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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 나를 깨닫는 일기 쓰기의 힘
고가 후미타케 지음, 나라노 그림, 권영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평점 :

저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냅다 읽길 잘했다. 격하게 감탄하며 봤으니까. 알고보니 미움받을용기의 저자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책이니, 별로이기가 힘들었겠다.
어쨌거나, 읽는 내내 감탄이 나왔다. 청소년문학이라고 놓쳤으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지도 모르겠다. 말과 글의 차이라든지, 자신을 성찰하는 과정히 퍽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딱 꼬집에 말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책을 움켜쥘판이다.
사고와 생각의 차이는 '답을 찾는 것'이라, 계속해서 사고하라고 조언하던 소라게아저씨의 말은 아마도 저자 자신이 그렇게 해서 얻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결국은 찾아낸 말,대화,자기자신, 글, 일기 등에 대한 답을 보면 알 수 있다.
누구보다 먼저 만나본 책이지만, 이 나이에 본게 아쉬울 정도. 아이에게 두번세번 꼭 읽어보라고 권해보기도 처음이다. 꼭 너의것이 되길 바라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