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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의 그거 아세요?
박병욱 지음, 과나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평점 :




<협찬도서>
살다 살다 "누워서 발로 박수를 치세요"라는 말을
경청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이게 뭔 헛소리야?" 싶은데,
어라? 진짜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느새 식구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실 알고 보면 뇌에 새로운 자극을 줘서
도파민을 나오게 하는 고도의 의학적(?) 처방입니다.
이 책은 이런 식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핑킹가위입니다"라는
김소연님의 은밀한 취향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어느새 핑킹가위의 유용성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댓글일 수록 좋다고 했는데,
이건 뭐, 쓸모있다 못해, 유용합니다.
혹시,
삶이 너무 퍽퍽해서 핑킹가위처럼 뾰족해진 분
누워서 발 박수 칠 정도로 시간이 남는데 도파민은 부족한 분
지식은 쌓고 싶지만 어려운 건 싫은 프로 편식러
계시면 꼭 읽어보세요.
2025년 마지막 날 읽고 나니,
내년엔 더 고퀄리티의 쓸데없는 소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니 , 세상에 쓸데없는 건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