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구멍 웅진 세계그림책 276
존 도허티 지음, 토마스 도커티 그림, 김여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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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매일 착하게 굴테니까, 돌아와, 이렇게 애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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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목놓아 애원해도 다시는 돌릴 수 없는 일이 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찾아오는 생사를 가르는 이별이 그렇다.
그 앞에선 후회도, 절규도 그저 남은 사람의 몫일뿐.
그 다음의 기회란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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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습게도 또 살아가는게 사람이다.
분명 텅 빈 것 같았는데,
그녀가 떠남과 동시에 눈물과 함께 비워낸 텅 빈 가슴엔
때론 후회에도 소용없는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함께한 수많은 시간들이 조금씩 조금씩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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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도 남은 빈자리는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나누어 채워주어
이젠 구멍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행복이 넘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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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구멍>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상실 5단계’(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를
제대로 보여준다. 그렇기에 심리학 용어를 몰라도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자연스럽게 이 과정을 이해할 수 있어,
‘상실’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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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이 있고 폭넓은 이해를 원한다면, #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 의 『 #죽음과죽어감 』(1969년 원저, 2018년 한국어판 출간)과, 그 이후 다양한 상실의 경험을 다룬 『 #상실수업 』도 함께 읽어 보길 추천한다. 이 두 책은 ‘상실 5단계’ 이론의 기초와 확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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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마음의 구멍>에서
친절한 곰 ‘게르다’의 행동도 함께 기억하자!
상실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우리는 어떻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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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 작품은
‘죽음을 빗겨갈 수 없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책'

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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