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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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자살'로 잃는 다는 건





'죄책감'으로 삶이 멈추는 것이다. 

이 소설속 주인공들처럼. 





스스로 삶을 멈춘 이들과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장의 보고서로 마무리 되는 과정이 반복될수록

짙어지는 메시지.





'간절함을 바라봐주세요.'






내겐 그렇게 들렸다. 죽은 사람도 남은 사람도 모두 간절해 보였기 때문이다. 살고싶어서, 털어놓고싶어서, 다시 되돌리고 싶어서, 벗어나고 싶어서, 그들의 간절함이 계속해서 마음을 두드렸다. 그리고 그 감정이 이성적으로 깨어날 때 쯤이면 본질적인 문제를 상기시켰다.




'정말 그들만의 잘못인가!,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제공받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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