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에게 딱 한 권만 권할 수 있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이 책을 선택할 것이다.
사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쇼펜하우어를 사랑하게 된 것 같다. “철학자는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깊게 생각하고 하나를 파고드는 것만이 아니라, 지혜를 깨닫고 삶에 적용하는 것 자체도 철학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 책이다.
<어린이를 위한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을 읽으며, ‘제대로 살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구나’ 하고 느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군주론’ 같은 책은 정말 싫고 불편했지만, 쇼펜하우어는 결이 맞으면서도 한 발 더 나아가 배울 점이 있었다. 이제야 제대로 쇼펜하우어를 보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쓰였지만, 어른도 충분히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인생책이다. 이야기를 듣고 곧장 삶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철학의 힘이 아닐까. 나는 웬만해선 아이에게 책을 권하지 않지만, 이 책만큼은 무조건 권하고 싶다.
총 16가지 철학적 지혜와 48가지 활용법이 담겨 있으며, 책은 크게 세 장으로 구성된다.
인생을 위한 세 가지 기본 기술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위한 일곱 가지 방법
발전과 성공을 부르는 여섯 가지 방법
각 장은 거장들의 일화, 짧은 만화, 실천 팁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왜 좋은 습관은 만들기 어렵고, 나쁜 습관은 만들기 쉬울까요?”라는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