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그림책을 좋아해 - 이 세상 모든 워킹맘에게 바치는 6년 차 책방지기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
이혜미 지음 / 톰캣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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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책방 차릴 뻔했네. 






나도 꿈이 책방이었는데,

책 좋아하면 흔하게 꾸는 병인가보다.

아직 안 차린나 정신 차렸다. 






그녀의 6년의 고군분투는 짠내진동이다.  

그래서 단맛이 뽕~ 하고 올라오면 

눈물 날 만큼 맛있다. 






내 얘기도 아닌데, 

책으로, 엄마로, 여자로,

그리고 돈 안되는 일 잡고 있는 동료로 

일심동체가 되어버렸다.





둘째를 업고 발을 동동 구르면 같이 갈급해지고,

누수가 났을 땐 함께 서글퍼졌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 수록 성장하는 모습에

내가 다 뿌듯했다. 





그녀는 물었다. 우리 책방도 sns에서 보면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한 곳일까?





나는 답했다. '차고도 넘친다고'






짠내나는 이야기 곳곳에 툭툭 튀어나오는 그림책이야기와 큐레이션만 보아도, 이미 당신은 완벽한 그림책방 지기가 아닐까요? 






부럽고 , 감사하다.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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