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전편도 좋았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네요~ 늦여름에 딱인 주제일까요? 놀이공원과 공포의 조합이 기막힙니다. 주변에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일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러나 그 현상이 주기적으로 일어나지 않는한은 사실 밝혀내기란 쉽지가 않죠. 그럴때 우리는 더욱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럴땐 역시 정체를 밝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말이에요. 그러나 그런 용기를 내는일도 쉽지 않고, 과학적으로 설명할 자신도 없긴합니다. ㅎㅎ
그래도 미스터리 과학조사단과 함께 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미스터리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과학조사단의 단원이 된것만 같아 보는 내내 신이나네요. 참여하는 부분들이 꽤 되고 추리하면서 보는 맛도 있고,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참 신기한 학습만화에요. 거슬리는 내용도 없고 전 이 시리즈가 아이보기에도 참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랑 꼭 함께 보는데요. 그러다보면 과학 상식까지 꽉 채워지는 느낌이 든든하네요.
추리, 과학, 미스터리에 관심있는 친구라면 진짜 재밌게 볼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취향파괴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해요. 진짜 재밌거든요. 과학상식만 있는 책은 지루하다면 과학조사단이 되어보는건 어떨까요?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