을 먼저 받아들였나봅니다. 엄마는 뒤늦게 즐기고 있습니다. 서로 더 찾아보려 애를 씁니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기발함 그리고 사랑스러움이 어우러진 따뜻한 맛 책에 빠져보세요!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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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의 은퇴, 퇴사 후 자존감 여행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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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여행의 경로, 주의할점, 즐거운 면을 소개해주는 그의 작품이 이번엔 '인생'이라는 여행길을 안내해주는 것 같았다. 물론 그냥 자리에 앉아 생각을 떠들지 않는다. 당연 그는 인생의 기로에 '여행'을 다시 택했다. 그리고 떠났는데 그는 이번엔 인생의 지도를 그리고 온 것 같았다. 

 

평소에도 그의 가이드북은 뭔가 감성적이 면이 있다 생각했지만 이번엔 '찐'이다. 그와 사유의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든다. 자연에서, 신발에서, 흑백사진에서 그의 통찰력은 빛났다. 그리고 문구하나하나 적어두고 싶을 만큼 주옥같았다. 감동이 되어 물끄러미 있다가, 인덱스를 붙여놓고 다시 찾아보기도 하고, 잊어버릴까 아까워 보고 또 보았다.  

 

난 그 처럼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이다. 겁도 정말 많고, 가족을 두고 멀리가지 못하는 성격이니 어쩔수가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의 사유는 나와 닮은꼴이 많았다. 성향은 비록 반대일지라도, 친구에게 사진을 보내고 즐거울 수 없던 순간도 공감하고, 낯선 나라에선 통하던 말이 제주에서 통하지 않았다는 것도 난 그냥 이해가 됐다. 그리고 오래된 골목이나 시장에서 무엇을 얻는 행위는 나역시 늘 겪는 일이다. 무엇보다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길은 그렇다. 그리고 내 소중한 사람들과 도란도란 하루라도 그렇게 살아내고 싶은 마음이 그랬다. 

 

여행책도 좋았지만, 이번 여행에세이는 그 어떤 책보다도 크게 내 마음을 흔들어놨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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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말은요 What I'd Like to Say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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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말은요는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하여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던 윤금정님의 신간 그림책이에요. 전 사실 이 작품을 통해 처음알게된 작가님인데, 다른 책도 읽어보고싶어졌어요. 일러스트가 매력있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디지털드로잉을 배운지 1년만에 그리셨다니 오오 대단하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언젠가 꼭 배워보고 싶었던 분야라~ ㅎㅎ그림에 소질이 없는게 문제려나요. ㅎㅎ

제가 원래 책 소개를 하면서 작가님 소개를 길게 하는 적이 별로 없는데 이번엔 사실 그림책자체보다 작가의 말에서 저에겐 더 울림이 있었기때문에 이 작품을 보면 자꾸 생각이 나서 이렇게 먼저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육아에 중요한 교감에 대한 작가님의 솔직한 이야기가 전 더 와닿았어요. 이 그림책을 보면 작가의 말을 꼭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



이 책은 한글로도 되어있지만 한글밑에 영어도 함게 수록되어있어서 원서처럼 읽어줘도 좋더라고요. 번갈아가며 읽어주니까 그건 싫데요. ㅎㅎ 엄마표 영어를 하다보면 쌍둥이 책을 찾게 되는데, 그런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아요!!

심지어 작가의 말, 추천글까지도 영어로 번역되어있어서 엄마도 공부가 된답니다. ㅋㅋ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아이와 늘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싶은 엄마의 이야기에요. 사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경우가 없을 수 없으니까요. 그럴때 우린 사실 어떻게해야하는지도 알고있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 우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럴때 답을 줄 책이 될 것 같아요. 아이와 읽고 대화 나누어보시면 아이의 마음에 한뼘 더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으실거에요. ^^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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