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즐거운 생활 - 봄 여름 가을 겨울 속, 액티비티가 쏙쏙 산하 지식의 숲 31
이소완 지음, 조윤주 그림 / 산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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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 사랑말고 다음으로 배우는 것이 무엇일까? 살아가는 방법일것이다. 물론 모두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지만, 계절에 따라 필수적으로 필요하거나 주의해야할 것, 그리고 놓치면 아쉬운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교과서에서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나누어 그 계절에 꼭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닐까?

사계절 즐거운 생활을 보며 1,2학년 통합교과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생각난 건, 그런 구성이나 지식들이 매우 흡사하게 느껴졌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점이라고 하면 주인공 가족의 일상을 통해서 1년을 돌아보는 이야기로 지식만 알려주고자 하기보다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려는 의도가 더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더 친근하고 재밌기도 하니 좋은 선택이다. (이야기는 아이들이 더 쉽게 오래 기억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액티비티'다. 봄이면 봄나물 레시피를 보며 나물을 해먹을수도 있고, 봄꽃을 보며 직접 그려볼수도 있다. 그 외에도 계절마다 주어지는 활동들을 직접하며 마지막장까지 완료하면 나만의 사계절 즐거운 생활이 되는 것이 아닐까?

아이에게 생활에 필요한 무언가를 알려주고 싶지만, 때마다 무엇을 알려주면 좋을지 모르겠는 부모나, 독후활동으로 재밌는 액티비티가 있는 그림책을 찾고있다면 이만한 책이 없을 듯하다. 막상 활동으로만 이루어진 책은 재밌게 하고나서 버리게 되는데 , 이 책은 지식이 가득하고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충분한 소장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또 초등교과에 충실히 만든 구성이라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예비초등이라면 더 유용해보인다. 미로찾기, 그림그리기 같이 쉬운 활동위주이기 때문에 글은 읽어주어야 겠지만 활동은 직접하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미취학 아동부터 어린이까지 생활정보도 배우면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 책을 찾는 다면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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