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소녀 루오카 1 - 인어 리듬 매니큐어 마법 소녀 루오카 1
미야시타 에마 지음, 고우사기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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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책 마법소녀 루오카. 직접 읽고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좋아할줄이야. 보니 아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요소가 가득하다. 마법과 마법템, 우연, 마녀, 그리고 한번씩 아름다움 그림에 상상을 더하는 매끄러운 글까지 나이가 든 엄마의 눈에도 설레임이 서리는데 아이는 오죽할까 싶다. 나에게 어울리는 마법템은 무엇일지, 그리고 새로운 마법템은 어떤게 있으면 좋을까 상상하는 시간이 늘어간다. 꼭 책이 상상하라고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원해서 자꾸자꾸 상상한다. 이런책이 진짜 판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처음 해리포터를 읽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려나 그런생각도 해본다.

우연히 주운 마법카드를 들고 마법의 거리에서 하루에 하나만 살 수 있는 마법템을 산다. 유치할 것 같지만 개연성을 잘 빚어놓아서 그런느낌보다 다음에 무슨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해진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일은 없었다. 아이책이라 다소 유치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좋았다. 가람어린이 문학 판타지는 아이가 진짜 좋아하는 책이 많아서인지 작게 들어있는 책자를 보니 반가운 마음도 들고, 아이의 책상위에서 이 책들을 다발로 보게되겠군하는 생각도 든다.

특별히 도서의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기에 상관은 없지만 어쩐지 점점 취향이 나를 닮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거나 겨울방학 1권이 짧아서 아쉬운데 2권은 언제나오려나 .. 다른 책들이라도 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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