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자고 묘하니?
주노 지음 / 모베리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묘작가, 2권 쓸거지?






묘하게 위로받고, 묘하게 궁금한
묘작가 밤세이(밤 + 에세이)






고양이를 키우는 묘집사라면, 
'얘가 그래서 그랬나?'하고 의심해보거나,
'혹시 그래서?'하고 눈물이 찔끔 날지도 모르겠다.






아침에 급격히 배터리가 달아있었다거나,
옷에 유난히 털이 많이 묻어있던 날을 떠올리면서!







혹은 나처럼 묘와 인연이 없더라도,
그가 밤마실마다 마주했던 애달픈 희노애락에
묘한 위로를 받을지도.






분명, 실체는 사람이 썼는데, 
정말 고양이에 빙의되었던 것은 아닐까 
의심스럽기까지 했던, 사랑스러운 밤세이.






정취를 오롯이 맛보고 싶다면,
밤에 공략해보자.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