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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해브와 흰 고래 ㅣ 밝은미래 그림책 56
마누엘 마르솔 지음, 김정하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11월
평점 :

왜 옆에 두고도 못 찾아?
그러게 말이야.
스쳐가도 모르고,
만지고도 모르고,
곁에 있어도 모르고,
어째서 계속 쫒고만 있는걸까?
어쩌면
행복할지도 모르는
먼 미래를 위해
가까이
행복할 수 있는 것들을
흘려보내고 있는건 아닐까?
우린 그렇게 생각했다.
-888번째 책을 덮으며-
우리는 '행복'을 쫓는다.
곁에 있는 행복은 놓치면서,
나는 '에이해브'가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