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에서 보물찾기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28
팝콘스토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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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알고 싶고, 알면 보고 싶은 마음일까? 지팡이의 모험을 따라서 산토리니 곳곳을 누비는 기분이 설렌다. 알던 것 보다 더 알게되니 가보고싶어진다. 새파랗고, 새 하얀도시. 뭐든 이 색의 조합만으로도 떠올리게 되는 이곳은 내가 꼭 가보고 싶었던 도시라 아이보다 어쩐지 내가 더 설레였던 것 같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가게 되면 아틀란티스 서점은 꼭 들려야지. 단순히 여행안내가 아니라 모험으로 알게되니 더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이번에 산토리니여서 그런지 왠지 낭만적이기까지. ㅋㅋ 설마하니 그렇진 않았겠지만 그림 곳곳을 보며 그 곳이 그러지니 어쩔 수 없이 그런 기분이 든다. 


익살스럽게 그린 그림같으면서도 굉장히 디테일하고, 특징을 잘 살려낸 일러스트가 눈에 띄는 편이었다. 아이와 언젠가 이곳을 함께 거닐 수 있을까? 지구가 오래 잘 버텨주면 좋으련만, 어느새 미안한 마음이 또 고개를 든다. 


그리고 아틀란티스에 대해서 더 알고싶어졌다. 예전 유행가의 제목으로만 생각했는데 이젠 이 책이 가장 먼저 떠오를 이름이 되었다.


아이들과 여름방학에 읽으면 딱인 책으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세계 도시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라면 강추한다.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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