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좀 하는 고양이 루이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4
의자 지음 / 한솔수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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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뭘 좀 하려나? 궁금해진다. 그림 좀 아는 거나, 캠핑을 하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수영이라니, 본능을 거스르며 무엇을 한 것일까 궁금해졌다. 그런데 난 그 안에서 대수롭지 않게 용기를 내고, 극복해내는 루이를 통해 생각이 많아졌다.



도전이란 무엇일까? 엄청나고 대단한 절대 하지 못할 것 같은 일을 대수롭지 않게 만드는 일일까? 그정도 까지 아니더라도, 내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한 그렇지만 대단하지는 않은 일 이라도 해내면 도전에 끼워줄 수 있는 것일까? 이런저런 상념에 빠져들었다. 


뭐가 됐든 크고 작고를 떠나 잘 하지 못할 것 같았던 일을 시작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나 하고 결론을 지어본다.



이 그림책은 루이에게도 도전이었지만, 작가 본인에게도 어려운 그림에 도전하는 작품이었고, 독자인 나 역시도 '도전'받는 작품이었다. 어쩌면 루이시리즈의 세번째 주제는 '도전'이 아니었을까?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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