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미래엔그림책
피에르 에마뉘엘 리에 지음, 한석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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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울컥한지 모르겠어요.

돌아가신 할머니가 떠오르기도 하고,

아이는 여전히 건강하신 할머니의 그날을

떠올리며 미리 슬퍼해버린 것 같아 미안해지기도 하네요.






없는 사람처럼 앉아있던 할아버지와

정말로 없는 할머니의 빈 자리를 느끼는

아이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

사실 전 잘 모르겠어요.

할아버지들께선 너무도 어릴적에 돌아가셨고,

할머니 두분은 돌아가신지 이제 10년이 되어가요.

어른이었기에 덜 아팠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아이가 감당해내야하는 무게는 얼마나 무거울지는

상상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아이는 엄청 슬플거라고 배게에 파묻으며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하나하나 떠올려봤죠.

어떤 것을 보면 추억할 수 있을지 말이에요.

그러는 내내 우린 더 슬프기도,

감사하기도 한 마음이 되었어요.

아직은 곁에 계시다는 것이요.

미리 아이와 대화해 보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내일은 부모님께 전화드려야겠어요 ^^

<미래엔아이세움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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