Ö 오! 나무자람새 그림책 21
라울 니에토 구리디 지음 / 나무말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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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는 그림책이 어떤 의도를 전하고 자 독하게 맘먹으면 글이 많은 어떤 벽돌책보다도

더 강렬하게 와닿는다. 이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희열이자, 고통에 가까운 환희다.

이런 경우 메시지가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오 역시 그렇다. 무던하고, 모던하게 그려낸 그림이 가슴을 묵직하게 짓누른다. 

속이 편지 않아서 아픈데도 한장한장 허투루 넘길수가 없다. 

 

 

어쩌면 좋은가 고민에 빠지고,

무심한 처사에 눈물이 난다. 

 

 

믿고 싶지 않은, 처연한 현실을

잊지 않도록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 

 

 

 

<나무말미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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