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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 한 권으로 읽는 아홉 개의 세계 이야기 24편
예영 엮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0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1107/pimg_7047991624486423.png)
하루에 재밌는 신화를 한 편씩, 24편이나 되는 이야기가 한권에 들어있다. 솔직히 말해 '그리스신화'는 익숙해도 '북유럽 신화는 뭐지?' 싶었는데, 웬걸 ? 읽어보니 훨씬 더 익숙한 세계관임을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내가 아는 판타지 영화나 소설속 세계관이 이곳에서 나왔기 때문인듯 하다.
왜 여태껏 몰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이라도 읽어서 다행이고 말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나 여타 신화들처럼 잔인한 이야기도 다소 포함이 된다. 죽고, 죽이고, 머리를 자르고, 사실 이런 면이 아이들에게 괜찮을까 싶은 마음도 들지만 전문가들이 충분히 고려했겠다 싶은 마음도 있고 내가 어릴적엔 잔인함에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고 재밌는 이야기와 교훈에만 집중했던 것을 생각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결론에 가 닿는다.
서술방식도 친근한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이라,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모가 읽어주기에도 좋다. 함께 읽으며 짧은 담소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겠다. (길어질 것 같지만 ㅎㅎ)
그리스로마신화만큼이나 재밌는 이야기를 하루 한 편씩 부담없이, 그리고 한권으로 번거로움없이 한번에 볼 수 있어 추천한다.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