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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곤충 팝업북 ㅣ 북극곰 궁금해 26
벤 호어 지음, 재스민 플로이드 그림, 조은영 옮김 / 북극곰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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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놀이를 하다말고, 티비도 보다말고 달려온다. '와'하는 감탄이 절로 터진다. 그야말로 '경이로운 반응'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즉각적인 반응을 하는 책은 드물다. 특히나 팝업북에 생각보다 시큰둥 했던 둘째인데, 이제 앞으로 톡 튀어 올라오는 평범한 팝업북은 명함도 못내밀게 생겼다.
아이의 머리만한 곤충 팝업이 튀어나오고, 날개가 펄럭인다. 가끔은 뽈뽈뽈 돌아가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까꿍하기도 하며 끝인없이 아이를 기분좋게 자극한다.
책이란 이렇게 재밌는 것이란다. 하고 괜히 내가 뿌듯해진다. 아이가 워낙 놀라고 좋아해서 그렇지 엄마라고 아무렇지 않았던 건 아니다. 워낙에 비주얼이 경이롭기 때문이다. 심지어 날개가 펴질때는 '와!!!!'할 수 밖에. 가끔 무서울 땐 악! 소리도 났지만.
그것이 모두 리얼함이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경이로운 곤충들의 경이로운 팝업북!
유아부터 초등까지 보기 전혀 유치하거나 지루함이 없어
나이차가 5살이나 나는 자매에게 사줘도 1도 아깝지 않은 작품이었다.
<북극곰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